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폭주족.... 철판안면인가봐요..

GDonly0ne2010.11.07
조회657

 

 

아.. 판 처음 써보는거라서요.. 사진부터 올리는게 맞는지....;;

 

처음 써보는 판인데도 불구하고,,, 즐거운 내용이 아닌것이 꺼림직하네용 ㅜㅜ...

 

 

 

 

 

오늘 저는 부모님과 동생과 함께 목포에서 장흥으로 드라이브를 갔습니다.

오랜만의 가족끼리 시간이라서 설레기도 하고 즐겁기도 하면서

 

'척추전문 목포미*병원 앞 큰길 신호등'

 

에서 신호가 걸렸을때 입니다.

저희 차에서 신호가 걸려 저희차와 다른 분들의 차가 정지선에 섰고

사진에서는 막 출발을 했지만 반대편의 차들역시 정지선에 멈췄습니다.

그런데 웬 '굉음'이 들리더니 좁게 멈춰선 차들 사이로 요리조리

긁을 기세로 폭주 오토바이 3대가 질주하다가 신호를 본것인지 어쩐것인지 정지선을 지나친 '횡단보도 중간'에서 보란듯이 걸쳐 오토바이를 세우더군요...;; (큰길이고 교차로라서 신호가 조금 깁니다.)

오토바이 3대에 각각 탄 남자들이 (학생일지도몰라요...) 서로 이야기를 주고받더니 길가에 침을 뱉다가 뒤를 힐끔힐끔 주시하더군요..

저희 가족으로써는 어이가 없어 한참 보고있다가 '그래도 양심이 있어 주위를 살피구나..' 했습니다,

그런데 웬걸요..;  뒤에 다른 오토바이 한대가 또 비슷한 '굉음'을 내며 그쪽으로 갔습니다.

결국 그 사람들은 찔려서, 양심이 있어서 주위를 살핀것이 아니라 뒷쳐진 친구를 기다린 것이죠,..

다른 차에 탄 사람들도 어이가 없었는지 클렉션을 울리고 창문을 열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곧 신호가 바뀌었기때문에 그 오토바이들은 준비했다는듯이 오른쪽부터 연달아 또다시 이상한 소리를 내며 폭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후 정차됬던 차들도 움직였구요..

 

 

저희집이 길가에 있는 단독주택이라서 자주 폭주족의 굉음을 듣긴 하지만,

벌건 대낮에 차들도 많은 도로 한가운데서 겪어보니 어이가 없더군요;;;

폭주족들이 경찰서에 가면 '튀고싶었어요'라고 한다던데요..

직접보니 그것은 튀는것이 아니라 시민의식이 제대로 자리잡지 못한 '몰상식인'들 같았어요.

 

사실 확실한 증거는 이 사진 한장 뿐이었지만 더 확실한 사진을 찍었더라도

그 폭주족들을 신고하거나 고소할 마음은 별로 없습니다..

저희 부모님께서 말씀하시길 '만약 학생이라면 아직 어린 마음을 그랬을것'이라고 하시며

덧붙여 '사고나 나지 말고 다른 차들에게 피해나 안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런 말을 듣고 나니 그 사람들이 이해는 되지 않더라도 한대 패주고 싶다는 마음은 누그러 들더군요. 혹시나 저기 폭주족 네분들 중에 이 글을 읽으시거나, 다른 폭주족 분들이 이 글을 읽으신다면 정말 깊이 생각해 주시길 바랍니다.

 

'왜 이런 짓을 하는지'  ,  '무엇을 얻기위해 하는지'  ,  '잃는것은 무엇인지'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