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제 글이 헤드라인까지,,ㅎㅎ 깜짝 놀랬습니다. 일하다말고 신랑한테 보여줬더니 재밌다고 좋아하네요~ (저는 톡 매니아, 신랑은 절대 안보는 스타일) 결혼전에 집산 사람이 가난한 연인이냐고 많이들 말씀하시는데 뭐,,모아놓은 돈이 없으니 가난한 연인이란 표현을 썼답니다. 부모님이 갖고계신돈에 대출받아 집을샀고 대출금은 결혼전엔 제가 갚고 있었답니다 최근에 저희둘이 사업해서 번 돈으로 제가 샀던 집 대출금을 갚겠다고 한데에 신랑도 흔쾌히 동의해서 얼마전에 다 갚았네요,,ㅎㅎ 그 집은 친정부모님께 드리고 왔습니다. 싸이트 알려달라시는분들 많으신데..신랑이 안된대요,,ㅋㅋ 광고글처럼 되버리면 저의 좋은 의도가 퇴색된대요,, 남들은 톡톡 이용해서 광고도 하는데 우리도 좀 해보쟀더니,, 역쉬 꽉막힌 우리신랑,,ㅋㅋ 양해해주세요,, (메일주소는 ,,,메일이 너무 많이 와서 일을 할수 없을정도라서 삭제하였습니다. 메일 주신분들께는 늦더라도 틈틈히 답장드릴께요) 이상 결혼 8개월차 새댁이었습니다~ 관심 감사드립니다^^ -------------------------------------------------------------------- 저희는 올해 3월에 결혼한 30대 초반의 신혼부부입니다. 지금 제가 쓰는 글은 가난한 연인에게, 희망을 주고자 하는 맘이니 순수히 바라봤음 좋겠슴다. 저희는 20대 후반에 직장에서 만나 5년간 연애하고, 결혼한 평범한 남녀로 둘다 서울에 있는 4년제 대학을 나왔구요 지금은 신랑,당시 남친은 임용고시를 보겠다고 군대이후 알바,취직을 전전하다 저를 만났고,,, 저또한 200만원 남짓한 월급을 받는 계약직으로 근무하면서 임용고시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결혼전에 제가 집을 샀기때문에(현재 친정부모님이 살고계심) 대출금을 갚고, 집 생활비 드리고하면 전 한달에 50-60만원정도로 생활했기에 돈을 모을수가 없었구요 신랑또한 공부하면 나름 돈이 들어가기때문에 돈을 모을수 없었기에 저희는 참 가난한 연인으로 5년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나름 행복했습니다. 남들처럼 서로 도시락도 싸다 나르고, 저렴한 팬션 예약해서 고기도 구워먹으러 가고.. 한편 20대 후반에 모아논돈 없는 수험생 커플은 주변에 결혼하는 친구들을 보며 늘 부러워할수밖에 없었답니다. 이렇다할 직장도, 모아논 돈도없는데 둘다 서른이 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2-3년 사귄시점에서 당시 남친에게 약속을 받았습니다. 올해 시험에서 안되면 꼭 시험을 접자고. 취직이든 장사든 뭐라도 해서 돈모으고 결혼하자고. 남친은 오케이 했고 오빠는 정말 작은 점수차로, 저는 아주 큰(?) 점수차로 둘다 시험에서 낙방했습니다. 오빠가 작은 점수차로 낙방하자, 제가 오빠를 꼬셨죠,,한해 더 해보라구요 근데 본인이 안하겠다 하더라구요, 저랑 약속한게 있으니 공부를 접겠다고 하데요. 막막했습니다. 둘다 백수가 된겁니다,하하하... (시험 몇달전엔 둘다 직장을 그만두고 공부에 올인했거든요) 2008년 1월 7일 낙방소식을듣고 1월 15일부터 지마켓에서 한개의 물건을 팔기위해 준비했습니다. 둘다 사업의 사자도 모릅니다. 대학졸업후 가르치는 직업에 수험생활만 한 주변머리 없는 사람들이었는데 먹고살길이 막막하니..뭐라도 팔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작정 발렌타인데이 초콜렛만들기세트를 팔아야겠다고 준비했습니다. 무식하면 용감하단 말이 딱 맞았습니다. 모르면 네이버지식인에 물어보기도 하고 우연히 간 제과점에 있는 초콜렛을 보고 만든사람을 수소문해 집으로 와달라고 사정해 만드는 방법을 배우기도 했습니다. 사무실이 없으니 집 배란다에 초콜렛을 쌓아놓고 팔았습니다. 초콜렛을 살 돈이 부족해 카드현금서비스를 받아 30만원어치 사다가 팔고, 판매대금이 들어오면 그 돈으로 또 사다팔았습니다. 다 팔아서 둘이 400만원정도의 수익을 냈습니다. 월급이 없어 막막한 둘에게는 피같은 돈이었구요 발렌타인데이가 끝난후 화이트데이에는 사탕을 팔았습니다. 물론 자본없는 저희는 지마켓이나 옥션에서 팔았습니다. 밤새 아이디어를 내고, 스스로 사고팔기도 하고, 컴이 잘 안되서 주로 판매는 피시방에서 했습니다. 물론 배송사무실은 여전히 배란다였구요. 다 팔아서 둘이 500만원 정도의 수익을 냈습니다. 화이트데이가 끝난후 어버이날에는 꽃을 팔았습니다. 생전 해본적없는 꽃꽃이를 배웠서 꽃아 팔았습니다. 밤새 꽃을 꽃아서 손이 어찌 될정도였습니다만 당장 이길밖에 없겠다 싶어 둘이 엄청 매달려 일했습니다. 첨으로 알바를 구해서 일했습니다. 다 팔아서 둘이 700만원 정도의 수익을 냈습니다. 그럼 우리에게 1500만원정도의돈이 남아있어야 하는데 차떼고 포떼니 수중에 500정도밖에 없었습니다. 그 500만원으로 중국엘 갔습니다. 땡처리 항공과 땡처리 호텔을 이용해 광저우의 시장을 돌아봤습니다. 그때도 무식해서 용감했습니다. 뭐가 시장성이 있는지 없는지같은건 구분할수 없는 수준이었기 때문에 그저 여름에 내다팔것을 찾아보았습니다. 약 5개의 아이디어와 샘플을 들고 한국으로와서 둘이 머리를 모은후, 그중 1개를 골라 인터넷쇼핑몰을 열었습니다. (이번엔 뭘 파는 쇼핑몰인지는 밝히지 않겠습니다. 현재 저희 제품을 납품받아 판매하는 연관 업체가 많기 때문에 그러니 양해해주세요) 개업하여 일주일동안 1개도 못팔다가 1주후 첫주문이 들어왔습니다. 아이디어를 내고 또 내고, 밤을 새고 또 샜습니다. 밤새는건 이미 몇달간 이골이 난 상태여서 괜찮았습니다. 돈없어서 다른건 못해도 쇼핑몰이기에 사진은 정말 훌륭한 사진사를 초빙해 찍었습니다. 하루에 10개정도 팔리던 제품이 3-4주만에 100개정도로 늘었습니다. 두달여 지나니 300개 정도 팔리기 시작했구요 서너달 지나니 500개정도를 매일 팔았습니다. 지금은 하루에 1000-2000개를 꾸준히 판매하고 월수입은 3천-4천만원이 되었습니다. 만2년간 약 7억정도를 벌었습니다. 부동산으로 번돈이 아니라 장사해서 7억의 순수익을 남기려면.. 저희의 2년간의 생활은 인간이 아니라 일하는 소같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그 결과,, 하고싶었던 결혼도 멋들어지게하고 집도사고, 차도샀습니다 꿈에 그리던 50평 사무실도 전세로 얻었습니다. 직원2명, 알바2명, 우리둘 이렇게 사무실 식구도 6명이 됐습니다. 너무바빠 신혼여행도 제대로 못가서 올여름에는 처음으로 신랑과 유럽에 가보았습니다. 무일푼의 수험생이었던 연인이 그럴듯한 부부가 되기까지 딱2년 걸렸습니다. 양가 부모님 도움 한푼없이 둘이 번 돈으로 패물도, 예단도, 집도, 가구도, 가전, 결혼식도 모두 준비했습니다. 오늘 신랑이랑 설악산에 올랐었습니다. 우리가 시험에 계속 집착하고 매달렸다면, 이 일을 할 용기가 없어 시작하지 않았다면, 우린 지금 어떤모습이었을까,,하고 물었습니다. 신랑왈, 잘 몰랐었겠지, 이 재밌는 세계를,,이라고 답하더라구요. 제말이 거짓말같은수도, 또는 재수없을수도 있겠습니다만.. 저희같은 평범한 사람도, 사업에 아무 재주없는 나같은 사람도 노력하는건 기본, 잘 운영하는건 필수, 좋은 아이템은 노력이라는 생각으로 사업에 임한다면 경제적인 면에서 금방 일어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운칠기삼이라는 말도 일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로또를 구매하지도 않고 로또맞게 해달라고 하면 안됩니다. 운은 로또를 구매한 사람중에서 누군가가 가질수 있는것이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522
가난한 연인에서 대박사업가된 신혼부부이야기
우와~~제 글이 헤드라인까지,,ㅎㅎ 깜짝 놀랬습니다.
일하다말고 신랑한테 보여줬더니 재밌다고 좋아하네요~
(저는 톡 매니아, 신랑은 절대 안보는 스타일)
결혼전에 집산 사람이 가난한 연인이냐고 많이들 말씀하시는데
뭐,,모아놓은 돈이 없으니 가난한 연인이란 표현을 썼답니다.
부모님이 갖고계신돈에 대출받아 집을샀고
대출금은 결혼전엔 제가 갚고 있었답니다
최근에 저희둘이 사업해서 번 돈으로
제가 샀던 집 대출금을 갚겠다고 한데에
신랑도 흔쾌히 동의해서 얼마전에 다 갚았네요,,ㅎㅎ
그 집은 친정부모님께 드리고 왔습니다.
싸이트 알려달라시는분들 많으신데..신랑이 안된대요,,ㅋㅋ
광고글처럼 되버리면 저의 좋은 의도가 퇴색된대요,,
남들은 톡톡 이용해서 광고도 하는데 우리도 좀 해보쟀더니,,
역쉬 꽉막힌 우리신랑,,ㅋㅋ
양해해주세요,,
(메일주소는 ,,,메일이 너무 많이 와서 일을 할수 없을정도라서
삭제하였습니다. 메일 주신분들께는 늦더라도 틈틈히 답장드릴께요)
이상 결혼 8개월차 새댁이었습니다~
관심 감사드립니다^^
--------------------------------------------------------------------
저희는 올해 3월에 결혼한 30대 초반의 신혼부부입니다.
지금 제가 쓰는 글은 가난한 연인에게, 희망을 주고자 하는 맘이니
순수히 바라봤음 좋겠슴다.
저희는 20대 후반에 직장에서 만나 5년간 연애하고, 결혼한 평범한 남녀로
둘다 서울에 있는 4년제 대학을 나왔구요
지금은 신랑,당시 남친은 임용고시를 보겠다고 군대이후 알바,취직을 전전하다
저를 만났고,,,
저또한 200만원 남짓한 월급을 받는 계약직으로 근무하면서
임용고시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결혼전에 제가 집을 샀기때문에(현재 친정부모님이 살고계심)
대출금을 갚고, 집 생활비 드리고하면
전 한달에 50-60만원정도로 생활했기에 돈을 모을수가 없었구요
신랑또한 공부하면 나름 돈이 들어가기때문에 돈을 모을수 없었기에
저희는 참 가난한 연인으로 5년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나름 행복했습니다.
남들처럼 서로 도시락도 싸다 나르고,
저렴한 팬션 예약해서 고기도 구워먹으러 가고..
한편 20대 후반에 모아논돈 없는 수험생 커플은
주변에 결혼하는 친구들을 보며 늘 부러워할수밖에 없었답니다.
이렇다할 직장도, 모아논 돈도없는데 둘다 서른이 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2-3년 사귄시점에서 당시 남친에게 약속을 받았습니다.
올해 시험에서 안되면 꼭 시험을 접자고.
취직이든 장사든 뭐라도 해서 돈모으고 결혼하자고.
남친은 오케이 했고
오빠는 정말 작은 점수차로, 저는 아주 큰(?) 점수차로
둘다 시험에서 낙방했습니다.
오빠가 작은 점수차로 낙방하자, 제가 오빠를 꼬셨죠,,한해 더 해보라구요
근데 본인이 안하겠다 하더라구요, 저랑 약속한게 있으니 공부를 접겠다고 하데요.
막막했습니다.
둘다 백수가 된겁니다,하하하...
(시험 몇달전엔 둘다 직장을 그만두고 공부에 올인했거든요)
2008년 1월 7일 낙방소식을듣고
1월 15일부터 지마켓에서 한개의 물건을 팔기위해 준비했습니다.
둘다 사업의 사자도 모릅니다.
대학졸업후 가르치는 직업에 수험생활만 한 주변머리 없는 사람들이었는데
먹고살길이 막막하니..뭐라도 팔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작정 발렌타인데이 초콜렛만들기세트를 팔아야겠다고 준비했습니다.
무식하면 용감하단 말이 딱 맞았습니다.
모르면 네이버지식인에 물어보기도 하고
우연히 간 제과점에 있는 초콜렛을 보고 만든사람을 수소문해
집으로 와달라고 사정해 만드는 방법을 배우기도 했습니다.
사무실이 없으니 집 배란다에 초콜렛을 쌓아놓고 팔았습니다.
초콜렛을 살 돈이 부족해 카드현금서비스를 받아 30만원어치 사다가 팔고,
판매대금이 들어오면 그 돈으로 또 사다팔았습니다.
다 팔아서 둘이 400만원정도의 수익을 냈습니다.
월급이 없어 막막한 둘에게는 피같은 돈이었구요
발렌타인데이가 끝난후 화이트데이에는 사탕을 팔았습니다.
물론 자본없는 저희는 지마켓이나 옥션에서 팔았습니다.
밤새 아이디어를 내고, 스스로 사고팔기도 하고,
컴이 잘 안되서 주로 판매는 피시방에서 했습니다.
물론 배송사무실은 여전히 배란다였구요.
다 팔아서 둘이 500만원 정도의 수익을 냈습니다.
화이트데이가 끝난후 어버이날에는 꽃을 팔았습니다.
생전 해본적없는 꽃꽃이를 배웠서 꽃아 팔았습니다.
밤새 꽃을 꽃아서 손이 어찌 될정도였습니다만
당장 이길밖에 없겠다 싶어 둘이 엄청 매달려 일했습니다.
첨으로 알바를 구해서 일했습니다.
다 팔아서 둘이 700만원 정도의 수익을 냈습니다.
그럼 우리에게 1500만원정도의돈이 남아있어야 하는데
차떼고 포떼니 수중에 500정도밖에 없었습니다.
그 500만원으로 중국엘 갔습니다.
땡처리 항공과 땡처리 호텔을 이용해 광저우의 시장을 돌아봤습니다.
그때도 무식해서 용감했습니다.
뭐가 시장성이 있는지 없는지같은건 구분할수 없는 수준이었기 때문에
그저 여름에 내다팔것을 찾아보았습니다.
약 5개의 아이디어와 샘플을 들고 한국으로와서
둘이 머리를 모은후, 그중 1개를 골라 인터넷쇼핑몰을 열었습니다.
(이번엔 뭘 파는 쇼핑몰인지는 밝히지 않겠습니다.
현재 저희 제품을 납품받아 판매하는 연관 업체가 많기 때문에 그러니 양해해주세요)
개업하여 일주일동안 1개도 못팔다가
1주후 첫주문이 들어왔습니다.
아이디어를 내고 또 내고, 밤을 새고 또 샜습니다.
밤새는건 이미 몇달간 이골이 난 상태여서 괜찮았습니다.
돈없어서 다른건 못해도 쇼핑몰이기에 사진은 정말 훌륭한 사진사를 초빙해 찍었습니다.
하루에 10개정도 팔리던 제품이 3-4주만에 100개정도로 늘었습니다.
두달여 지나니 300개 정도 팔리기 시작했구요
서너달 지나니 500개정도를 매일 팔았습니다.
지금은 하루에 1000-2000개를 꾸준히 판매하고 월수입은 3천-4천만원이 되었습니다.
만2년간 약 7억정도를 벌었습니다.
부동산으로 번돈이 아니라 장사해서 7억의 순수익을 남기려면..
저희의 2년간의 생활은 인간이 아니라 일하는 소같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그 결과,,
하고싶었던 결혼도 멋들어지게하고
집도사고, 차도샀습니다
꿈에 그리던 50평 사무실도 전세로 얻었습니다.
직원2명, 알바2명, 우리둘 이렇게 사무실 식구도 6명이 됐습니다.
너무바빠 신혼여행도 제대로 못가서 올여름에는 처음으로 신랑과 유럽에 가보았습니다.
무일푼의 수험생이었던 연인이 그럴듯한 부부가 되기까지 딱2년 걸렸습니다.
양가 부모님 도움 한푼없이 둘이 번 돈으로
패물도, 예단도, 집도, 가구도, 가전, 결혼식도 모두 준비했습니다.
오늘 신랑이랑 설악산에 올랐었습니다.
우리가 시험에 계속 집착하고 매달렸다면,
이 일을 할 용기가 없어 시작하지 않았다면,
우린 지금 어떤모습이었을까,,하고 물었습니다.
신랑왈, 잘 몰랐었겠지, 이 재밌는 세계를,,이라고 답하더라구요.
제말이 거짓말같은수도, 또는 재수없을수도 있겠습니다만..
저희같은 평범한 사람도, 사업에 아무 재주없는 나같은 사람도
노력하는건 기본, 잘 운영하는건 필수, 좋은 아이템은 노력이라는 생각으로
사업에 임한다면 경제적인 면에서 금방 일어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운칠기삼이라는 말도 일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로또를 구매하지도 않고 로또맞게 해달라고 하면 안됩니다.
운은 로또를 구매한 사람중에서 누군가가 가질수 있는것이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