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학원에 다님 ㅋㅋ 근데 우리반에 어느 날 새친구가 오게됨 내가 여반이였기 때문에 미리 그 친구를 보게됨 맙소사 순수 북한 청년이였음(진짜임진짜) 공부를 하기위해 남조선으로 왔다고 함 말로만 듣던 새터민이 눈 앞에 있으니까 정말 신기해 죽을거 같았음 하지만 오빠들께선 과한질문은 너무 개념없는 행동이니까 자제를 부탁했음 그렇게 동무는 신설동에 위치한 한 학원에 일원이 되었음 동무는 남자이고 매우 왜소한 체격에 북한관련영상에 나오는 인물들을 빼내온것 같았음 바지 속에 넣은 윗옷만 봐도 알 수 있음 어쨋든 나는 여반장이였고 여러가지를 일러주려고 동무자리로감 그러나 동무는 여자와 절대 눈을 마주치치 않음 나중에 안사실이지만 북한에선 23살 정도까지는 여자와 만나는 것이 무척 어렵다고함 그래서 결혼은 어떻게 하냐 물었더니 그냥 27살쯤 선봐서 결혼 한다고함 그러면서 내밷는 한마디// "머 지금 앞에 있는 사람이라 결혼 할꺼아니묜서 뭘 그렇게 만남을 갖나우" 아무튼 평양 특유의 랩사투리(말이 무지빨라서 처음에 잘못알아들음)와 함께 들으면 시크에 절정임 우린 그이후부터 동무를 시크남으로 인정했음 난 친하게 지내고 싶어서 말을 마구 걸음 하지만동무에게 말을 걸면 단답형으로 되돌아왔고 선생님께서 부를때마다 벌떡벌떡 일어서며 흐트러지지않는 자세를 보이는 동무에게 함부로 다가갈수 없었음 그 이후로 시간이 한달가량의 시간이 흐름 우리반엔 나무막대기처럼 생긴 인형하나가 있음 누가 가지고 왔는지는 모르지만 어쨌건 가져오면 그냥 우리반꺼임 아이들은 너도나도 베고자고 안고수업함 어느새 그 인형은 우리반의 상징이 되었고 꼭 누군가가 가지고 있어야하는 존재가 되었음 그러던 어느날 이였음 난 인형을 잘 가지고 있지않지만 그날따라 뭔가 인형을 안고 싶었음 따스함이 필요했음 당장 인형을 찾아다님 주위를 둘러봄 ... 순간 나는 빵터짐 동무가 인형을 안고 웃으며 수업하고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때 생물의 진리를 몸소 느낌 진화론은 진정살아 있는 것임 역시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였음 심화미적 수업을 듣고 있었음 담당선생님께선 우리 담임쌤과 친분이 많으셔서 아이스크림을 잘 사주셨음 아이들은 수업하다 틈이 생기면 아이스크림을 외쳐댐 그러던 어느 날 선생님께선 로또에 당첨됨 큰 돈은 아니였지만 우리는 기회다 싶었음 순간 누군가의 주도로 피자를 외치고 있었음 나는 그 장면이 웃겨서 주위를 둘러봄 그리고 또 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무가 웃으며 "피짜! 피짜! 피짜!" 연신 외쳐대고 있었음 ㅋㅋㅋㅋㅋㅋ 아 그때 또 느낌ㅋㅋ 인간을 역시 적응의 동물이였음 미치겠음ㅋㅋㅋ 난 그 날 피자를 외치던 동무모습에 공부를 못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끝. -한참 뒤 담임샘께서 고생한다며 피자를 사주심 그날 동무는 태어나서 피자를 처음 먹어봄 알고보니 북한에는 외국음식이 없고 된장에 김치만 먹는 다고함 그러면서 내심 햄버거도 먹고 싶어하는 눈치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수C반 식구들 수능대박나라!!!!!!!!!!!!!!! (나는 뜻밖에 수시가 붙어서 조금 일찍 헤어지게 됐지만..) 지금도 책상과 씨름할 수C반 모두 성공해서 웃으며 보자!! 화이팅!!!!!!사룽해!! (동무도 서울대 가길 바랄께요!!) -수c반의 수능 대박을 기원하며 .........S 6
재수학원에 들어온 북한동무!!
재수학원에 다님 ㅋㅋ
근데 우리반에 어느 날 새친구가 오게됨
내가 여반이였기 때문에 미리 그 친구를 보게됨
맙소사 순수 북한 청년이였음(진짜임진짜)
공부를 하기위해 남조선으로 왔다고 함
말로만 듣던 새터민이 눈 앞에 있으니까 정말 신기해 죽을거 같았음
하지만 오빠들께선 과한질문은 너무 개념없는 행동이니까 자제를 부탁했음
그렇게 동무는 신설동에 위치한 한 학원에 일원이 되었음
동무는 남자이고 매우 왜소한 체격에 북한관련영상에 나오는 인물들을 빼내온것 같았음
바지 속에 넣은 윗옷만 봐도 알 수 있음
어쨋든 나는 여반장이였고 여러가지를 일러주려고 동무자리로감
그러나 동무는 여자와 절대 눈을 마주치치 않음
나중에 안사실이지만 북한에선 23살 정도까지는 여자와 만나는 것이 무척 어렵다고함
그래서 결혼은 어떻게 하냐 물었더니 그냥 27살쯤 선봐서 결혼 한다고함
그러면서 내밷는 한마디//
"머 지금 앞에 있는 사람이라 결혼 할꺼아니묜서 뭘 그렇게 만남을 갖나우"
아무튼 평양 특유의 랩사투리(말이 무지빨라서 처음에 잘못알아들음)와 함께 들으면
시크에 절정임
우린 그이후부터 동무를 시크남으로 인정했음
난 친하게 지내고 싶어서 말을 마구 걸음
하지만동무에게 말을 걸면 단답형으로 되돌아왔고
선생님께서 부를때마다 벌떡벌떡 일어서며
흐트러지지않는 자세를 보이는 동무에게 함부로 다가갈수 없었음
그 이후로 시간이 한달가량의 시간이 흐름
우리반엔 나무막대기처럼 생긴 인형하나가 있음
누가 가지고 왔는지는 모르지만 어쨌건 가져오면 그냥 우리반꺼임
아이들은 너도나도 베고자고 안고수업함
어느새 그 인형은 우리반의 상징이 되었고
꼭 누군가가 가지고 있어야하는 존재가 되었음
그러던 어느날 이였음
난 인형을 잘 가지고 있지않지만
그날따라 뭔가 인형을 안고 싶었음
따스함이 필요했음 당장 인형을 찾아다님
주위를 둘러봄 ...
순간 나는 빵터짐
동무가 인형을 안고 웃으며 수업하고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때 생물의 진리를 몸소 느낌
진화론은 진정살아 있는 것임
역시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였음
심화미적 수업을 듣고 있었음
담당선생님께선 우리 담임쌤과 친분이 많으셔서 아이스크림을 잘 사주셨음
아이들은 수업하다 틈이 생기면 아이스크림을 외쳐댐
그러던 어느 날 선생님께선 로또에 당첨됨
큰 돈은 아니였지만 우리는 기회다 싶었음
순간 누군가의 주도로 피자를 외치고 있었음
나는 그 장면이 웃겨서 주위를 둘러봄
그리고 또 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무가 웃으며
"피짜! 피짜! 피짜!"
연신 외쳐대고 있었음 ㅋㅋㅋㅋㅋㅋ
아 그때 또 느낌ㅋㅋ 인간을 역시 적응의 동물이였음
미치겠음ㅋㅋㅋ
난 그 날 피자를 외치던 동무모습에 공부를 못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끝.
-한참 뒤 담임샘께서 고생한다며 피자를 사주심
그날 동무는 태어나서 피자를 처음 먹어봄
알고보니 북한에는 외국음식이 없고 된장에 김치만 먹는 다고함
그러면서 내심 햄버거도 먹고 싶어하는 눈치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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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C반 식구들 수능대박나라!!!!!!!!!!!!!!!
(나는 뜻밖에 수시가 붙어서 조금 일찍 헤어지게 됐지만..)
지금도 책상과 씨름할 수C반 모두 성공해서 웃으며 보자!!
화이팅!!!!!!사룽해!!
(동무도 서울대 가길 바랄께요!!)
-수c반의 수능 대박을 기원하며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