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가긴 어딜가. 집에 있었다니깐.." 나: "그럼 왜 어제 며칠 연락이 안돼?" 남친: "아... 왜.. 그냥 기분이 안좋았어. 왜. 아침부터 싸우려고 전화했어?" 나: "집에서 뭐했는데" 남친: (짜증내며) "아, 뭐하긴 뭐해. 왜그러는데."
....
이때 남친의 사탕발림에 나는 뭔가 홀린 듯 울먹거리다 풀었고, 마지막에 딴때처럼 뽀뽀하고 전화 끊고 출근함. 남친이 어딜 다녀왔는지 증거도 있었고, 충분히 물어볼 기회도 됐지만 솔직히 그땐 헤어지기 싫었고 무서웠음.. 감당할 자신이 없기에.
배신감에, 서러움이 너무 컸지만 어떻게 넘어갔는지 모르겠음.
이게 헤어지기 한 달 전임... 그때부터 나의 텔레뱅킹 조회는 횟수가 늘었고, 전자음 여자목소리도 완전 잘 알아들음. 네이x에 단번에 쳐보고 가격 계산 착착 잘 됨.
심지에 마트, 편의점까지 처음 들어보는 지역이 늘수록 '만나는 여자 집이 그쪽인가' 하는 생각도 한 두 번 한 것이 아님.
(압니다. 얼른 헤어질걸.. 물론, 지금 생각하면 헤어져서 정말 다행이고 감사)
그러고 딱 한 달 후, 남친 싸이 (2년 전 사이 틀어졌을 때 일촌 끊고 그후로 싸이 얘긴 서로 안 꺼냄) 들어갔다가 남친 사진에 꼬릿말이 하나 달렸는데 처음 보는 이름 = 여자이름이었음.
촉,
바로 옴.
두근두근.
클릭.
오마이갓..
클릭했더니 그 여자 싸이 메인에 내 남친이랑 둘이 다정히 찍은 사진! 엥???????
미친듯이 홈피클릭.
나 그때 근무중이었고 진짜 심장이 미친듯이 뛰는 걸 꾹 참음.
눈물도 한 방울 안나옴.
근데 웃긴건 그 여자 싸이 도메인이 핸드폰 번호임.
사실 이런 싸이 커플메인 일이 이번이 처음이 아님. 2번째였음. 예전에 그여자한테 안 물어보고 남친이랑만 해결하고 남친 말만 들었던 게 후회됨.
일단 남친에게 전화.
나: "좋아하는 사람 생겼어?" 남친: "뭔말이야" 나: "음.. 그럼 사귀는 사람 있어?" 남친: "뭔 말 하는거야?" 나: "음.. 없어? 그럼 누가 자기 좋아한대? 기다린다거나 사귀재?" 남친: "너 지금 뭔 소리야, 그런 거 없어. 무슨 말 하는거야." 나: "정말 없지. 지금 하는 말 진심이지." 남친: "아, 진짜.. 뭐야. 그럴 리가 없잖아." 나: "응. 그럼 xxx가 누구야" 남친: (당황) "어? 걔가 왜. 자기 걔 어떻게 알아" 나: "xxx랑 사귀니?" ... (중략)
결론은 남친 대답은 "뭔 말이냐. 안 사귄다. 걔한테 전화해볼래. 연락처 말해줄까" 라고.. "대체 행동을 어떻게 하고 다니는거야?? 이 일이 처음도 아니고 뭐야?"라며 나는 끊음.
그리고 나는 그 여자에게 전화함.
아, 근데 뭐냐.. 컬러링... 며칠 전 남친이 나보고 선물받고싶다고 해서 사준 노래... 둘이 똑.같.애.
오늘 연락온 구남친 텔레뱅킹-모텔에 현 여친과
(좀 길어서 죄송합니다. 그냥 넋두리 하는 셈 어딘가에 처음으로 털어놔보고 싶음..)
결론부터 말하겠음.
구남친 텔레뱅킹 비번을 알고 있음. (고의가 아니고 예전 같이 이용했었음)
방금 조회해보니. 오 -
우리가 갔던 mt에 현 여친과.^ ^
이해함.. 그치만 오늘 새벽 1시에 전화왔고, 지난 주에도 전화와서는 1시간동안
울던 사람이 같은 장소에 가니 기분이 좀.. 그럼. (저도 이제 새 사랑 함. 흔들릴 마음없음.)
우리는 6년 반을 만나다 올 2월 안녕한 사이.
게다가 '롱디'였음.
구남친, 헤어진지 9개월이 넘도록 지금까지 울면서 전화옴.
3월부터 계속되던 전화를 7월까지 무시하다 그때 전화받음.
그날도 2시간동안 미안하다고, 너처럼 날 사랑해준 사람,
내가 사랑할 사람도 없다며 그저 미안하다고 울었음.
그 후 몇 번 더 전화오는 걸 나는 또 받지 않다가 1주일 전쯤 받고는
"나 만나는 사람 있어. 할 말 있어서 전화한거면 지금 하고, 앞으론 전화하지마"라고 함.
우리는 6년 반 만나다 구남친의 바람으로 (몇 달 지나고서 앎) 단칼에,
당일날 전화로 헤어졌었음.
오래 만나다보니 생활을 공유하는 게 제법 있었음.
몇 번 남친이 은행업무를 해달라며 가르쳐주며 같이 사용했었음.
근데 연인이란게, 오래 사귀다보면 뜸하고 이상할 때가 있지 않나.
여자의 촉이라는 것도 무섭고...
남친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우연찮게 지난 해 텔레뱅킹 이용내역을 조회해봤음. (이젠 안할거임)
그는 체크카드를 잘 사용함. 그래서 웬만해서는 내역조회에 다 남음.
지난 해 가을,
뭔가 이상하다싶어 조회해보니 나 몰래 딱 2인분 영화도 보러가고 술집도 가고 그러더군.
처음 듣는 상호명을 두고 '어? 여기가 어디지? xxx?' 하면서
어떤 직종의 가게인줄도 모르고 네이x에 쳤었음.
텔레뱅킹의 여자 녹음 전자음을 그대로 듣고 받아치면 검색사이트에 위치까지 다 나옴..
그럼 그때 나는 '아, 술집인가보다', '아, Bar네.', '메가박스 16000원. 2인용이네',...
등등 파악 가능.
dvd방도 갔더라... 여자잖아..
그중에는 나와 6년간 함께 갔던 추억의 장소들도 종종 보임. (식당, 술집, 카페)
당시 현 여친은 '나'라고 여겼으나 여자랑 간 흔적이 보임. 같은 장소여서 기분 나빴음.
계산 가격을 보면 딱 2인용임을 알 수 있음.
우리가 그곳을 한 두 번 간 것도 아니고..
그래도 무시했음. 남친한테 말 못했음.
왜냐, 솔직히 내가 비공식적인 루트로 조회하게 된 것이었으므로
그 이유로 말을 꺼내면 싸울 수밖에 없었음.
"네가 더 잘못했다"는 말밖에 오갈 것이 뻔했으므로.
더구나 우린 롱디였기 때문에 헤어짐도 문자나 전화면 끝남... 그건 더 싫고 슬픔.
그저 "자기야, 자기 제일 마지막으로 본 영화가 뭐야아~??"라고 물어보면
웬 걸, 이 녀석 6개월 전 나한테 "xx(자기 친구남자)랑 보러갔던 그 영화"라고 답함.
-_- 난 다 알고 있었는데.
당시 롱디여서 그런지 오래 만나도 풋풋하고 뜨거운 열정이 느껴졌기에 의심을 참음.
인정하긴 슬픈 현실이었으나 이해하려 노력했음.
'그래. 내가 가까운 곳에 없으니 외로울만도 하지. 한 번 쯤은 뭐.. 곧 제자리로 돌아올거야'라는 생각으로.
-
두둥.
이게 시초였고 결국 그 2인용의 생활은 종종 보이더니 끝은 바람이었음.
중간에 내 생일도, 그 생일도 있었고, 12월 31일, 1월 1일도 있었으나 못 만남..
나는 당시 첫 직장을 들어가게 됐고 주말 휴무가 안되는 일이라 갈 수 없었음.
나의 생일선물은 커녕 연락도 고냥 그랬음.
사실, 나 남자친구에게 6년간 받아본 선물은 4-5개가 전부.
그리고 내가 해준 것은 정성부터 돈까지... 많았음.. 그치만 아깝다고 생각한 적 없었음.
(지금은.. 후회하고 있으니 혼은 많이 내지 마셔요..)
나란 여자 비싼 것 그에게 바라지 않았음.
사실 난 선물은 일단 '성의'라고 생각함.
편지 달랑 한 장이라도, 그 마음이 갸륵하다고 보는 입장임.
'뭐 갖고 싶냐' 물어도 나는 대답하지 못하는 사람임.
그렇게 생일은 넘어갔음..
나 그날 회사에서 처음으로 크게 혼나고 큰 실수를 해서..
괜히 남친이랑도 요즘 사이도 그렇고 해서 엄청 울었음.
퇴근길에 울면서 남친이랑 전화함.
뭐...
그렇게 생일밤은 갔음. 이외에도 이런저런 이유로 참 슬픈 생일이었음.
However,
와 -
근데 이때 내가 신경이 곤두설대로 곤두선 때라... 텔레뱅킹을 몇 번 더 시도하게 됨.
내 생일날, 집에 있다던 그는 스파게티집에 가서 또 2인용의 카드를 긁음.
커피숍, 술집, 등등...
* 크리스마스였나 - 조회 결과 '쁘띠 프랑스' 다녀옴.
그쪽 레스토랑에서 28000원어치 긁고. (대략 2인용 식사가격)
* 그외 연말 - 2인용 데이트 동일.
* 1/1 - 연락두절.
* 1/2일인가 3일 - 연락 안되는동안 또 어딘가 다녀옴. 역시 가격은 대략 2인.
나는 '쁘띠프랑스'가 뭐하는 곳인줄 이때 처음 알았음.
연인이 아니고서야 함께 구경가는 가까운 곳이 아님. 가평인가에 있었음.
차를 몰고 가야 함.
그리고 뭐 그쪽 악세사리 집에서 기념품도 산 모양.
암튼...
몇 달간의 추적 끝에 나님 그날 폭발함.
오전 7시인가, 출근 직전에 전화했더니 웬일, 전화받음.
나: "어디야"
남친: "어디긴. 집이지"
나: "뭐해"
남친: "자고 있었어.. 목소리 들으면 알잖아"
나: "어제 뭐했어"
남친: "어제? 뭐 안 했어. 집에 있었어"
나: "어제 어디 멀리 갔었어?"
남친: "가긴 어딜가. 집에 있었다니깐.."
나: "그럼 왜 어제 며칠 연락이 안돼?"
남친: "아... 왜.. 그냥 기분이 안좋았어. 왜. 아침부터 싸우려고 전화했어?"
나: "집에서 뭐했는데"
남친: (짜증내며) "아, 뭐하긴 뭐해. 왜그러는데."
....
이때 남친의 사탕발림에 나는 뭔가 홀린 듯 울먹거리다 풀었고,
마지막에 딴때처럼 뽀뽀하고 전화 끊고 출근함.
남친이 어딜 다녀왔는지 증거도 있었고, 충분히 물어볼 기회도 됐지만
솔직히 그땐 헤어지기 싫었고 무서웠음.. 감당할 자신이 없기에.
배신감에, 서러움이 너무 컸지만 어떻게 넘어갔는지 모르겠음.
이게 헤어지기 한 달 전임...
그때부터 나의 텔레뱅킹 조회는 횟수가 늘었고,
전자음 여자목소리도 완전 잘 알아들음.
네이x에 단번에 쳐보고 가격 계산 착착 잘 됨.
심지에 마트, 편의점까지 처음 들어보는 지역이 늘수록
'만나는 여자 집이 그쪽인가' 하는 생각도 한 두 번 한 것이 아님.
(압니다. 얼른 헤어질걸.. 물론, 지금 생각하면 헤어져서 정말 다행이고 감사)
그러고 딱 한 달 후,
남친 싸이 (2년 전 사이 틀어졌을 때 일촌 끊고 그후로 싸이 얘긴 서로 안 꺼냄) 들어갔다가
남친 사진에 꼬릿말이 하나 달렸는데 처음 보는 이름 = 여자이름이었음.
촉,
바로 옴.
두근두근.
클릭.
오마이갓..
클릭했더니 그 여자 싸이 메인에 내 남친이랑 둘이 다정히 찍은 사진!
엥???????
미친듯이 홈피클릭.
나 그때 근무중이었고 진짜 심장이 미친듯이 뛰는 걸 꾹 참음.
눈물도 한 방울 안나옴.
근데 웃긴건 그 여자 싸이 도메인이 핸드폰 번호임.
사실 이런 싸이 커플메인 일이 이번이 처음이 아님. 2번째였음.
예전에 그여자한테 안 물어보고 남친이랑만 해결하고 남친 말만 들었던 게 후회됨.
일단 남친에게 전화.
나: "좋아하는 사람 생겼어?"
남친: "뭔말이야"
나: "음.. 그럼 사귀는 사람 있어?"
남친: "뭔 말 하는거야?"
나: "음.. 없어? 그럼 누가 자기 좋아한대? 기다린다거나 사귀재?"
남친: "너 지금 뭔 소리야, 그런 거 없어. 무슨 말 하는거야."
나: "정말 없지. 지금 하는 말 진심이지."
남친: "아, 진짜.. 뭐야. 그럴 리가 없잖아."
나: "응. 그럼 xxx가 누구야"
남친: (당황) "어? 걔가 왜. 자기 걔 어떻게 알아"
나: "xxx랑 사귀니?"
... (중략)
결론은 남친 대답은 "뭔 말이냐. 안 사귄다. 걔한테 전화해볼래. 연락처 말해줄까" 라고..
"대체 행동을 어떻게 하고 다니는거야?? 이 일이 처음도 아니고 뭐야?"라며 나는 끊음.
그리고 나는 그 여자에게 전화함.
아, 근데 뭐냐.. 컬러링...
며칠 전 남친이 나보고 선물받고싶다고 해서 사준 노래...
둘이 똑.같.애.
그 여자애는 내 남친이랑 사귄다 그러고 -
나보고 누구냐 묻고 -
나는 "xx 아는 친구에요. 그냥 궁금해서 물어보려고 전화했어요. 답해줘서 고마워요"
전화끊고나니 남친에게 연락와서는 "너가 그럴 줄 몰랐다. 왜 전화하냐."
참 나, 고새 여자애가 전화해서 뭔일이냐 했겠지.
왜냐, 남친이랑 나랑 핸드폰 뒷자리가 똑같았으니..
뭐, 여기서 남친이 얼버무린다고 "걔, 나 스토커야. 싫다는데 나랑 번호도 맞췄어."라고
욕했을지도....
......
암튼 그 후로 9개월이 지남.
그날 바로 바람핀 것을 확인하고는 (물론 텔레뱅킹 말은 못했지만--) 헤어졌고,
나는 아무 준비없이, 6년 간의 시간을 도려내느라 한동안 힘들어함.
그 후 남친은 핸드폰 번호를 바꾸고는 내게 새벽마다 전화옴.
(내용은 생략하겠음. 그냥 다른 분들 내용과 비슷)
암튼 -
그 후 2-3차례 통화를 했었고 나는
"나 사랑하는 사람 생겼고, 우리 이제 더 할 말 없으니깐 연락하지마"라 말함.
근데 며칠 전 구남친 생일이었는데
'기다리는거 힘들다...(중략)'
'너가 올 줄 알았어. 나 생일날 아무도 안 만났는데...',
'못올거면 얘기해줘' 등등 문자옴.
나, 기다려달라고 한 적 없음.. 1억을 갖다줘도 이 사람과 다시 사랑 안 할 것임..
오늘 새벽에도 전화옴.
받음.
자다 깸. 내 목소리 듣고는 자고 있었냐며 미안하다며 끊음.
그러다 문득 생각나 방금 텔레뱅킹 해봄.
"11월 8일, oo모텔"
-_-
나랑 추억이 깃들었던 곳임. 몇 차례 다녀왔지만 여길 제일 좋아했었고 추억도 많았음.
그리고 그는 그녀와 지금 이 시간.
더럽고 추접함.
그곳에 갈 수..도 있음. 뭐 그게 누구든 우리는 일단 믿음과 시간이 깨진 판에.
근데 오늘 새벽에도 전화왔던 그임.
상대가 우리보다 5살이 어리던데 좀 불쌍..
그리고 그의 그녀는 우리가 헤어질 당시 왜 헤어졌는지 모른다 함...
물론 6년 사귀고 있던 나의 존재도 몰랐음.
그러다 구남친, 지난 주 통화 중에 하는 말이,
6년이 넘는 기간동안 우리가 사귄 걸 모르다 얼마 전에야 알고 싫어했다고 함.
대체 나한테 왜 말하는거?
이유는 내가 그에게 해준 것들이 너무 많고,
우리의 추억과 흔적이 많아 그녀가 봐서 싫어한다 함.
그래서 난 "쓸데없는거고 기분나쁘니 버리라"고 10번은 말함.
에이.
역시.
넌 그런 사람이야~
앞으론 전화하지 마라.. 절대 안 받을거다.
텔레뱅킹도 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