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빼는 양약 치명적 부작용 향정신성의약품

살빼기201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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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빼는 약 오남용땐 치명적 부작용”


입력: 2007년 07월 15일 22:35:27


살빼는 약 잘못 선택하면 치명적인 부작용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 마약관리팀 홍순욱 팀장은 ‘소비자를 위한 식약생활정보’ 2007년 여름호에 기고한 ‘향정 식욕억제제 사용시 주의사항’이란 글에서 “비만치료약물의 무분별한 사용은 치명적인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홍팀장에 따르면 일반적인 비만치료제는 식욕을 느끼는 뇌에 작용해 배고픔을 덜 느끼게 하거나 포만감을 증가시키는 ‘식욕억제제’와 음식물로 섭취된 지방이 체내 흡수되는 것을 줄이고 밖으로 배설되게 하는 ‘지방분해효소억제제’ 등 2가지가 있다는 것.



특히 식욕억제제는 습관성이나 중독증상 때문에 향정신성의약품(향정약)으로 지정돼 있는 ‘염산펜터민’, ‘주석산 펜디메트라진’, ‘염산 디에칠프로피온’ 성분제제와 전문의약품으로 관리되고 있는 ‘염산시부트라민’ 성분제제 등이 있다.



하지만 홍팀장은 “이런 약은 ‘부작용’ 때문에 의사의 처방에 의해서만 사용할 수 있고, 사용대상 환자와 복용기간 등이 엄격하게 제한돼 있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이런 약들은 통상 4주간 먹은 뒤 효과가 없으면 복용을 중단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그는 덧붙였다. 특히 살을 빼려는 욕심에 높은 용량으로 장기간 복용하다가 갑자기 중단할 경우에는 극도의 피로와 정신적 우울증, 수면 뇌파에 변화가 생기는 등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그는 강력하게 경고했다.



〈박효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