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생결혼 부조금의 적정선은?

aaaa2007.10.23
조회3,650

시동생 결혼식에 대한 조언좀 구하고자 합니다.


도련님이 11월첫째주에 결혼을 합니다.

저희 도련님도 모아논 돈도 없이 시작을 하는 형편이라 상황이

그닥 좋지 않습니다.

시어머니집에 원룸만한 빌라임..시누가 쓰던 곳에 신혼살림 차립니다.

저희도 같은 동네 사는데 저희 형편은 남편이 매달 140급여로 가져옵니다.

보너스 이런거 절대로 없구여,,

여기에 저희 매달 시어머니한테 많은 돈은 아니지만 15만원 용돈으로

3년동안 거른적 한번도 없네여,,

한달 수입 140이 전부인데 거진 10%를 드리는 저로서는

 결코 작은 액수가 아니죠,  그런데도 맨날 돈이 적다고 머라 하나봅니다

남편한테..참....

거기다 상부회비등,, 공과금, 식대등 보험 경조사비 의료비등 이것저것

쓰면 겨우 20정도 저축하며 삽니다.. 거진 저축못할 때가 더 많구여,,,

그리고 저희는 지금 3년째 방 한칸에 화장실 밖에 공동으로 딸려있고

욕실은 없고 베란다에 수도만 달랑 달려있는곳에서 겨울에는 입김 불어가며

세수하고 샤워하며 그러고 사는 형편입니다. 2500전세구여,

게다가 못난 제가 몸이 좋지도 않아서 저는 거의 집에만 있고

가끔 아르바이트로 오전에만 일을 하죠,,,


암튼 저희 상황도 그리 넉넉하진 못하기에 돈도 얼마 못모아서 천만원

정기적금에 예치에 둔 상태입니다..  그게 전 재산이죠,,

그런데 그 돈도 이제 곧 화장실 있는 곳에 전세 갈 보탤돈이라서

여유 자금이라 할수 없네요,,


그런데 저희 시어머니도 도련님 결혼시킬 형편이 어려우셨나봅니다.

그러시겠져,,,

얼마전 저희 남편 부르시더니 동생 결혼하는데 얼마를 보탤수 있냐고

물어보셨답니다...

참 바랄걸 바라셔야지 몇백이라도 떡 하니 내놓기를 바라신건지

그걸 대놓고 물어본 것 자체가 저는 왠지 빈정이 확 상하더라구여,

남편도 형편이 어려워서 돈 백만원정도는 해줘야지 예전부터 그랬는데..

선뜻 그 천만원 해약할수도 없고 그 외에 여유 자금이 있던 것도 아니라서

50정도를 얘기했나 보더라구여,,

그러면서 저한테 엄마가 많이 힘들어 한다고,,

우리가 부조를 많이 할수록 엄마 짐을 더는 거라고 그러더군여,,

엄마짐은 덜어줘도 와이프가 부담되는건 상관없다는 건지

또 어머니가 제 앞에서는 별 소리가 없는데

남편을 불러다가 맨날 죽는 소리 하시나 봅니다.. 그것도 짜증납니다.

그런 소리 해봤자 남편이 도와줄 수 있는 입장도 아닌데..


지금 저희 형편으로서는 50도 너무 부담스럽습니다.

제가 임신중이고 이제 출산준비도 해야하고 모아논 돈도 없는데..

그리고 동서될 사람이 예단으로 돈을 얼마 시어머니 드렸는데 시어머니는

돈이 부족해서 여기저기 그돈 돌려 쓰느라고 정작 본인 한복 해입을 돈도 없어서 빌려입는다는데.. 

머 큰 걸 바라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장남인데 옷도 한 벌 못얻어 입고 저도 한복을 대여나 해서 입어야 할 형편이네여,,

그러면서 시어머니는 남편이 장남이니깐 먼가 크게 도움 주기를 은근히 바라는 것 같고,,,


그리고 사실 형편도 형편이지만 도련님이나 그쪽에 썩 정이 가질 않네여,

제가 임신한걸 말했는데도 한달전에...  여태껏 축하한다 머 먹고 싶은거 없냐 빈말이라도 이런 말 한마디 없네여,,

참 서운하기도 하고 좀 맘이 그렇습니다.

저희결혼할때도 직장생활 했으면서도 부조 10원한장 안했구여,,,,

그래서 더 해주기도 싫고,,,   맘도 정도 가질 않네여,,,


저희 형편상 30에서 50 해주는게 너무 한다는 생각은 안드는데

제가 너무 못된 맘을 가진 건가요?

그리고 만약 남편이 100을 해줘야 한다 그러면 저는 어떻게 설득을 해야

하는 건가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