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만남부터 실수투정이

설또치2010.11.08
조회275

제가 트리플 AAAAA  인지라 한번 좋아하면 훅~하는 스타일이에요 ㅠㅠ

완전 귀찮은 스타일이죠 뭐.. 사귀면 간 쓸게 다 주는 스타일??

일단 이야기 시작할께요/

www.cywold/01055149557 투데이수 올려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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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긴거와 다르게 기독교에요딴청

어느때와 다름없이 일요일 아침에 붕어눈을 하고 교회를 딩가딩가 갔죠.

졸면서 주님의 설교를 듣다가 옆을 딱 돌아봤는데 한 꽃남자와 눈을 마주친거에요!!

저도 모르게 두근두근두준두준

설교가 다 끝나고 찬송가를 부르는데 뒤에서 톡톡 하고 누군가 저를 부르는거에요!

그래서 '네?'하면서 꽃숑숑뿌리면서 뒤를 돌아봤죠(사실..응?하고 멍청하게 뒤돌아봄..흑흑)

근데 그 꽃남자가 제 스타킹을 가르키는거에요..

예상가시죠.. 나름 교회를 간다고 스타킹신고 치마입고.. 그랬는데....

올 올 올 올 올 !!! 나갔죠..

완전 민망 초초 민망함을 무릅쓰고 '고맙습니다'하고 바로 화장실로 직행했죠..

꽃남자한테 이미지를 완전 깍긴거에요ㅠㅠ

저는 제 친구랑 교회 안 식당에서 밥을 먹구 성가대 연습을 하러 갔어요.

어머나!  그 꽃남자 생긴거와 다르게 씬나게 피아노를 치면서 노래를 부르고 있는 거에요

저는 속으로 (ㅋㅋ 역시 생긴거와 다르게 놀구나)이러고 제 자리에 가서 오늘 부를 노래를 연습하고 있었어요.

근데 그 꽃남자가 큰소리로

"어!! 스타킹!!이다"이러는 거에요.......뚜둥..

모든 아이들의 시선은 제 다리와 얼굴을 왓다갔다 요리 조리....

하...하....하...........

그 날 하루 정말 쪽팔렸어요...ㅠㅠ

그렇게 한달 정도 꾸준히 교회를 다니면서 그 꽃남자와 친해진거에요(알고보니 한살 위)

문자두 하고 전화두 하고 ..>//<

저는 약간 좋아하는 마음을 가지게 됬는데...

그 꽃남자의 진실된 모습을 보게됬었습니다.

어느 떄와 다름없이 성가대 연습을 끝나고 놀고있었습니다.

그 꽃남자가 다가와서 말을 걸었습니다.

 

꽃남자:스타킹!내일 놀자

두준두준이게 말로만듣던!!데이트?

나:엉..?뭐하고 놀아?

꽃남자:그냥 할짓없어서

내가..할짓없을때 노는 인간이야..!!

나:웅 알겠어 내일 연락해

저는 이때 정말 설레었죠~!

설레는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고 데이트(?)하기로 한 날이 왔어요!!

 

저는 뚜르르르룽룽하고 꽃남자한테 전화를 걸었죠

나: 언제 만나?

꽃남자:땡땡노래방앞에서 4시에만나자

나:웅! 늦지말고와 (나름 애교...)

 

저는 여자는 항상 5분 늦어줘야 한다는 쓸데없는 시간에

5분 늦게갔죠~

 

저기 앞 노래방에 꽃남자가 서있는거에요. 저는 꽃을 숑숑 뿌리며 달려가며 "오빠~"

이러던 순간 뚜둥 발목을삐긋 넘어질랑 말랑 .......흑흑흑......

또 한번의 창피함을 무릅쓰고 (이때 꽃남자 ㅈㄴ 풉풉풉 거림 ㅠㅠ)

노래방가자~ 이랬죠

노래방안...

저는 나름 노래방진리는 소찬휘-tears가 레알이라고 생각해서

부르고있는데.. 역시... 무식하게 부른게 탈이라서 삑~삑~ 일명 음이탈을 하게되었죠...

이렇게 저의 부끄러운 하루가.... ㅠㅠㅠㅠㅠ 흑흑흑흑흑흑

상상하기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