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헤어짐은 누구 잘못인거죠..

속상해..2010.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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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일 이후로 언제부턴가 변하기 시작한 남친 300일 전까진 저한테 그렇게 다 맞춰주고 이해하더니 (제 다혈질 성격이 피곤했을꺼에요 툭하면 헤어지자 했고 문자도 잘 안보여주고..) 300일이후부터 절 대하는 태도가 변하면서 나중엔 문자도 하루 한통, 씨씨인데도 얼굴도 안보고 지나가는 일이 태반이었구요. 저는 걔가 변하는걸 온몸으로 체감하는 순간부터 너무 불안해서 엄청 잘했죠 헤어지자고 해도 매달리고 걔가 잘못해서 신경질내도 내가 미안하다 하고 정말 저랑 걔랑 상황이 180도 변했어요
그러다 최근에 너무 힘들어서 헤어지자 했는데 알았대요 저 울면서 헤어지자 했고 너무 힘들어서 껍대기 뿐이여도 좋으니까 다시 사귀자고 했더니 또 덤덤히 알겠다고.. 다시사귀고 여전히 하루 문자한통 안하고 지나가길래 너무 힘들어서 일주일후에 다시,  일년되기 이틀전 통화중에 헤어지자고 했죠.  난 널 많이 사랑하지만 넌 정말 많이 변했다며 나 기다릴테니까 나랑 예전처럼 잘하고 싶으면 돌아와달라고.. 잘살으라고.. 잘지내라고... 근데도또 덤덤히 알았다 하구요 정말 가슴이 찢어졌죠
그리고 헤어진지 삼주가 됐네요. 일주일 전쯤 미친척 전화도 해봤지만 받지 않았구요 낼 모래도 제 생일인데 걔도 제 생일 알아요, 작년 내생일날 같이 파티했어서.. 그때 밥이나 사달라고 장난식으로 보내볼까 하는 한심한생각이나 하고.. 씨씨라 매일 얼굴보는게 너무 힘드네요 잊고싶어도..
톡커님들 말 들어보면 절대 연락하지 말라는데 저희상황은 제가 많이 지치게 해서 걔가 변했고 변한모습을 못견딘 제가 헤어지자 했죠 마지막에 걔가 못해줘서 미안하다 했구요
이 상황에 톡커님들 말대로 연락을 계속 기다려야 하나요 아님 걔가 못해줬다해도 어쨋든 제가 걜 변하게 한거고 결론적으로도 제가 헤어지자 한거니까 제가 다시 잡아야 하는건가요 제가 잡으면 껍대기 뿐일 사람을.....하.... 사랑받고 싶어서 헤어지자고 한 제가 너무 한심해요. 이렇게 힘든데..헤어지고 연락안하면 변해서 돌아올걸 기대하고.....예전 그아이의 모습이 너무 그립네요 매일 눈물로 밤을 지새네요..

------ 참고로 그아이 이성은 안만나는건 확실합니다.. 운동부라 만날 시간도 없을뿐더러 그아이 친구들한테 들리는 바로는 여자는 확실히 없고 식당에서 마주쳐도 수염도 안자르고 다닙니다. 피부도 뽀얘서 항상 귀여운 아이였는데 요즘 왜이렇게 수척해졌는지.. 바보같이 나때문인가 하고 맘아파하고....잘만 산다고 하던데 나 정말 바보같아요 주말엔 외박도 안하더라구요 차라리 그애가 여자라도 만난다면 미련을 놓을수 있을까... 휴..





------- + 어제도 술 잔뜩 먹고 들어와서 일부로 핸드폰도 끄고 슬픈노래 듣다가 자고 일어났더니 .....아 이게 자다 인나면 톡되는건가요 우리 너무 튀는 씨씨였어서 학교 애들이 우리커플을 대부분 알기에.. 혹여나 이거 보고 알아채버릴까봐 확.. 지우고 싶지만 주옥같은 리플들도 너무 많고  많은분들이 같이 아파하신 소중한 공간인듯 하여 지우지 않겠습니다. 많은 관심 감사드려요. 제 잘못을 뼈저리게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 말씀처럼 제 성격 알고 변하고 고쳐서 착해진 모습이 되도.. 나 이렇게 변했어, 하면서 그애랑 다시 잘하고 싶은 마음뿐이지 다른사람에게 변해서 잘하고 싶은 생각이 안드네요 정말 한심합니다. 이미 떠난 사람인데...아직도 내꺼같고..믿고싶지않고... 큰시험을 앞두고 두장 공부하면 생각나고 몇줄 읽으면 눈물떨어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