혼자 여행 중.

노을2010.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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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벼르고 벼르던 가을여행을 다음주 이틀 더 휴가까지 내서

 멀리 경북까지 왔다가 지금은 경남입니다

멋진 단풍이 가득한 청송 주왕산 절경의 절골계곡을 3시간 산책?했습니다

 

저만 혼자 왔더군요

모두들 단체 아니면 손 꼭 붙잡고 --;

전에 여친 있어도 여친 휴일이 정기적이지 못해서 혼자 다니곤 해서

낯설지는 않았는데 유난히 사람들  시선이 느껴지더라는 ㅎㅎ

 

그런데 중간쯤에서 살 좀 찌신 남자분 혼자 배낭까지 메고 내려오는데

내가 저 모습이구나 싶어, 한숨~

표정은 어둡고 배고파보이고 ^^; 옷은 두꺼운 점퍼를 입고와서 내려오는 중에

벗어서 대충 배낭에 매달고, 신발은 등산화도 아니고 스니커즈를 신으셨는데

온통 바위와 자갈길을 걸었던 탓에 그분 절뚝거리기까지...정말 안습...

 

혼자 살더라도

애인이 없더라도

너무 불쌍해보이지않게 다녔으면 좋겠습니다

ㅎㅎㅎ

 

오늘 이동거리 (대략 600킬로)

안양->청송->영덕->포항->경주->울산 (1박중) *저녁은 너무 심심하네요 ^^;

내일은 부산 들러 전남으로 이동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