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알게된 친구한테.......

머리아퍼2010.11.06
조회645

안녕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사는 20대초반 여자사람임

친구는 남자사람임(혹시 인생은 아름다워를 생각하시는분들을 위햌ㅋ....)

 

온라인으로 알게되서 반년?정도 알게지낸 친구가 있엇음

처음에는 그냥 온라인으로만 지내고 솔직히 만날생각도 없었음

동갑인데 그냥 가끔 싸이오고가고 가끔 문자주고받고?그게 다였음

솔직히 내 스타일도 아니고 마음도 하나도 없었음

얘랑 알게된게 아마 남친이랑 깨진 직후였음 

그래서그런지 연락할사람도 없고 연락을 점점 자주하게 된것 같음

그냥 이때까진 아무생각도 없었음

얘가 만나자고 자기 심심하다고 자기 왕따라고

맨날 문자하고 전화하고 그랫는데 진짜 왕따인줄 알앗음..ㅋㅋㅋㅋㅋ

아 얘가 ..문제가 있어서 친구가 없구나 애는 착한데 안됫다

그냥 이정도?생각을 가지고 있엇음..

 

그러다가 이 친구랑 얘길 하다가 얘가 아르바이트를 하는데 한달에 150?정도를

받는다는 사실을 알게됬음.. 그냥 고깃집인데 일 빡시게해서..

그냥 첨엔 아 돈잘버네 좋겠다 하다가 점점 돈이 없어지고 궁하고..

얘한테 돈을 빌려볼까 아근데 얼굴도 안본사인데 무슨...하고 그냥 마음접고 ..

그러던 어느날 그냥 통화하다가 얘가 전에 아는형이 사고쳐서 5만원을

빌려줫는데 돈들고 날랏다 귀찮아서 걍 냅뒀다 뭐 이런얘길 햇엇음

전 그때 좀 나쁜마음을 먹엇음...

아 나도 어차피 서로 몰랏던 사이고 5만원이나 10만원

빌리고 그냥 잠수탈까 생각도 햇엇음 (나 나쁜년 기질 다분 ㅜㅜ)

 

그러다가 그냥 내가 나쁜년이구나 생각하고 연락 씹고 몇주 지내다가 또 연락하게 됫음

그러다 만나기로햇능데 제가 만나기로해놓고 귀찮아서 약속깬게 몇번됫엇음..

그런데 또 그러면 진짜 너무 심한것같아서 걍 만나서

놀고 그랫는데 얘가 만난이후로 좀 태도가 이상해졋음

막 외롭다 여친사귀고싶다 ㅜㅜ

그래서 힘내라는식으로 말햇음ㅋ 아 다들 그런다고

그래서 제가 그럼 어떻게 하냐고 햇더니 모른다고..

ㅡㅡ뭔가 짜증낫음 태도가 바뀐것이....너님과 나는 친군데 자꾸

이상한 관계 끌고가려함..ㅋ짜증남

난 이친구한테 그냥 다른오빠 누구누구 좋다 얘기하고 그냥 다 뭐 잇는일

솔직히 다 얘기함ㅋ 얜 맨날 삐진척하는데 내가 깝치지말라고 맨날 갈굼..

 

쨋든

일이터진건 몇일전임

얘가 술을 처마심(곱게마시던가)

전화를 해서 개드립침 나 감기 너한테 옮앗다고 뭐라햇더니

옆에 잇는다고 어케옮냐함. ㅡㅡ말하다보면 옮잖슴....

그래서 막 뭐라햇더니 미친소리함

감기 한번 제대로 옮겨줘?? 이거 도대체 무슨소리임???????????????

뭔가 이상햇음 촉이 더러웟음..

그러더니만 네톤에 들와서 내가 좋다함

술먹는데 자꾸 내생각낫다함 .

그래서 내가 너 술처먹엇음 곱게 쳐자 ^^^^라고함ㅋㅋㅋㅋ.......

술김에 말하는거긴하지만 술먹어서 이런말 하는게 아니라함..

너만 괜찮다면 한번 만나보고 싶다함..

 

님앜ㅋㅋㅋㅋㅋ난 너를 친구이상으로 생각한적이 단 한번도 없어요ㅜㅠㅠㅠㅜ

라고 말하고싶엇지만 상처받을것 같아서 일단 타이르기로 함 ㅜㅜ

씨알도 안먹힘

 

내가

 

난 네이트온or문자or전화 따위 등으로 이런말 하는거 굉장히 좋아하지 않아

그리고 니가 나한테 외롭다 여자친구만들고 싶다 햇엇잖아? 그래서 지금 니가

내가 좋아서가 아니고 그냥 '여자친구'가 사귀고 싶어서 그러는건지 아님 내가 진심으로

좋아서 그러는건지 잘 모르겠다?

그리고 한번 만나보고 어떻게 사람을 판단할수가 있니.. 난 좀 신중한 편이라

몇번 만나보고 그사람을 천천히 알아가는게 좋단다.. 너무 성급하다

 

라고 엄청나게 타이름

 

하지만 돌아오는건 단순한 반응임

그래서 싫어? 싫으면 싫다고 해 마음접을게

 

솔직히 나 얘 싫지않음 단 친구로 좋음 남자친구..? 생각해본적 없음 상상?도 안됨...

그렇지만 친구를 잃기 싫음

안지는 얼마 안됫지만 잘통함..소중함..

 

얘가 나한테 얘길함..

 

내가 진짜 친구없어서 너한테 맨날 전화 다쓰고 문자 다쓰고 하고 만나자고 맨날 그러는줄아냐고...  (미안 ㅠㅠ..그런줄암..왕따인줄암..) 근데 그게 아니엇다함

하긴 얘 얘기하는거 들어보면 친구들이랑 당구치러 자주 다니긴함..음.

그리고 내가 좀 기가 많이 센데 얘가 다 맞춰줬었음..

얘가 말 싸가지없게하면 내가 말 되묻고 그럼 잘못했다고 바로정정함

난 얘 성격인줄 암 근데 그것도 아니엇다함

 

나 혼란옴 니ㅏ얼니아ㅟ  너 뭐야 .... 너 뭐지?

진짜 머리가 뒤엉켜서 뭔가 햇음

머리가 넘 아팟음........ㅜㅜ

 

그러다가 걍 말돌림ㅋ

 

원래 다음날 만나기로 햇엇음

얘가 나한테 '내일 만나서 뭐할래'라며 화제를 돌림

 

나님 '너 하고싶은거 뭔데'

친구 '나 걍 손잡고 걷고싶은데'

나님 '??????????'

친구 '싫음?'

 

ㅋ님..친구님? 내가 그렇게 타일렀잖슴 ㅜㅜ..? 나 부담스럽다고..

좀더 지켜보자고 햇잖슴? 우리 사귐? 그 당당함은 뭐임?????????????/

나 환장하겠음..??????아정말..ㅋ.ㅋ.......ㅠㅠ

그래 너의 맘은 충분히 알겠음.....응응응..

 

그래서 나 결굴 빡ㅋ침ㅋ..

나좀 다혈질 심함;;;

 

나님 야

친구 ㅇ응?

나님 나 생각좀하자

친구 뭘????

나님 머리아퍼 정리좀ㅂ할시간좀줄래?

친구 아 알겠어..그럼 낼 약속취소?

나님 응 미안 나 너무 머리가 복잡해짐 연락하마

친구 응 연락기다릴게.. 너무오래걸리지않았으면 좋겠다

 

나 걍 네톤끔

 

머리아픔 아직도

너무답답ㅋ해서 친구한놈한테 털어놧는데도 안풀림

뭔가 내가 얘를 좋아하나?  싶으면서도 아 친군데? 이생각

 

아이거 마무리어케함?

쨋든 이거 어케해야될지 조언좀 해주세요ㅠ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