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있는데 자꾸 딴사람이 생각납니다.

2007.10.23
조회698

지금 남친이랑만난지는 한 3개월 정도 다 되가구요..

지금 사이가 안좋아서 한달동안 연락을 하지말자고 한 상태이구요

저도 정말 미치겟습니다..

 

처음에 지금 제 남자친구 좋아서 사귄것도 싫어서 사귄것도 아닙니다

(이런말하면 미친년이라느니 욕먹을꺼 다 알지만 솔직히 말할꼐요)

솔직히 얼굴에 반해서 사귄건 사실이예요

제 친한동창친구가 남자소개 시켜준다고 해서 만나게 된것인데요

싸이에서 제 홈피보고  저를 소개 시켜달라고 했다네요

제 동창친구의 선배거든요,

아무튼 뭐, 한번만나고 두번만나고 계속 만나보려고 했는데

얼굴은 정말 잘생겼습니다, 솔직히 남들 다 ~ 잘생겼다고 난리고

제 친구들 마저도 진짜 잘생겼다 저런사람도 있었냐, 뭐 요론 반응들이던데..

저는 썩 끌리진 안터라구요 솔직히..

좀 피곤한 성격이라 해야되나... 자기가 굉장히 어른스러운 생각과

올바르게 살아가고 있다는걸 의식하면서 말을 하는데.. 왠지 좀 꺼려지더라구요

하는행동은 좀 어린거 같은데 ... .

그러다 뭐 어떻하다가 만나게 됬는데요.. 너무 애교 만코.. 리더쉽도 없고..

저는 남자한테 휘둘려야 끌리는 성격이라서요 ..

여태껏 만나온 남자친구들과는 좀 다르다는걸 느꼇어요

그리고 만나고 처음부터 막 돈얘기를 줄줄이 늘어놓는지라

지금 만나는 관계도 참 불편하고 부담스럽습니다

저한테 데이트비용을 쓰는걸 아까워 하는게 아니라..

요번달 월급 얼마를 타면 얼마는 저축하고 내가 지금 월급을 못타서 돈이없으니까

내 월급 얼마로 2주를 버티면 자기 월급날이니깐 ~!@)(^%$@!~&(*& 등등...

처음엔 돈을 계획적으로 잘 쓰는구나.. 괜찮구나..라고 생각했는데

계속계속 그러니깐.. 또 더군다나 나 돈없는 것도 알면서

계속 그러니깐 짜증이짜증이..팍팍 밀려오더라구요

그래서  계속 참고 쌓아두다가.. 더이상 쌓아둬선 안되겠다 싶어서

제발 돈얘기좀 하지말라고.. 진짜 예민하고 오빠 만나기부담스럽다고

하니깐 알았다고 그러더라구요 미안하고..

진짜 솔직히 제 친한친구 커플있는데 정말 부러워요

돈에 신경안쓰고 둘이 정말 잘맞고, 데이트도 하고 잘지내는게..

돈가지고 자꾸 이러는건 좀 아니다 싶지만은... 그래도 좀 그르네요ㅠ 짜증나고 ㅠ

 그래도 뭐 이렇게 대놓고 말했으니 괸찬켓지 싶었습니다

그런데 며칠전에 만나자고 하더군요 오빠가..

그래서 나 돈없다고 하니깐 돈얘기 하지말라면서 왜 니가 돈 얘기하냐 나 돈있다 나와라 "

이러길래 나갔죠~ 근데 그날 오빠가 돈을 좀 많이 썻습니다.

우리 서로 DVD방 가기로 해서 DVD방 가는데 해도 졋고 하니깐 맥주 한캔 하자고

하더니 편의점이 가서 맥주를 사려고 하는데

오빠가 너 돈 얼마있냐? 이러는거예요 그래서 나 ..? 몇천원-_- "

이랬더니 글쎄 한숨을 푹푹 쉬는겁니다........

나 완젼 초라하고 무안하고 민망해서  그냥 아무말도 못하고

가만히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번에 오빠가 10만원을 제 지갑에 넣어놓고

모르고 택시타고 와 버려서  집에가서 보니깐 오빠 돈이 내 지갑속에 있길래

오빠 돈 내일 줄께 모르고 가져아버렸다 하니깐

오빠가 아냐~ 돈아껴써야되~ 그거 니가가지고 있어라~

내가 가지고있으면  다 쓴다" 이러는 겁니다

그래서 가지고 있었는데 제가 월급날되면 오빠한테 돈 주고

일단이걸로 써야겟다 하고 오빠만날때 그 돈을 조금씩 조금씩 쓰다보니 다 쓴겁니다

그래서 그거 꼭 갚아줘야지 하고 생각하는데

내일 모레 저 월급이거든요 취직한지 얼마안되서 돈이 없었느데

 내일모레 월급타면 줄껀데 자꾸만  나 요번주말에 니가 주는 10만원으로

옷사야 겠다느니..뭐해야겠다느니.. 아 ~ 무슨 내가 돈뗘먹는것도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내가 남자들한테 맨날 얻어먹고 다니는 성격 정말 아닙니다

데이트를 한다쳐도 밥값 오빠가 내면 커피숍가서 계산 내가 하고,

차비 내가 내고.. 영화 내가 보여주고.. 나도 충분히 더치페이 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그렇게 해왔구요 그래서인지 자꾸 돈돈 거리니깐 정이 떨어지는겁니다..

한참 깨가 쏟아져도 모자랄 시기에.....................

사실 그런것도 있지만 지금 다른사람이 자꾸 눈에 들어와요

지금 제 남자친구 소개시켜준 놈의 친한친구인데요....

지금은 아직 군에 있고 11월 초에 전역한다고 합니다

만난건 3번밖에 안되는데 그 놈은 날 잘 타일러주고 잘 챙겨줍니다

그렇다고 해서 지금 오빠가 날 안챙겨주고 그런게 아니라

반대되는 성격이라고 해야될까.. 아무튼  이래저래 너무 복잡하고

자꾸 그놈  생각나서 미치겟습니다.. 그래서 홈피도 닫아버렸더니..

그놈은 내홈피에 와서 남자친구랑잘되가냐는둥.. 싸이 왜닫았냐는둥..

그놈이 막 싸가지없고 냉정하게말하면 가슴이 너무 아파서 눈물이 날것같은데

오빠가 그러면 시큰둥하고.. 휴= 헤어져야되는걸까요.... 아 뭐 모르겟다 진ㅉ ㅏㅠ

돈문제로 정말 짜증나긴 하지만 오빠가 하도 돈얘기를 해서

오빠사정 다 알고있다보니깐 만나는것도 부담스러워지고....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돈 때문에 저는 혼자 스트레스 받을것같아요

데이트도 잘 못할꺼 같고 .... .  ..

휴=3  저도 몰겟습니다~ 그냥 하소연할곳이 없어서 깔짝깔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