씐데렐라에게 왕자는 없다 ?

울라울라2010.11.07
조회216

안뇽하세용 ㅋ

톡 보기만하다가 그냥 좀 하소연좀 할라고 이렇게 글씁니다

뭐 별건아니고요...ㅋ

그냥 좀..... 속상해서요....ㅋㅋ

 

대세를 따라 바로 음슴체 고고 하겠음ㅋ

 

 

 

안녕함?(엥 이건뭥미- -;;)

난 22살 두달뒤 23살이 되는 여자사람임

 

그냥 난 내 하소연을 좀 하려고함

그냥 내 22년 인생..ㅋ 덧없는 인생...ㅋ

 

모태솔로라고 들어본적 있음?

난 있음

그게 나임 ㅋ

 

슬프지만 현실임ㅋㅋ

 

요새 스마트폰으로 갈아탄뒤 톡을 많이보게됬음

근데 가을이라 그런가

겨울이 다가와서 그런가...

글들이 샤방샤방해서 미치겠음

다들 따땃한데 나만 추움

 

말대가리 쓰고 번호를 땃다고 하지않나

양팔 뿐질러 먹고 아이스크림가게에서 복을 받았다고 하질않나

편의점스캔들은 어케하면 나는거임?

문자스킬 시험해볼 남자는 또 어딨음?

지하철에는 왜  이렇게 훈남들이 많은거임?

 

근데 난......

지하철이 없는곳에 사는 여자임

지방에는 이렇게 소설같은 일들이 쉽게 이루어 지지 않음

지방사는 사람들은 알거임

두세다리 건너면 다 아는 사람들임 ㅋ

지방사는 분들 풋져핸접

 

 

난 술집에서 만난 남자들이랑 놀아보지도 못했음

나랑있을때는 안들어옴 (헌팅같은거)

다른애들끼리는 꼭 한번씩은 들어온다 함

그래서 친구들이 나랑 노는거 좀 싫어함

남자 안붙은다고 ..... ㅋ

나 이런취급 받는 녀자임

 

여중다니다가 남녀공학 고등학교가면 생길줄 알았음 ㅋ

사실 고등학교때는 기대는 안했음

그땐 내 미래를 몰랐음

 

고3때 쯤은 생각했음

이제 대학생이되면 나도 풋풋한사랑을 하겠구나 CC같은것도 될수있나?

 

하지만 그건 나의 꿈이었을뿐임

전문대라 2년만에 급 졸업하고

그 사이에 그 많은 사람을 만나도 아무것도없었음

 

직장인이 되면 뭔가 달라질거라고 생각했음

그리고 난 직장인이됨

어엿한 ㅋ

비록 정규직은아니더라도 ㅋ

2월에 졸업하고 공백기도 없이 3월에 취직했음

그리고 지금 11월임

근데 난 혼자임.......................ㅋ

 

.........................

나란여자 .............................ㅋ

하늘이 정해줬을지도 모름 ㅋ

 

 

정말 친구들이 사주까지 보라고 했었음

넌 사주에 남자가 없는게 분명하다면서

꼭 한번 보라고했음

 

 

친구들은 나보고 신데렐라라고 부름

얼굴이예뻐서는 아님 ㅋ

그냥 12시 전에 집에서 전화가 불같이 옴

쳐안들어오냐고 계속전화옴

난 무서워서 집에 감

그럼 친구들이 나 씹음

나도 다 알고 친구들도 다 말함 나 너 씹는다고

 

무조건 12시 전에 들어가야하는건 아님

그냥 집에서 필받으면 나한테 전화 계속오고

아닐땐 새벽5시가 되도록 전화한통없음

그렇게 기복이 심한집구석임

 

친구들은 말함

너 남자친구 사귈라면 힘들겠다고

아침 8시부터 만나서 저녁9시까지 데이트 하고 불같이 집에 들어가야됨

 

난 말했음

'나 그럼신데렐라임? 근데 왕자 언제 나찾으러옴?'

 

친구들은 말함

'응 그 남자 안옴 오다가 딴여자 만남.....ㅋ'

 

얘네 소리는 이거임

 

결국 넌 또 혼자...^*^

 

 

나랑 정말 일주일에 3번이상은 보던 친구가

남자친구가 생겼음

이제 나 누구랑 놀러가야됨?

나 이제 집에만 칼같이 들어오는 진짜 신데렐라 되는거임?

나 이렇게 돈 좀 모아보는거임?....ㅋ

 

연 초에 내가 이런 선전포고를 했음

'올해안에 남자친구 못사귀면 난 앞으로 독신주의자 될거임. 말리지마셈'

친구들이 비웃었음

그리고 안쓰러워 했음

 

근데 나 사실 지금 좀 후회함.....

두달남았음....

나 근데 자신이없음....ㅋ진짜 독신주의자 되게 생겼음

나 혼자 살아야됨....?

이게 운명임? 진심??ㅡㅡ

 

곧 빼빼로 데이임

 크리스마스도 다가옴

난 올해 크리스마스도 케빈을 만나야됨

케빈이 그만 헤어지자고함

나도 너랑 좀 헤어지고 싶음...^^;;;;;;;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눈만 안왔으면 좋겠음

크리스마스에 그 많은 커플들 앞에서 일하는 것도 짜증나는데

창밖에 눈이오면 진짜뛰쳐나갈지도 모름...ㅋ

 

난 잘 울지도 않는데

산타 할배는 왜 나한테 크리스마스 선물도 안주는지 모르겠음

 

 

 

난 정말 내가 정말 그렇게 못생겼나 생각함

정말 그렇게 못생겼나

정말 성격이 더럽나

정말 뚱뚱한가

정말 별로인가..................

 

 

아 삼겹살에 소주가 진하게 땡기는 밤임......

한동네사는 여러분들 좀 같이 먹게요..................

 

 

아 이거 진짜 어케 끝내야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들의 고민을 알겠음

 

그냥 지방사는 22살 모태솔로녀의 하소연이었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