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후보, 장년의 후보 가리지 않고

소셜검색201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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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1일 차기 대선 경선과 관련해 "젊은 후보, 장년의 후보 가리지 않고 7~8명이 나와 치열하게 싸워야 한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오후 강원도 홍천 중앙연수원 개원식 직후 가진 특강에서 이같이 말하고 "치열한 경쟁을 통해 이긴 후보가 당의 대선 후보가 될 것이며, 여러 번 경선 과정을 거치며 만들어진 후보야말로 정권 재창출을 할 수 있는 후보"라고 주장했다.

 

안 대표의 이날 언급은 차기 대선 경선은 대세론에 따른 후보 선출이 아니라 대권에 뜻을 둔 인사들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하는 방식이 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돼 주목된다.

 

그는 "정권 재창출 가능성은 반반이다. 10년간 집권세력을 지지하는 세력들이 사회.정치.경제.문화 모든 분야에서 좋은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있기 때문"이라며 "한나라당을 악의적으로 욕하는 디지털 세계에서 한나라당이 2대 8로 약하고 언론.방송 환경도 상당이 비판적이다. 대표적인 것이 촛불시위"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쇠고기 파동 이후 그분들이 오히려 미국산 쇠고기를 잘먹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거 먹고 사고가 났냐, 광우병 걸렸냐"면서 "광우병 걸린다고 허위선전을 해서 나라를 흔들거리게 한 세력이 우리 사회의 중심적인 자리에 많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또 "이명박 대통령이 잘하더라도 '일을 잘 못한다'고 주장하는 세력이 50% 이상으로 이 사람들은 대통령이 아무리 잘해도 절대로 잘한다는 소리를 안할 세력"이라며 "그 세력이 존재하면서 이 대통령을 무너뜨리고 정권을 차지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 좌파정권이 다시 들어서면 선진국 진입에 실패한다. 김대중, 노무현 추종세력과 한판 승부를 겨뤄야 한다"며 "1년 이내에 디지털.청년 지도자 1만 명을 키워 20대 말~30대 초반이라도 훌륭하다면 두 명 정도는 비례대표로 영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안 대표는 이 대통령에 대해 "박정희 대통령 빼고 저렇게 잘하는 대통령을 본 적이 없는데 국민에게 절대적 지지를 받는데 실패했다"며 "국민과의 소통을 전담하고 선전하는 국정홍보처란 기구가 있었는데 이명박 정부에는 그게 없다"고 언급해 국정홍보처의 부활 필요성을 언급한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낳았다.

 

한편 안 대표는 앞서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검찰의 청원경찰 입법로비 의혹 수사와 관련해 "정치인을 너무 범죄인시 해선 안 된다"면서 "국회의원이 후원금 10만원 받는 것까지 범죄시하는 건 국회의원을 너무 무시하는 것 아니냐. 집권여당 대표로서 검찰에 한마디 경고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