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이 새벽에 돌아다는 분들 꼭 봐주세요

죽다살은년2010.11.09
조회49,012

 

저 완전 죽다 살았어요..

제이야기좀 들어주세요... 

친구랑 공부하고 집오는 길에 이야기좀 하느라 버스정류장에 앉아있는데

그때가 새벽 2시쯤이였는데요..

어떤 에쿠스?검은차가 골목에서 천천히 나오더니 저희앞에 스더니

창문을 3분의1쯤 열어두고 계속 앞에 있는거에요..

그래서 무서워서 친구랑 저랑 다른곳으로 가려고 가고있는데

그차가 그냥 가더리 한바퀴돌아서 다시오는거에요..

너무무서워서 어떤피시방건물안에 들어가 있었는데..

어떤 만취상태에다가.. 정신좀 이상한거 같으신 분이 건물안으로 들어오셔서

저희를 그냥 대놓고 쳐다보시는거에요..

그냥 왜저러지? 하고 친구랑 다시 얘기를 하고 있는데

그분이 쭈그려 앉아 계시더니 자꾸 시선이 우리쪽을 향하는거 같아서

한번뒤돌아서 쳐다봤는데 쭈그려앉으셔서 저희를 째려보시는거에요..

진짜 순간 소름이 너무 끼쳐서.. 친구랑 눈치 주고 받으면서

전화하는척도 하고 아빠한테 연락하는 척도 하고 그러고있는데

갑자기 슬금슬금오시더니 (정말소름끼치는슬금슬금이였음)

"중국사람이세요?중국말하시네요?"

이러시는거에요.. 으악 그래서 저희가 아니라고 한국말했다고 그랫더니..

"한국말맞아요? 아.. "

이러더니 다시 쭈그려앉아계셨는데... ㅇㅓ느새

또 일어서서 저희쪽으로 슬슬오시는거에요.. 진짜

친구랑너무 무서워서 건물2층에 피시방 있는쪽으로 올라갔는데

올라가는 계단이 유리창에 밤되면 거울용인데.. 제가 올라가면서

거울을 봤는데 그분이 째려보시더니..

일어서서 따라오시는거에요..

그래서 저랑저친구랑 피시방층에 있는 여자화장실에 들어가서

한칸막이안에 친구랑저랑같이 들어가있는데

그분이 여자화장실들어오셔서..

왔다갔다 하시더니.. 들어오시고 문을 잠그는거에요..

저랑 제친구랑 숨도 못쉬고 벌벌떨고 있는데

그분이 문잠고 저희랑같은 화장실에서... 진짜 112에 신고할준비도하고..

진짜 장난아니였어요

그래서 나중엔 그분이 30분정도 어슬렁대시더니..막

정말 작은 목소리로

" 시발" 이러시는거에요...그러면서 문을 쾅닫더니..

나가신척하시는거에요... 그래서 1시간정도있으니까

그분이 정말 나가셨는지..조용한거에요...

정말이지..너무무서워서.. 진짜 누군가가들어오면 그때 나가야겠다 싶어서

1시간뒤에..어떤여자분들어오셔서 뛰어나와서..바로 집으로 갔어요ㅠㅠ

정말.. 예쁜여자분들...

새벽에 함부로 돌아다지마세요..진짜큰일나요..

제가 그때 화장실칸막이밖으로 나갔으면 정말 죽었을꺼에요..

집와서 엄마한테 말했더니..

그런상황에서 화장실로 숨는건 나 죽여라 하고 들어가는거래요..

이런일 있으시면 화장실말고 사람많은 곳으로 가세요..꼭.......

저 그날 피시방화장실에서 제사 치를뻔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