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잔 한잔 들어가는 술.. 알딸딸해지는 그 느낌따라 몸은 왜 이렇게 뜨거워만 지는지.. 가슴이 뜨거워지니, 왜 이리도 당신이 생각 나는지.. 한동안 그렇게 단념을 하고 참고 또 참아왔던 것이 이렇게 한순간이 술이라는 놈 하나 때문에 쉽게 풀어지려 하는가. 그동안 스스로를 위로하며 체념했던 시간은 무엇이고 가슴을 억누르고 억누르며 참아왔던 것은 무엇이었더냐. 하지만 지금은 말이오, 그때고 뭐고.. 지금 당신이 너무 보고싶소 한잔 한잔 또 한잔.. 오지도 않는 연락을 기다리면서.. 하염없이 울리지도 않는 핸드폰을 만지작 만지작.. 실수라도 한 것처럼, 내가 먼저 연락을 해볼까? 생각도 해보지만 뻔히 보이는 트릭을 쓰려고했던 내가 왜 이렇게 우스워 보이오 피식 웃음이 나오는 구려. 차라리 아무것도 모르게 핸드폰을 가방속에 넣어버리겠소 한잔 한잔 또 한잔.. 술이 한잔 두잔 늘어나니, 뭐이리 용기같지 않은 용기가 올라오는지 평소에는 부정적이었던 내 마음이 이렇게 긍정적으로 변하니, 가방에 넣어두었던 핸드폰 다시 한번 꺼내보오. 술이라는 놈의 도움을 받아, 술기운을 빌어 내가 먼저 쿨하게 당신에게 연락한번 해보겠소. 이 취한 상황에서도 당신의 번호가 뚜렷히 기억이 나는구려. 난 당신을 못 잊은게 아니라, 내가 기억력이 좋은거오, 그렇소, 난 머리가 좋은 것 뿐이오. 그렇게 당신의 번호를 손가락으로 하나하나 눌러보오.. 아차!! 통화 버튼을 누르려는 순간, 이내 정신이 드니, 이건 아니것 같소.. 아이고.. 하마터면 내가 실수를 할 뻔 했소. 괜히 연락 한번 했다가 씹히면 어찌 할 것이고 이 짓은, 없는 정까지 떨어지게 하는 행동이 아니오, 무슨 후회를 또 하려고.. 이짓을 감행하려고 했던 것이오. 내가 순간 방심을 했소, 그래도 내- 이렇게 스스로, 자제라는 것을 하는 것을 보니 정신이 나갈 만큼 취한 것은 아닌가 보오. 그래, 참겠소. 참고 또 참겠소. 당신이 뭐라고 내 자존심을 구기겠소. 잘하고 있소. 참 잘 하고 있소. 내 스스로도 이렇게 대견 할수가 없구려. 사랑의 도를 이제서야 깨달은 것 마냥, 내가 참 대견해오오. 그 득도한 기분 담아, 술 한잔 거하게 하세 친구! 한잔 한잔 또 한잔.. 갑자기 울리는 전화벨소리.. 순간, 가슴이 쿵! 하고 가라 앉아 버리는 것 같소. 하지만 전화를 받는 것은 친구이니 친구는 자리를 비우며 나가버리네. 애써 웃어보이며 손짓 한번 해보이오. 인심 좋은척 웃어보이는 내가 참 우스워 보이는구려 홀로 테이블을 지키고 있자니, 왜 이리 민망하고 내 스스가 왜이리도 초라해보이는 것이오. 나만 혼자 인것 같은 공허함까지 느껴지니. 괜히 핸드폰만 만지작 만지작 거려보오. 아니, 사실은 친구가 나가자 마자, 바로 계속 핸드폰을 만져댔소. 몇시 몇분을 정확히 드러내 보이는 핸드폰이 왜 이리도 원망스러운 것이오. 또 그 원망 만큼, 당신 역시 왜 이리도 미워지는 것이오. 한잔 한잔 또 한잔.. 한참을 통화하고 온 친구와 다시 술잔을 기울여보오. 늘어나는 술병만큼, 얼굴은 뜨끈뜨근, 머리는 어질어질.. 이쯤이면 화장실 한번 다녀 올때 되지 않았소. 어질어질 한, 기분이 내 머리에서 떨어지지 아니하니, 휘청휘청~ 화장실을 어렵게 찾았소 변기에 힘 없이 털푸덕!! 앉으니 모든 긴장이 시원하게 풀어지는 구려. 당장이라도 잠 들 수 있을 듯한, 편안한 기분이 드오 살짝만 눈을 감으면, 세상이 도는 것 같은 묘한 기분을 느끼니.. 그것은 마치, 블랙홀에 들어온 것 같소. 하지만 이 알딸딸 한 기분 속에서도 당신이 왜 이렇게 생각이 나는지.. 당신이 왜 이리도 보고싶은지.. 아니, 아무런 연락도 없는 당신이 왜 이렇게 원망스러운지.. 한참을 혼자 푸념을 하다가, 원망을 하다가 결국 단념을 내려버리네. "그럼 그렇치.. 당신은 내가 아닌가보오.." 아니, 내가 아무것도 아닌 사람때문에 지금 난, 무엇을 하고 있는거오. 내 생각따위 안 하고 있을 사람때문에 난 지금, 왜 이렇게 힘들어 하고 있는 것이오 그런 내 모습이 참 못나보이오. 됐소, 그런 사람 따위 됐소, 변기 내리는 소리에 그 사람에 대한..그리움 함께 내려 보내니, 마음 조금 후련해 오는구려 저 멀리 테이블을 홀로 지키고 있는 친구가 바로 보이니. 나 아무래도 술이 조금 깬 듯 하오. 한잔 한잔 또 한잔.. 이 후련한 마음, 이 기분 그대로 담아 술한잔 짠하세~ 이 허전한 가슴 속, 술로 다시 한번 채워보세 그렇게 잊고 새롭게 시작해 보는 거세! 한잔 한잔 또 한잔.. 한잔 두잔 또 한잔.. 늘어만 가는 술병.. 쓰레기로 버려 질 그 빈 술병 처럼 이젠 나.. 당신따위 필요없소 당신보다 더 멋지게 살아주겠소. 다시는 당신 때문에 힘들어 하지는 않겠소. 이젠 당신 따위.. 이젠 생각하지 않겠소. . . . . . 근데 말이오, 지금... 만약... 동화속의 알라딘의 램프 요정이 나타나 나에게 소원을 말해보라고 한다면.... . . . 나 아마... . . . . " 바로 지금.. 그사람에게 연락이 왔으면 좋겠어요 " ~라고 말 할 것 같은데 어쩌면 좋소.
- 동글이(술한잔)
한잔 한잔 들어가는 술..
알딸딸해지는 그 느낌따라
몸은 왜 이렇게 뜨거워만 지는지..
가슴이 뜨거워지니, 왜 이리도 당신이 생각 나는지..
한동안 그렇게 단념을 하고 참고 또 참아왔던 것이
이렇게 한순간이 술이라는 놈 하나 때문에 쉽게 풀어지려 하는가.
그동안 스스로를 위로하며 체념했던 시간은 무엇이고
가슴을 억누르고 억누르며 참아왔던 것은 무엇이었더냐.
하지만 지금은 말이오, 그때고 뭐고..
지금 당신이 너무 보고싶소
한잔 한잔 또 한잔..
오지도 않는 연락을 기다리면서..
하염없이 울리지도 않는 핸드폰을 만지작 만지작..
실수라도 한 것처럼,
내가 먼저 연락을 해볼까? 생각도 해보지만
뻔히 보이는 트릭을 쓰려고했던 내가 왜 이렇게 우스워 보이오
피식 웃음이 나오는 구려.
차라리 아무것도 모르게 핸드폰을 가방속에 넣어버리겠소
한잔 한잔 또 한잔..
술이 한잔 두잔 늘어나니, 뭐이리 용기같지 않은 용기가 올라오는지
평소에는 부정적이었던 내 마음이 이렇게 긍정적으로 변하니,
가방에 넣어두었던 핸드폰 다시 한번 꺼내보오.
술이라는 놈의 도움을 받아,
술기운을 빌어 내가 먼저 쿨하게 당신에게 연락한번 해보겠소.
이 취한 상황에서도 당신의 번호가 뚜렷히 기억이 나는구려.
난 당신을 못 잊은게 아니라,
내가 기억력이 좋은거오, 그렇소, 난 머리가 좋은 것 뿐이오.
그렇게 당신의 번호를 손가락으로 하나하나 눌러보오..
아차!! 통화 버튼을 누르려는 순간,
이내 정신이 드니, 이건 아니것 같소..
아이고.. 하마터면 내가 실수를 할 뻔 했소.
괜히 연락 한번 했다가 씹히면 어찌 할 것이고
이 짓은, 없는 정까지 떨어지게 하는 행동이 아니오,
무슨 후회를 또 하려고.. 이짓을 감행하려고 했던 것이오.
내가 순간 방심을 했소,
그래도 내- 이렇게 스스로, 자제라는 것을 하는 것을 보니
정신이 나갈 만큼 취한 것은 아닌가 보오.
그래, 참겠소. 참고 또 참겠소.
당신이 뭐라고 내 자존심을 구기겠소.
잘하고 있소. 참 잘 하고 있소.
내 스스로도 이렇게 대견 할수가 없구려.
사랑의 도를 이제서야 깨달은 것 마냥, 내가 참 대견해오오.
그 득도한 기분 담아, 술 한잔 거하게 하세 친구!
한잔 한잔 또 한잔..
갑자기 울리는 전화벨소리..
순간, 가슴이 쿵! 하고 가라 앉아 버리는 것 같소.
하지만 전화를 받는 것은 친구이니
친구는 자리를 비우며 나가버리네.
애써 웃어보이며 손짓 한번 해보이오.
인심 좋은척 웃어보이는 내가 참 우스워 보이는구려
홀로 테이블을 지키고 있자니, 왜 이리 민망하고
내 스스가 왜이리도 초라해보이는 것이오.
나만 혼자 인것 같은 공허함까지 느껴지니.
괜히 핸드폰만 만지작 만지작 거려보오.
아니, 사실은 친구가 나가자 마자, 바로 계속 핸드폰을 만져댔소.
몇시 몇분을 정확히 드러내 보이는 핸드폰이
왜 이리도 원망스러운 것이오.
또 그 원망 만큼, 당신 역시 왜 이리도 미워지는 것이오.
한잔 한잔 또 한잔..
한참을 통화하고 온 친구와 다시 술잔을 기울여보오.
늘어나는 술병만큼, 얼굴은 뜨끈뜨근, 머리는 어질어질..
이쯤이면 화장실 한번 다녀 올때 되지 않았소.
어질어질 한, 기분이 내 머리에서 떨어지지 아니하니,
휘청휘청~ 화장실을 어렵게 찾았소
변기에 힘 없이 털푸덕!! 앉으니
모든 긴장이 시원하게 풀어지는 구려.
당장이라도 잠 들 수 있을 듯한, 편안한 기분이 드오
살짝만 눈을 감으면, 세상이 도는 것 같은 묘한 기분을 느끼니..
그것은 마치, 블랙홀에 들어온 것 같소.
하지만 이 알딸딸 한 기분 속에서도
당신이 왜 이렇게 생각이 나는지..
당신이 왜 이리도 보고싶은지..
아니, 아무런 연락도 없는 당신이 왜 이렇게 원망스러운지..
한참을 혼자 푸념을 하다가, 원망을 하다가
결국 단념을 내려버리네.
"그럼 그렇치.. 당신은 내가 아닌가보오.."
아니, 내가 아무것도 아닌 사람때문에
지금 난, 무엇을 하고 있는거오.
내 생각따위 안 하고 있을 사람때문에
난 지금, 왜 이렇게 힘들어 하고 있는 것이오
그런 내 모습이 참 못나보이오.
됐소, 그런 사람 따위 됐소,
변기 내리는 소리에
그 사람에 대한..그리움 함께 내려 보내니,
마음 조금 후련해 오는구려
저 멀리 테이블을 홀로 지키고 있는 친구가 바로 보이니.
나 아무래도 술이 조금 깬 듯 하오.
한잔 한잔 또 한잔..
이 후련한 마음, 이 기분 그대로 담아 술한잔 짠하세~
이 허전한 가슴 속, 술로 다시 한번 채워보세
그렇게 잊고 새롭게 시작해 보는 거세!
한잔 한잔 또 한잔..
한잔 두잔 또 한잔..
늘어만 가는 술병..
쓰레기로 버려 질 그 빈 술병 처럼
이젠 나.. 당신따위 필요없소
당신보다 더 멋지게 살아주겠소.
다시는 당신 때문에 힘들어 하지는 않겠소.
이젠 당신 따위.. 이젠 생각하지 않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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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말이오,
지금... 만약...
동화속의 알라딘의 램프 요정이 나타나
나에게 소원을 말해보라고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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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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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지금.. 그사람에게 연락이 왔으면 좋겠어요 "
~라고 말 할 것 같은데 어쩌면 좋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