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여자에게 추파를 던졌을때의 추잡한 추억

. 2010.11.03
조회179

처음여자에게 추파를 던졌을때의 추잡한 추억

 

안녕하세요?

날씨가 어느덧 가을을 지나 겨울이 되어가고 있는때에 옆구리가 시려서 집이나 회사나 항상 옆구리를 벅벅긁고 사는 남자입니다.

솔로가 된지도 벌써 한달째 어디 참한 현모양처님 안계시나 생각하며 판을 뒤지다가 문득 처음 여자에게 추파를 던졌을때가 생각나 몇자 적어봅니다.

 

======================================================================================

 

당시 내나이 19살 수컷 곰이였슴.

대학교 수시붙고 학교에서 현장실습나가라길래 돈이나 벌자고 X데마트에서 주차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슴.

 

19살이면 한창 여자에게 관심많을때임. 난 무척이나 소심한편이여서 여자친구 한번도 못사겨봄.

 

주차일하면서 이여자 저여자 그냥 눈요기만 하고 다녔지만 무척이나외로븐시절이였슴.

 

그러던 어느날 10시쯤에 퇴근을 하고 자전거타고 집에가려고 하던중이였음.

 

자전거타고 속도감에 미쳐 45도 경사를 미친듯이 내려가는데 왠 암컷사람이 나의 진로를 막는거임.

 

어쩔수없는 급브레이크로 인하여 내몸은 약 2M가량 솟구쳤다가 그대로 낙하하였슴.

 

여자사람 다가옴

 

"저기요 괜찮아요?"

 

난 머리에 피를 철철 흘리며 대답했슴.

 

"괜찮아요~ 안다치셨어요?"

 

그다음 대답도 안듣고 자전거를 찾은뒤 쪽팔려서 조낸 달렸음.

조낸 개쪽팔렸음. 집에와서 이불 뒤집어쓰고 X랄 발광 다떨고 혼자 중얼중얼 거리니

울엄니 정신병원에 신고할려고 함. 난 내가 정상이라는 것을 필사적으로 어필하며 물구나무를 섰더니 진짜 끌려갈뻔했음.

 

다음날도 10시 퇴근했음.

자전거를 타려는데 뒤에서 저기요~ 저기요~ 하는 아리따운 암컷여자 목소리가 들리는거임.

 

필사적으로 목소리의 행방을 찾았는데 글쎄 왠 티코 뒤에 숨어서 나를 부르는 거임.

 

다가가서 얼굴에 "??????????????????"써있는 표정으로 쳐다봤더니,

 

그 여자사람이 말하기시기를 엊그제부터 자기가 퇴근할때마다 자꾸 왠 이상한 남자가 쫓아다닌다는 거임.

그래서 망좀 봐달라길래 봐줬는데 진짜 어떤 수컷 오우거가 삼선슬리퍼에 회색츄리닝에 맨발 그것도 담배를 꼬나물고 이쪽으로 오길래 얼른 숨으라고 해줌.

 

그 수컷오우거 지나감. 암컷인간 좋아함. 나 영웅되었슴. 같이 퇴근하였슴.

같이 퇴근하는길에 암컷인간 물어봄.

" 혹시 저 기억 안나세요?"

나 모르겠음. 인간언어로 모른다고 하자 암컷인간 하는말

"저... 어제 자전거 타다가.. 제앞에서..."

젠장 망할 갑자기 조낸 비참해짐 미치겠음 도망치고 싶었으나 이 암컷인간..

스토커가 있을정도로 깜찍발랄 프레쉬하게 생겼음. 그래서 못도망침..

 

알고보니 그 암컷인간... 같은곳에서 일하는 처자임...

눈인사하고 그럼.. 퇴근시간도 똑같음.. 인사하고 지냄..

같이일하는 수컷제비한테 말했음... 수컷제비왈 번호따고 연락하다 추파던지라함..

 

그래서 퇴근하기전에 메모장에다가 내 핸드폰 번호 적고...퇴근하는 시간을 맞추어 기다렸더니 그처자 나옴 조낸 긴장함. 당시 내 버릇중하나는 긴장하면 인상썼음.

 

그러나 그 사실을 망각함. 당시 내얼굴은 인상쓰면 순한양이 폭주베어가 되어버리는 얼굴임. 나는 그인상을 쓰며 처자에게 말함. 아니 떨려서 소리침

 

"저기요!!"

 

그 처자 당황하였음. 나인것을 알아보고는 긴장을 풀었음. 근대 목소리 살짝 떨리고 있음.

"안녕하세요?"

나 덩치 꽤 큰편임. 당시 몸무게 96키로임. 쿵쿵소리내면서 다가갔음.

한발짝 뒷걸음치던 처자

난 다가가서 말했음. 긴장해서 아무 생각안남 그냥 메모지 주면서 떨리는 목소리로 좋아한다고 말했음.

"조..조..초라합니다."

내실수를 깨달은 순간 여자는 황당하다는 표정을 지었고 쪽팔려서 난 메모지 집어던지고 소리치며 도망쳤음.

그뒤로 난 일을 그만두고 우울증으로 날을 보내며 한동안 여자를 기피했던적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