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한테 고기집 홍보 시키지마세여!!!!!ㅜㅜ

히야2010.11.06
조회1,704

 

 

 

친구랑 어제 시내에 갔당~

이곳저곳 돌아다니느라 피곤해서 친구랑

시내 벤치에 앉아있었당~

근데 어떤 오통통한 여자초딩이 닌텐도를 만지며

어슬렁거렸당~ 1~2학년쯤 되보였당~

난 순간 그 여자애에게서 진한 고기향을 느꼈당~

나: 안뇽?

초딩: 어 언니야 안뇽~

마치 날 잘 안다는듯이 매우 반갑게 내 의자옆에 앉았당~

초딩: 언니야 밥 무겄낭?

나: 아니~ 왱?

(사실 먹었지만, 그 여자애의 기대를 저버리고 싶지 않아서

선의의 거짓말을 했다)

초딩: 그럼 언냐 우리집 고기집하는데 거기서 묵어라~

나: 웅 딘따?? 고기집 이름이 먼뎅??

초딩: 왓(고기집이름)..울집에서 묵어랑~~

나: 웅 딘따?? 음...근뎅 언냐가 지금 돈이 쪼끔밖에 엄는딩..

이걸로 되겠낭?

난 동전 지갑을 꺼냈당~

초딩: 얼마있는뎅??

나: 웅.. 멀라? 한번 세어볼께..  백원, 이백원, 삼백원..

나&초딩: 사백원.. 오백원.. 육백원.. 칠백원.. 팔백원..

(초딩이 옆에서 가치 세어줌!)

나: 언냐.. 850원 있는딩~ 이걸로 사먹을수 있낭??

초딩: 음... 잘 모르겠당~

나: 음... 한번 물어봐 줄랭? 이걸로 먹을 수 있는징..

초딩: 음...... 그럼 일단 한번 가치 가보댜~

나: 음... 그럼 언냐 미안한테 다음에 갈께*^^*

그대신 쩌기~저 언냐들한테 물어바바~ 미안행~

초딩은 내가 가리킨 언냐들한테 갔당

초딩: 언냐 밥 무겄당? 블라블라~~어쩌고 저쩌고~

시내 갈 일 있는사람!!!!

What 에서 고기 먹을 것!!

오늘도 추운데 시내 거리를 배회하고 다닐 그 초딩을 위해!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