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억울하고 속상해서 글을 남깁니다. 저는 좀 많이 뚱뚱한 31살 아줌마입니다. 연애때부터 신랑이랑 데이트하면서 붙은 살들이 제 몸이 좋은지 쉽사리 떨어지지 않았고 결혼후에도 계속 쪄서 총 20킬로정도 살이 쪘어요.ㅠㅠ 많이 살찐거에 스트레스도 많이받고 이방법 저방법 써봤지만 직장인이 6시이후에 굶는다는거 ㅠㅠ 많이 힘듭니다. 그래서 큰맘먹고 운동을 시작했어요. 생리통도 심해서 여자들한테 좋다는 핫요가를 신랑과 함께 시작한지 3개월 ㅠㅠ 꾸준히 3개월을 다녔는데도 살은 생각만큼 빠지지 않고 그대로더라구요 ㅠㅠ 게다가 제가 자격증 준비하는게 있어서 그공부를 핑계로 이것저것 하다보니 또 운동을 등한시 하게되었어요... 그러다 어제 시험이 끝났고 저는 오늘 신랑이랑 기쁜 마음으로 핫요가를 하고 핫요가만으론 도저히 운동이 안되겠다 싶어 헬스를 하기로 맘먹었습니다. 제가 운동을 6개월간 끊으면 54만원으로 싸게 해주신다길래 3개월 플러스 받고 54만원을 석달전에 일시불로 끊었어요.. 그래서 오늘 헬스를 상담받고 헬스와 요가를 병행해 가며 열심히 운동해서 운동이 끝날쯤엔 신랑이랑 만날때 처음으로 돌아갈수있겠구나 즐거운 마음에 요가를 마치고 상담을 받았습니다... 근데 거기 트레이너인지 선생님인지 실장님인지 팀장님인지 그러시더라구요. 남자분은 뭐 크게 웨이트 트레이닝만 조금하시면 될거 같구(신랑은 표준입니다) 여자분은 심각한 상태라고 병수준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때까지는 뭐 제가 뚱뚱한 건 사실이라 괜찮았습니다. 그러면서 저보고 개인 PT(?)를 권하시더라구요. 주 3회씩 한달에 12번 원래는 한회당 10만원인데 특별세일로 5만원에 해주신다구요. 개인트레이너한테 하드하게 해야지 저같은 사람은 빠진다더라구요. 뭐 그것까지는 저는 괜찮았습니다. 그사람들도 먹고 사는 일일테고 저같은 사람이 운동이 필요한건 사실이니까요. 좀 기분이 나빴지만 참았어요. 체지방 측정을 하라길래 했습니다. 근데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전 아무리 남편이라도 제 몸무게를 아는게 싫더라구요. . 살이 많이 찌기도 했고 남편보다 몸무게 많이 나가는 제가 너무 부끄러웠어요. 그래서 사정을 했어요. 남편 모르게 좀 측정하게 해달라고. 그랬더니 보호자가 알아야지 이정도면 병이예요 하시면서 나무라시더군요... 결국 남편은 제가 워낙 싫어하니 측정동안 나가있었고 측정후 들어왔어요. 근데 들어오자마자 남편들으라고 큰목소리로 제몸무게를 말하시면서 이정도면 과체중이세요. 25킬로는 빼셔야 합니다... 하더군요...그러면서 제몸무게면 언제죽어도 할말없다... 죽을수도 있다... 그런식으로도 말을 했습니다. 그순간 제가 너무 화가나서 막 화를 냈어요... 왜 제가 말하지 말아 달라했는데 굳이 말했냐고 화를 냈습니다. 그랬더니 제가 워낙 심각한 상태니까 보호자도 알아야 한다고 또 병자 취급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랬습니다. 설사 의사라 하더라도 환자가 비밀엄수를 부탁하면 비밀을 유지해준다 그랬습니다. 막 화를 냈습니다. 뚱뚱한게 죄냐고 왜 이런 모욕감과 수치감을 들어야 하냐고 그랬더니 절 위해서라고 그러더군요...하아...제가 잘못된겁니까? 뚱뚱해서 비뚤어진걸까요? 제가 그랬습니다. 저도 눈 있습니다. 장애인 아닙니다. 거울보면 살빼야 한다는거 압니다. 그래서 이렇게 운동하려고 온거 아니냐구요. 그럼 어떤운동을 얼마나 해야 살이빠지는지 알려주시면 되는거 아닙니까? 그렇게 꼭 인격적으로 모독을 해가며 남편한테 제 몸무게를 굳이 알려줘가면서 한달에 60만원짜리 개인PT를 받아야 합니까? 너무 속상합니다... 남편얼굴보기도 민망합니다. 너무너무 속상해서 울고만 있습니다. 누구보다 노력해서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다만 남보다 조금 잘먹고 스트레스 안받게 즐겁게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엉뚱한데서 이렇게 슬퍼지네요. 제가 삐뚤어진걸까요? 아니면 속상할만 한가요? 저도 주부라 6개월 끊어놓은 운동권이 아깝습니다. 어떻하면 좋을까요? 거기 근처도 가기 싫습니다.ㅠㅠ 추가로 생각나 덧붙입니다. 처음에 막 둘이 무슨관계냐고 묻더군요... 신랑이 부부라했더니 연애결혼하셨어요? 연애 얼마나 하셨어요? 첨부터 결혼전부터 이런상태였어요? 이런식으로도 얘기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
헬스장에서 모욕을 당했어요...
너무 억울하고 속상해서 글을 남깁니다.
저는 좀 많이 뚱뚱한 31살 아줌마입니다.
연애때부터 신랑이랑 데이트하면서 붙은 살들이 제 몸이 좋은지 쉽사리 떨어지지
않았고 결혼후에도 계속 쪄서 총 20킬로정도 살이 쪘어요.ㅠㅠ
많이 살찐거에 스트레스도 많이받고 이방법 저방법 써봤지만 직장인이 6시이후에
굶는다는거 ㅠㅠ 많이 힘듭니다.
그래서 큰맘먹고 운동을 시작했어요. 생리통도 심해서 여자들한테 좋다는
핫요가를 신랑과 함께 시작한지 3개월 ㅠㅠ 꾸준히 3개월을 다녔는데도 살은 생각만큼
빠지지 않고 그대로더라구요 ㅠㅠ
게다가 제가 자격증 준비하는게 있어서 그공부를 핑계로 이것저것 하다보니 또 운동을
등한시 하게되었어요...
그러다 어제 시험이 끝났고 저는 오늘 신랑이랑 기쁜 마음으로 핫요가를 하고 핫요가만으론 도저히 운동이 안되겠다 싶어 헬스를 하기로 맘먹었습니다. 제가 운동을 6개월간 끊으면 54만원으로 싸게 해주신다길래 3개월 플러스 받고 54만원을 석달전에 일시불로 끊었어요.. 그래서 오늘 헬스를 상담받고 헬스와 요가를 병행해 가며 열심히 운동해서 운동이
끝날쯤엔 신랑이랑 만날때 처음으로 돌아갈수있겠구나 즐거운 마음에 요가를 마치고
상담을 받았습니다...
근데 거기 트레이너인지 선생님인지 실장님인지 팀장님인지 그러시더라구요.
남자분은 뭐 크게 웨이트 트레이닝만 조금하시면 될거 같구(신랑은 표준입니다) 여자분은
심각한 상태라고 병수준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때까지는 뭐 제가 뚱뚱한 건 사실이라 괜찮았습니다.
그러면서 저보고 개인 PT(?)를 권하시더라구요.
주 3회씩 한달에 12번 원래는 한회당 10만원인데 특별세일로 5만원에 해주신다구요.
개인트레이너한테 하드하게 해야지 저같은 사람은 빠진다더라구요.
뭐 그것까지는 저는 괜찮았습니다. 그사람들도 먹고 사는 일일테고 저같은 사람이
운동이 필요한건 사실이니까요. 좀 기분이 나빴지만 참았어요.
체지방 측정을 하라길래 했습니다. 근데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전 아무리 남편이라도 제 몸무게를 아는게 싫더라구요. . 살이 많이 찌기도 했고
남편보다 몸무게 많이 나가는 제가 너무 부끄러웠어요. 그래서 사정을 했어요.
남편 모르게 좀 측정하게 해달라고. 그랬더니 보호자가 알아야지 이정도면 병이예요
하시면서 나무라시더군요... 결국 남편은 제가 워낙 싫어하니 측정동안 나가있었고
측정후 들어왔어요. 근데 들어오자마자 남편들으라고 큰목소리로 제몸무게를 말하시면서
이정도면 과체중이세요. 25킬로는 빼셔야 합니다... 하더군요...그러면서
제몸무게면 언제죽어도 할말없다... 죽을수도 있다... 그런식으로도 말을 했습니다.
그순간 제가 너무 화가나서 막 화를 냈어요... 왜 제가 말하지 말아 달라했는데
굳이 말했냐고 화를 냈습니다. 그랬더니 제가 워낙 심각한 상태니까 보호자도 알아야
한다고 또 병자 취급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랬습니다. 설사 의사라 하더라도
환자가 비밀엄수를 부탁하면 비밀을 유지해준다 그랬습니다. 막 화를 냈습니다.
뚱뚱한게 죄냐고 왜 이런 모욕감과 수치감을 들어야 하냐고 그랬더니 절 위해서라고
그러더군요...하아...제가 잘못된겁니까? 뚱뚱해서 비뚤어진걸까요? 제가 그랬습니다.
저도 눈 있습니다. 장애인 아닙니다. 거울보면 살빼야 한다는거 압니다. 그래서 이렇게
운동하려고 온거 아니냐구요. 그럼 어떤운동을 얼마나 해야 살이빠지는지 알려주시면
되는거 아닙니까? 그렇게 꼭 인격적으로 모독을 해가며 남편한테 제 몸무게를 굳이
알려줘가면서 한달에 60만원짜리 개인PT를 받아야 합니까?
너무 속상합니다...
남편얼굴보기도 민망합니다. 너무너무 속상해서 울고만 있습니다.
누구보다 노력해서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다만 남보다 조금 잘먹고 스트레스 안받게
즐겁게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엉뚱한데서 이렇게 슬퍼지네요.
제가 삐뚤어진걸까요? 아니면 속상할만 한가요?
저도 주부라 6개월 끊어놓은 운동권이 아깝습니다. 어떻하면 좋을까요?
거기 근처도 가기 싫습니다.ㅠㅠ
추가로 생각나 덧붙입니다. 처음에 막 둘이 무슨관계냐고 묻더군요...
신랑이 부부라했더니 연애결혼하셨어요? 연애 얼마나 하셨어요?
첨부터 결혼전부터 이런상태였어요?
이런식으로도 얘기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