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스물셋 평범한 여대생입니다. 소개팅 때 비용 때문에 생전처음 여기 글을 써보는데요 많은 분들의 객관적인 의견을 듣고싶어서요! 저는 평소에 남자분이랑 만날 때 연애 전이든, 연애 중이든 만나는 두 남녀는 비용을 반반 부담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 편이었고 그렇게 해왔었어요. 저보다 나이 많은 오빠랑 사귈 때도 반반 부담했었구요. (구남친은 그래도 7:3 정도로 자기가 더 부담했었다고 우겼지만) 근데 사실 소개팅 때는 처음 만나는 건데 식사자리에서 "제가 낼게요!" 라던가 "반반 내죠. 호호" 라고 하는건 아직 ... 사람들 인식 때문인지 남자분들에게 실례인 것 같더라구요. 남자분 자존심...에 대한 문제인 것 같기도 하구요. 근데 저는 상대방이 맘에 들든 아니든 그냥 얻어먹는 것 같아 불편해서 차값은 꼭 제가 내고, 그건 남자분도 좋아하고 그러시더라구요. 암튼 서론이 길었는데 한줄요약하자면 저 개인적으로는 연애 전에는 남자 식사/본인 차,영화 연애 중에는 반반 이렇게 하는데요. 최근에 했던 두번의 소개팅에는 ... 좀 이상했었어요. 약속장소를 제가 다니는 학교 주변이 번화가라서 거기로 잡고 지하철 역 앞에서 남자분이랑 처음 얼굴 뵙고, 어색어색하게 아네 반갑습니다. 아하 네네. 이러는데 만난지 정말 1,2분도 안되어서 만나서 몇 마디도 나누지 않았는데 "밥은 사주시는 거죠?^^" 이러시는 거에요. 저는 순간 너무 당황해서 "아 .. 네 뭐 그러죠^^" 라고 했는데 속으로는 이게 뭔가 ... 싶더라구요. 거의 소개팅 장소가 저희 학교 주변이었어도 이런 일은 없었는데 ... 너무너무 당연하게 아주 경쾌하게 "밥 사주실거죠? 아하하" 이러시는데 .. 너무 이례적이다 보니까 뭔가 불쾌하기도 하구요. 저보다 나이도 일곱살 많으시고 전 아직 학생이고 그 남자분은 소득이 있으신데 ... 결국 같이 식사하고 제가 계산하면서 자리 옮기자는 얘기가 나와서 "차는 응응씨가 사주세요^^" 라고 하고 차까지 마셨는데요 그런 비슷한 일이 최근에 두 번 있었어요. 보통 남자분들이 .. 익명 공간에서 소개팅 비용을 툴툴대시던게 ... 이런 기분 때문인가 싶기도 하구요. 너무너무 당연하게 제가 밥을 사는게 아니냐고 초면에 바로 그렇게 말씀하시는게 ... 제가 그걸 신경쓰여 하는 자체가 잘못된 걸까요? 요즘 소개팅은 ... 제가 생각하는 거랑 바뀌고 있나요? 아니면 ... 상대방 여자가 맘에 안들면 요즘 남자분들은 그렇게 하시는건가요? ㅠㅠ 1
소개팅 때 밥값 내는거 말이에요 ....
저는 스물셋 평범한 여대생입니다.
소개팅 때 비용 때문에 생전처음 여기 글을 써보는데요
많은 분들의 객관적인 의견을 듣고싶어서요!
저는 평소에 남자분이랑 만날 때
연애 전이든, 연애 중이든 만나는 두 남녀는 비용을 반반 부담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 편이었고 그렇게 해왔었어요.
저보다 나이 많은 오빠랑 사귈 때도 반반 부담했었구요.
(구남친은 그래도 7:3 정도로 자기가 더 부담했었다고 우겼지만)
근데 사실 소개팅 때는 처음 만나는 건데
식사자리에서 "제가 낼게요!" 라던가 "반반 내죠. 호호" 라고 하는건
아직 ... 사람들 인식 때문인지 남자분들에게 실례인 것 같더라구요.
남자분 자존심...에 대한 문제인 것 같기도 하구요.
근데 저는 상대방이 맘에 들든 아니든 그냥 얻어먹는 것 같아 불편해서
차값은 꼭 제가 내고, 그건 남자분도 좋아하고 그러시더라구요.
암튼 서론이 길었는데 한줄요약하자면
저 개인적으로는 연애 전에는 남자 식사/본인 차,영화 연애 중에는 반반 이렇게 하는데요.
최근에 했던 두번의 소개팅에는 ... 좀 이상했었어요.
약속장소를 제가 다니는 학교 주변이 번화가라서 거기로 잡고
지하철 역 앞에서 남자분이랑 처음 얼굴 뵙고, 어색어색하게 아네 반갑습니다. 아하 네네. 이러는데
만난지 정말 1,2분도 안되어서 만나서 몇 마디도 나누지 않았는데
"밥은 사주시는 거죠?^^" 이러시는 거에요.
저는 순간 너무 당황해서 "아 .. 네 뭐 그러죠^^" 라고 했는데
속으로는 이게 뭔가 ... 싶더라구요.
거의 소개팅 장소가 저희 학교 주변이었어도 이런 일은 없었는데 ...
너무너무 당연하게 아주 경쾌하게 "밥 사주실거죠? 아하하" 이러시는데 ..
너무 이례적이다 보니까 뭔가 불쾌하기도 하구요.
저보다 나이도 일곱살 많으시고 전 아직 학생이고 그 남자분은 소득이 있으신데 ...
결국 같이 식사하고 제가 계산하면서 자리 옮기자는 얘기가 나와서
"차는 응응씨가 사주세요^^" 라고 하고 차까지 마셨는데요
그런 비슷한 일이 최근에 두 번 있었어요.
보통 남자분들이 .. 익명 공간에서 소개팅 비용을 툴툴대시던게 ... 이런 기분 때문인가 싶기도 하구요.
너무너무 당연하게 제가 밥을 사는게 아니냐고 초면에 바로 그렇게 말씀하시는게 ...
제가 그걸 신경쓰여 하는 자체가 잘못된 걸까요?
요즘 소개팅은 ... 제가 생각하는 거랑 바뀌고 있나요?
아니면 ... 상대방 여자가 맘에 안들면 요즘 남자분들은 그렇게 하시는건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