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호기심에그랬어 죽는다는거 ... 요즘하루살기가 너무힘들었거든 해떠있는시간이 싫어서, 뭔가해야될것만같은데 막상할려하면 할일도없고 하기도싫고 짜증나고우울하고 괜히화나고 너무답답한거야그냥 그래서 오지도않는잠 침대에누워 시간보내다가 밤이면 남들다잘시간에 일어나서 돌아다니고 .. 눈치안봐도되잖아 맘편히 뭘해도 뭐라할시람도없고 누구보는사람도없잖아 그랬던거야 방학이라는 남들 시간쪼개가며 취업준비 하고 공부할시간에 난 방구석돌아다니던 커터칼을집어든거지 그리고 시도했어 자살 .. 방안에서 그면 더러워질거같아서 내방에딸린 조그만 베란다로 나갔어 두무릎을 펴고앉아서 깊게심호흡을하고 한번 왼쪽손목살짝 그어봤어 ㅋㅋ 근데 생각보다 아프더라고 피는 한방울도 안나오고 붓기만하네 아나 그래서 부엌으로가서 과도를 하나들고 내방베란다로다시왔어 다시 무릅펴고 등기대앉았어 이번엔 피가나오겠지 제일 날카로워보이는놈으로골랐으니까 ... 그었어 근데 이번에도 생각되로안되더라고 내가보기에 손목거서 갈려면 긋는게아니라 진짜독한맘먹고 썰어야겠더라고 네이버에 물어봤어 손목자살방법 .. 긋는거보다 찍는게확실합니다 손가락으로맥집히는곳에동맥있으니 눈감고찍으시면 핏물총 나올겁니다 그상태로 응고되지않게바로뜨거운물에 담그시면 더확실합니다..ㅅㅂ 할엄두가안나는거야 시계보니까 아침 8시네 잘시간이다 칼 다시갔다놓기귀찮아서 침대밑에 숨겨놓고 잤어 그날오후인지는모르겟어 아무튼 오후햇살에더워 잠깨자마자 바로나갈준비해서 지갑이랑 핸드폰만들고나갔어 약살려고 약국한군데서 수면제 산다니까 10알씩만 판다네 그래서 네군대돌아다니면서 40알샀어 더살까했는데 현금이없더라구 집에오 자마자 다뜯어서 한손에쥐었어 옆에물통놔두고 ..먹을까말까 진짜먹을생각하니까좀 떨리던데 두근두근 손에땀때문에 약이조금씩녹는거야 그래서 그냥 삼켰어 그렇게 30분정도 그대로기다렸어 어제하루종일굶었더니 배고파서 다소화되버렸나 다시밖으로나가서 3만원찾았어 40알 더살려고 10알사고 다음약국들어갔는데 사람들이 좀많네 덥고 땀나는데 기다리지뭐 근데 어 정신이 버쩍드는거야 신호가온거지 다리힘이풀리는거야 이런 약국에서쓰러지면 개쪽일거같아서 일단사서 나왓어 이제20알 더사야되는데 이 신호가점점 잦아지는거야 안되겟다싶어서 집으로발길돌렸어 어질어질했어 왜이리 집가는길이 멀고도멀게느껴지던지 잘못했다간 횡단보도에서 힘풀려서 누울뻔했어 엘리베이터타니까 더죽을맛이었어 죽을힘다해 떨리는손으로 집비번누르고 들어갔어 일단안도했지 화장실가서 쉬부터했어 술엄청많이마시고 화장실간느낌이었어 그때 내주머니에 핸드폰있었다는걸알았어 터치폰이라서 잘못눌렷나 받지도않은전화인데 목소리가들리는거야 여보세요 어 뭐지 분명 전화기에서 꼬마애들 2명조잘대는거 들렸는데 그때좀 무서웠어 태어나서 환청이란거 처음들어봤거든 화장실에서나와서 계속기어다녔어 근데 이정도론 죽지는않겠더라고 베란다가서 10알더까서 삼켰어 그리고 바로 119 전화했어 ㅋㅋ 처음에전화했는데 내가먹고내가신고한다는게 좀챙피한거야 그래서 그냥끊어버렸어 아근데 진짜이대로는 정말안될거같은거야 그래서 다시 전화해서 오라고했지 그러고있는데 슬슬눈이감기는거잖아 이대로 정신잃으면 아저씨들이 나 못데려가면어쩌나 싶어서 현관문밖으로기어나갔어 벽에기대 앉아서빨리아저씨들왔으면좋겠다하고 눈좀감았다 떳어 그때 헛것도좀 본거같아 아무튼 119 ... 생각보단 늦게오더라구 옆집꼬마애가 엘리베이터 타려고 기다리는데마침 경비아저씨랑같이 올라오셧어 두명이서 부축해서일으킨다음 1층 기다리던구급차에태웠어 1층에 구급차와있길래 구경거리잇나사람들 꾀나많더라고 솔직히 좀 많이 창피했어 근처 대학병원으로가는데 나 빨리 데려갈려고 갓길주행에다가 버스차로 역주행까지하는거야 내가 이렇게 피해주면서 이많은사람들보다 바쁘게 갈필요가있을까 싶을정도로 미안하고 어벙벙한 드라이브였어 옆에 구조대원이계속 말시켜서 정신은 있었던거같아 선진국병원은 환자우선돈은나중 후진국일수록 돈우선 돈없으면보호자 그다음 환자라고 주어들은얘기가 있었는데 우리나라가 후후진국일줄은몰랏어 보호자없다니까 계속보호자없냐고물어봐 그래보호자없다고 시발놈아 카드계산할거라니까 위세척하고 입원해서 정신과치료좀받아봐야겟다네 ㅋㅋㅋ 내시경끝에 호수달아서 세척액 8리터 먹이고 먹이는중에 숨도못쉴만큼 온몸발버둥치면서 깩깩토해내니까 고통이좀 조용해지더라구 내가스스로 너무불쌍해서울었어 그리고링겔맞으면서 다시는죽지말아야지 생각했어 죽는거보다 더한고통은 없다고 링겔다맞고 입원해서 정신과진료받으라는데 이제절대죽을생각없다고 집에가서 쉬고싶다고하고 계산하고나왔어 10만원좀넘게 슬리퍼신고 토묻은옷입고 해진밤길 집에오면서 좋은경험 삿다고생각햇어 죽지도 못할거면서 좀.. 아니 많이 창피했지만음 흔히 말하길 죽을각오했으면 그각오로 다시살라고하잖아 그말이 맞는거 같아 그각오면 살아볼만한거같았어-철이덜든 20대에게 - 2
자살시도
처음엔 호기심에그랬어 죽는다는거 ... 요즘하루살기가 너무힘들었거든 해떠있는시간이 싫어서, 뭔가해야될것만같은데 막상할려하면 할일도없고 하기도싫고 짜증나고우울하고 괜히화나고 너무답답한거야그냥 그래서 오지도않는잠 침대에누워 시간보내다가 밤이면 남들다잘시간에 일어나서 돌아다니고 .. 눈치안봐도되잖아 맘편히 뭘해도 뭐라할시람도없고 누구보는사람도없잖아
그랬던거야 방학이라는 남들 시간쪼개가며 취업준비 하고 공부할시간에 난 방구석돌아다니던 커터칼을집어든거지 그리고 시도했어 자살 ..
방안에서 그면 더러워질거같아서 내방에딸린 조그만 베란다로 나갔어 두무릎을 펴고앉아서 깊게심호흡을하고 한번 왼쪽손목살짝 그어봤어 ㅋㅋ 근데 생각보다 아프더라고 피는 한방울도 안나오고 붓기만하네 아나 그래서 부엌으로가서 과도를 하나들고 내방베란다로다시왔어 다시 무릅펴고 등기대앉았어 이번엔 피가나오겠지 제일 날카로워보이는놈으로골랐으니까 ...
그었어
근데 이번에도 생각되로안되더라고 내가보기에 손목거서 갈려면 긋는게아니라 진짜독한맘먹고 썰어야겠더라고
네이버에 물어봤어 손목자살방법 .. 긋는거보다 찍는게확실합니다 손가락으로맥집히는곳에동맥있으니 눈감고찍으시면 핏물총 나올겁니다 그상태로 응고되지않게바로뜨거운물에 담그시면 더확실합니다..ㅅㅂ 할엄두가안나는거야 시계보니까 아침 8시네 잘시간이다 칼 다시갔다놓기귀찮아서 침대밑에 숨겨놓고 잤어 그날오후인지는모르겟어 아무튼
오후햇살에더워 잠깨자마자 바로나갈준비해서 지갑이랑 핸드폰만들고나갔어 약살려고 약국한군데서 수면제 산다니까 10알씩만 판다네 그래서 네군대돌아다니면서 40알샀어 더살까했는데 현금이없더라구 집에오
자마자 다뜯어서 한손에쥐었어 옆에물통놔두고 ..먹을까말까 진짜먹을생각하니까좀 떨리던데 두근두근
손에땀때문에 약이조금씩녹는거야 그래서 그냥 삼켰어 그렇게 30분정도 그대로기다렸어 어제하루종일굶었더니 배고파서 다소화되버렸나 다시밖으로나가서 3만원찾았어 40알 더살려고
10알사고 다음약국들어갔는데 사람들이 좀많네 덥고 땀나는데 기다리지뭐 근데
어 정신이 버쩍드는거야 신호가온거지 다리힘이풀리는거야 이런 약국에서쓰러지면 개쪽일거같아서
일단사서 나왓어 이제20알 더사야되는데 이 신호가점점 잦아지는거야 안되겟다싶어서 집으로발길돌렸어 어질어질했어 왜이리 집가는길이 멀고도멀게느껴지던지 잘못했다간 횡단보도에서 힘풀려서 누울뻔했어
엘리베이터타니까 더죽을맛이었어 죽을힘다해 떨리는손으로 집비번누르고 들어갔어 일단안도했지 화장실가서 쉬부터했어 술엄청많이마시고 화장실간느낌이었어 그때 내주머니에 핸드폰있었다는걸알았어 터치폰이라서 잘못눌렷나 받지도않은전화인데 목소리가들리는거야 여보세요 어 뭐지 분명 전화기에서 꼬마애들 2명조잘대는거 들렸는데
그때좀 무서웠어 태어나서 환청이란거 처음들어봤거든 화장실에서나와서 계속기어다녔어
근데 이정도론 죽지는않겠더라고 베란다가서 10알더까서 삼켰어 그리고 바로 119 전화했어 ㅋㅋ
처음에전화했는데 내가먹고내가신고한다는게 좀챙피한거야 그래서 그냥끊어버렸어 아근데 진짜이대로는 정말안될거같은거야 그래서 다시 전화해서 오라고했지 그러고있는데 슬슬눈이감기는거잖아 이대로 정신잃으면 아저씨들이 나 못데려가면어쩌나 싶어서 현관문밖으로기어나갔어 벽에기대 앉아서빨리아저씨들왔으면좋겠다하고 눈좀감았다 떳어 그때 헛것도좀 본거같아
아무튼 119 ... 생각보단 늦게오더라구 옆집꼬마애가 엘리베이터 타려고 기다리는데마침 경비아저씨랑같이 올라오셧어 두명이서 부축해서일으킨다음 1층 기다리던구급차에태웠어 1층에 구급차와있길래 구경거리잇나사람들 꾀나많더라고 솔직히 좀 많이 창피했어 근처 대학병원으로가는데 나 빨리 데려갈려고 갓길주행에다가 버스차로 역주행까지하는거야 내가 이렇게 피해주면서 이많은사람들보다 바쁘게 갈필요가있을까 싶을정도로 미안하고 어벙벙한 드라이브였어 옆에 구조대원이계속 말시켜서 정신은 있었던거같아
선진국병원은 환자우선돈은나중
후진국일수록 돈우선 돈없으면보호자 그다음 환자라고 주어들은얘기가 있었는데 우리나라가 후후진국일줄은몰랏어 보호자없다니까 계속보호자없냐고물어봐 그래보호자없다고 시발놈아 카드계산할거라니까
위세척하고 입원해서 정신과치료좀받아봐야겟다네 ㅋㅋㅋ
내시경끝에 호수달아서 세척액 8리터 먹이고 먹이는중에 숨도못쉴만큼 온몸발버둥치면서 깩깩토해내니까 고통이좀 조용해지더라구 내가스스로 너무불쌍해서울었어
그리고링겔맞으면서 다시는죽지말아야지 생각했어
죽는거보다 더한고통은 없다고
링겔다맞고 입원해서 정신과진료받으라는데 이제절대죽을생각없다고 집에가서 쉬고싶다고하고 계산하고나왔어 10만원좀넘게
슬리퍼신고 토묻은옷입고 해진밤길 집에오면서 좋은경험 삿다고생각햇어 죽지도 못할거면서 좀.. 아니 많이 창피했지만
음
흔히 말하길 죽을각오했으면 그각오로 다시살라고하잖아
그말이 맞는거 같아 그각오면 살아볼만한거같았어
-철이덜든 20대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