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맛정영필을만났어요

귀요미♥2010.10.31
조회33,733

안녕하세요.

나름 시간날때마다 판을 자주 읽어보는 22살 귀요미입니다.

어제있었던 일인데 너무 신기해서 글을 써보네요.

 

 

어제 제친구 생일이라서 산본스타벅스 앞에서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기로 했습니다.

스타벅스에 도착하니 제친구들이 모두 모여있었습니다.

스타벅스에서 시간을좀 떼우고 저희는 시내 안쪽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어디서 많이 낯익은사람이 산본중앙 무대설치하는데에서

서있었습니다.

저는 잠깐 멈칫하고, 제가 그분을 계속 쳐다보니까 제 친구들이

"야 쟤 엠씨몽 닮았다"라고 말한순간 바로 생각이 났습니다.

그는 제가 맨날 악플을 달았던 병맛정영필씨 였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예인도 아닌데, 별유명한사람도 아닌데,잘생긴사람도 아닌데,,,,,,,,,

 항상 사진으로만 보던 그사람을 보니

의외로 신기하고, 나름 신선한충격이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는체를 할까말까 하다가 장난식으로 용기를 내어 먼저말을 건내보았습니다.

역시나.........크크크크ㅡㅡㅡ크크크크크ㅡㅡㅡ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당하더군요ㅡㅡ.......

"저기혹시 판에다가 이상한글을 쓰시는분......."

 

정영필:이상한글?

 

"아니세요?????"

 

정영필:이상한글은 안쓰고 저는 실화를 바탕으로한 경험담을 씁니다..ㅋㅋㅋㅋ크크크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크ㅜ크크크

 

 

 

 

자기도좀 찔리는지 계속 어색한 미소를 짓더라구요....

사실 저는 영필씨의 글에 150%악플만 달았습니다.

근데 약간 분위기가 뻘쭘해서 저도 모르게 나온말...............

 

 

 

 

 

"글되게 재미있어요 팬이에요!"

 

정영필:그쪽도 싸인필요하시나요?

 

 

 

 

그러더니 무작정 자기가방에서 모나미 볼펜과 메모장을 하나 꺼내더니...

싸인을 해주더라구요......

나참...어이가 없어서....

계속 웃기만 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 웃긴건 전 그냥 이제 가보려고 했는데..

갑자기 사진도 필요하시냐고 하면서 제 친구들에게 사진까지

찍어다라고 하더군요....

사진을 찍고 하는말...

 

 

정영필:악플 달지 마세요

 

하며, 어디론가 유유히 사라지더군요..

크크크크크킄크ㅡ크크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악플달지 말라고할때 뜨끔했습니다.

싸인도 자기가 먼저해주고, 사진도 먼저찍자그러고, 크크크크크킄ㅋㅋㅋ

도대체 모하는 사람인지...

그래도 그렇게 기분나쁘진 않았습니다.

실제로 보니, 그래도 멀쩡하게 생겼더군요.

완전 원숭이 닮을줄알았는데......

지금 제 지갑속엔 "정영필"이란 사람의 싸인과 제 친구핸드폰속엔

"정영필"씨와 찍은 사진이 있습니다.

 

혹시라도 이 글이 톡이 된다면,, 제홈피는 물론,

정영필씨와 같이 찍은 사진과 싸인을

공개하겠습니다.(참고로 싸인 골때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ttp://www.cyworld.com/jyp7775

못믿겠으면 가서 물어보세요.

이상..

군포22살 귀요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