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반의 女, 화장안하는게 이상한가요???

오홋!2010.10.31
조회2,529

오랜만에 판에 들어와서 글을 읽으면서 갑자기 궁금해져서 글을 남깁니다 ^^

 

저는 20대 중반의 여자입니다.

뭐, 여러가지 경로를 통해서 지금은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뭐, 6월까지는 서울에 있었구요,

 

본론을 말씀드리자면, 저는 지금까지 화장을 하지 않습니다.

 

대학 다니는 내내 한번도 하지 않았고,

가끔 기분나면 저보다 2살어린 동생이 쓰는 프라이머를 바르는 정도?

아, 그리고 작년에 2번인가?? 파우더 발라봤네요......

 

비비크림도 별로 바른기억이 없네요, 만약 발랐다면 3회 미만일듯 ㅡ.ㅡ;;

한번 발랐는데, 무겁기도 무겁고 해서요......;;

 

피부에는 나름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한해한해 피부의 상태가 많이 다르네요,

예전에는 뾰루지 몇개 나도 금방 없어졌는데, 지금은 꽤 오래 갑니다.

 

아, 그래도 입술에는 좀 신경을 쓰는군요,

겨울이라 립케어제품도 자주 바르고, 립밤도 핑크색으로 바르구요, (이건 꽤 좋아하는 ^^;)

 

티비를 보다가 오늘 Get it beauty 를 봤습니다.

그래도 여자인지라,,, 화장은 안하지만 beauty에 관심은 늘 가지고 있는데요,

자주보는 프로그램인지라 재방을 열심히 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주제가 엄마와 함께 이뻐지기?? 더라구요,

 

25살 여자가 아직까지 화장을 안한다고 하니, 다들 '허걱!'하는 반응을 보이시더라구요,

화면상에는 그분 피부도 참 좋아보이시던데......

 

저는 화장 안해도 안어색하다고 해서, 아직 안해도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솔직히 방송을 보니 약간 충격적......

동생도 색조화장 안하고 그냥 피부화장만 하는 정도라서요, (아, 동생은 대학생 ^^;)

 

아, 내가 이상한건가?? 하는 생각이 문득 들더라구요,

 

제가 화장을 안하는 이유가 2가지가 있는데요,

첫번째는 지우는 작업이 좀 번거롭잖아요 ......

(그런의미에서 저는 화장하시는 분들 매우 존경합니다!!! )

하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리고, 구입하는 비용도 만만치않구요......

 

두번째는 제가 의전대에 진학하고 싶은데,

어차피 진학하고나면 화장에 신경 많이 못쓸 것 같아서요,

대학원 졸업할때까지 하지 말자!!! 라고 생각하면서 준비중입니다.

 

여튼,

우리 어머님 성격이 좋으신건지, 딸에게 콩깍지가 씌이신건지 ( 아, 이건 좀 그런듯 ㅡ.ㅡ;)

화장하라고 하신적도 없고, 오히려 아직 안해도 된다고 하시고,

여동생도 언닌 굳이 할 필요 없다고 말하기도 하고, (물론 지금은 슬슬 화장 시작해보고 싶지 않냐고 말합니다. 그럼 위의 이유를 들어서 그냥 넘기는 ㅡ.ㅡ;;;)

 

20대 중반에 화장 안하는게 많이 이상한가요???

언제쯤 시작하면 좋을까요??? 어떻게 시작하면 되는 걸까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P.S. 꼬투리 잡으려면 잡힐 부분이 있어서요......

       저에대한 악플이야 저만 보고 넘기면 되는데,

       동생이나 어머님에 대한 악플은 정중히 거절합니다.

       매너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