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마지막날 서면 프리허그후기에욤 ^^

꽃다운그녀2010.11.05
조회886

내일은 즐거운 주말

오늘은 즐거운 금요일~

 

 

집에 가기전에 글 끄적거리구 갈께요

전번에 서면서 프리허그 한다꼬 끄적거린거

발표 준비하랴. 피피티 만들랴. 하다보니 이제서야 올리네요 ㅠㅠ

 

그럼 저도 음.슴체로 쓰께요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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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마지막날

교양과목 과제하러 (말이 좋아서 과제지 인증샷찍기위해서..)

프리허그를 하게됫슴

 

과제 주제가 이웃에게 사랑을 배풀고 그걸 실천한뒤 발표해라

뭐 이딴식의 주제엿슴

 

헌혈이나 봉사활동 하려니

헌혈은 다들 많이 한다구 해서 점수 잘 못받을꺼 같고

봉사활동의 경우는 일주일 단위라서 학교댕기면서 하기 힘들어서 관둿음

 

나의 번떡이는 아이디어로 프리허그로 하기로 햇슴

내가 프리허그한다고 아는 오빠란 오빠들에게 말햇더니

다들..

-너희조 여자 몇명인데?(우리조 여자 나혼자라니깐 안온다고함)

-너희조 잘생긴 남자는 잇나?(뭐 다들 꾸미면 이쁠꺼라고 햇음)

-니.서면허그녀라고 뜨는거아니가 ㅋㅋㅋㅋㅋ(온다고해노콘 안왓음)

-따른날에 하면안되나? 그럼 갈수잇는데.. 하필 그날이고..(뭐임 ㅠㅠ)

등등등....

 

 

혼자서 이 피켓 만든다고 실겁햇음..ㅠㅠ

혼자하는게 속편하다 싶어서 혼자 햇다가

HUG글자 3개 만드는데 2시간 걸림 ㅠㅠ

 

31일날 서면 태화앞에서 1시까지 모여서 하기로 햇는데

너무 소극적이게해서 30분 부터 본격적이게 햇던거 같음

 첨에 다들 쑥스러워해서 사진찍고 다들 피켓 숨기고 이랫음 ㅠㅠㅠ

 

1번가에서 다시 태화로 와서부터는 열심히?들 햇음.

 

첨엔 다들 안해주니깐 조원들 더 쑥스러워하고 힘들어 햇엇음

 그래도 첫 스타트가 되니깐 하나둘씩 관심가져주시고 안아주심 

 

 밑에 나.. 너무 좋아하는거 같음 .. 

 

 

다들 이제 어느정도 프리허그 인증샷 찍엇다고 해산하자고 함..

나 군인친구님 첫휴가도 외면한체 피켓 만들엇는데 1시간도 안하고 ㅠ

다들 너무 소극적이게 하다보니 그때 40분 가량 햇는데

총 15명?정도 밖에 못 안아드린듯함..

 

다들 해산하고

나랑 같이 남은 오빠님이랑 닥먹으면서 1시간만 더하기로 햇음

 

때마침 내가 전번에 판에다가 프리허그 한다고 글 올렷을때

댓글 달아주신 지원군?이 오신다고 해서 한것도 잇음.

 

 

 지원군 오빠님 덕분인가 이때 1시간 더햇을때는

 많은 분들이 관심가져주셔서 난중에는 줄서서 안아드리고 그랫음 ^^

 

요거는 지나가는 어머니께서 프리허그 하고 있는데 건네주시고 가신 빵임

이거 받고, 정말 많은생각이 들음

내가 왜 프리허그를 하고 있는지

내가 어떤 정신으로 프리허그를 해야하는지를

생각하게 해주셧음..

 

 

 

처음으로 프리허그를 하고난뒤 생각이 많이 바뀜

난 정말 샤방하고 완전 훤칠하고 뛰어난 외모를 지닌 사람이 프리허그를 하면

많이 관심가져주고 안아주러 올줄알앗음..

 

하지만.

프리허그 피켓을 든 사람이 올바른 프리허그 의미를 알고

당당하게 피켓을 들고만 있으면 안아주러 오시는 거였음.

 

그리고 난 프리허그는

누구나 할수는 있지만 아무나 할수는 없는거라고 생각되어짐.

이날 어느분께서 우리가 하는걸 보고

따른사람들이 프리허그에 대해

함부러 생각할수도 잇다고 조심하라고 햇던게 기억남.

 

하지만

난 프리허그는 누구나 할수있는거라고 생각되어짐

하지만 정말 진정한 용기와. 따스한 마음을 가진 사람만이

할수있는것이라고 생각되어짐.

 

 

흠.. 마무리 짓기가 애매모함 ㅋㅋㅋㅋ ㅠㅠㅠㅠ

난 프리허그를 또 할수잇는 기회가 되면

할 의사는 엄청나게 많음

 

힘들게 썻는데 많이들 안읽어주면 난 슬플꺼임 ㅠㅠ

그럼 모두들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나는 이거

발표 준비마무리 하러 가겟음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