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용 톡 5년차이오만, 판에 글쓰는걸 처음 써보는 지라...글을 어찌써야 하는지 난감하네요. 먼저 제 글을 읽기 전에 부탁드릴게 있는데용, 뻔한거지만.. 한글 오타 지적은 왠만하면 패쓰 해주시고, 소설을 써라..이런 악플은 더더욱 그냥 뒤로가기 눌러주세요. 나란 여자 30대중반이지만 소심하답니다. 쿄쿄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시작하겠습니다. 고고씽. 제 친한 친구 녀석이 요르단 사람이랑 21살에 결혼을 했습니다. 요르단에서 한국으로 유학을 온 남자였는데 우리보다 6살이 더 많았지요. 뭐...제 친구 신랑의 외모는...음..... 트와일라잇에 나오는 제이콥같은 스타일??? 여튼 영어의 영자도 모르는 그녀가 어느순간부터 아랍어로 쏼라쏼라 이야기 하는 모습에 반해서 저도 아랍어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제 친구랑 저랑 그 신랑에게 본격적으로 아랍어를 공부했습니다. 그러다보니 그나라 친구들도 자연스레 많이 사귀었고 자연스레 제 언어 실력이 쑥쑥 늘어만 갔지요. 제가 다른건 잘 못해도 지렁이같은 아랍어에 흥미가 많았거든요..ㅋㅋ 시간이 흘러흘러 21살부터 우연히 배우게된 아랍어를 4년정도 배우고나서 중동쪽과 무역을 전문으로(?)하는 회사를 다니게 되었는데 그 회사를 30대 중반이 된 지금까지 계속 다니고 있습니다. 여튼 제 처음 직무는 아랍어 번역이었겠죠ㅎㅎ 바이어와 메일 주고 받으면서 물건에 오더나, 제품설명이나, 질문에 대해 대답하고 그걸 제 직속 상사에게 정리를 하여 결재를 올리는 업무였어요. 그걸 그 상사께서 다시 검토해서 제가 잘 맞게 했는지 봐주시면서 저에게 다른 잡다한 일을 시키셨어요ㅋㅋ(흑흑 막내생활, 잡부생활 8년ㅠㅠ) 여튼 입사하고 나서 그쪽 바이어와 메일을 주고 받기 시작했습니다. 이름이 샤샤였어요. 그때 당시 제 나이는 25살. 샤샤는 29살. 샤샤 라고 하길래 전 여자인줄 알았습니다. 샤샤..여자 같잖아요;;ㅋㅋ 여튼 첫 메일의 내용은 대충 이랬어요. 안녕~ 난 XXX 라고해. 이 회사에 처음 입사했어. 잘부탁해. 난 아랍어가 원어민처럼 능숙하진 않지만,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 제발 도와줘. 회사에서 짤리면 갈데없어..ㅋ 뭐 대충 그랬던거 같아요..ㅋㅋ (사회 초년생의 절실한 마음이었거든요ㅋ) 그랬더니 답장이 오길.. 응 반가워. 난 샤샤.. 앞으로 너의 미래는 내손에 쥐어진건가? 기분이 묘하군..하면서 크게 웃었던...그런 내용이었어요. 썩을넘... 아...오래되다보니 그 내용밖엔 생각이 안나네요ㅠㅠ 어쨌든 한수 접고 들어갔으니...ㅠ 제 손가락을 잘라 버리고 싶었던;;ㅋ 샤샤가 여자인줄 알고 가끔 메일 보낼 일이 있을때 한국이야기, 소소한 소식같은거 짧게 몇줄 쓰고 안부를 물었습니다. 아무래도 우리가 수출을 하는 입장이다보니, 바이어의 마음을 좀더 얻는다면 회사에 이득이 되지 않을까........했던 신입의 마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쪽도 자신의 소소한 이야길 해주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샤샤도 저에게 개인적인 이야기도 물어봤었고, 업무외에 사적인 메일도 주고 받기 시작했어요. 주로 한국에 가봤더니 한국 여자들이 참 이쁘다라던지ㅋㅋ 한국사람들은 돼지고기(삽겹살)에 소주를 잘 마시던데 기회가 된다면 먹어보고 싶지만 그러질 못해서 무슨맛인지 정말 궁금하다던지...(아시겠지만 그쪽 나라엔 돼지고기 먹는게 금지 되어있죠. 돈까스, 삽겹살은 빠이빠이~ㅋㅋ) 뭐 그런 시시콜콜한 이야길 했어요. 그런후 몇달이 지나고~ 하루는 상사가 절 부르시더니 바이어가 한국으로 온다고 옷도 좀더 깔끔하게 신경써달라고 하더라구요. 킁...........내가 그리 구질했냐 그래서 네..정장좀 입고 평소에 잘 신지 않은 하이힐도 신고요, 화장도 좀 했습니다. 매일 비비 크림에 굽도 아주 낮은것만 신고 다니던 제가 변신좀 했어요ㅋㅋ 회사 사람들 : 헉...페이스 오프네. 사장님 : 누구세요? (장난으로...ㅠㅠ) 그래요...........화장 전후 틀려요. 그래서 잘 안하잖아요..흑흑 어찌됐던, 회사에 드뎌 나의 유창한(?) 아랍어를 뽐낼 절호의 기회구나 흐흐흐 하면서 마구마구 들떠 있었습죠. 그래서 회사에서 몰래 딴짓을 하면서 바이어와의 첫만남은 어떨까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있었습니다. 아.........이거 쓰는데 2시간 걸렸어요. 저도 다른분들이 쓴거 읽으면서 왜이리 짤라서 쓰냐.. 너무하다....스크롤 압박좀 느껴보자 그랬는데 짧게 썼는데도 2시간..ㅠㅠ 생각을 정리하느라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ㅠㅠ 여튼 내일 다시 쓸게용...ㅠ 내일 만나요~ 1탄 : http://pann.nate.com/b203013910 2탄 : http://pann.nate.com/b203016748 3탄 : http://pann.nate.com/b203019096 4탄 : http://pann.nate.com/b203020615 5탄 : http://pann.nate.com/b203024684 6탄 : http://pann.nate.com/b203028043 7탄 : http://pann.nate.com/b203032872 8탄 : http://pann.nate.com/b203036129 9탄 : http://pann.nate.com/b203041377 10탄 : http://pann.nate.com/b203043843 11탄 : http://pann.nate.com/b203050533 12탄 : http://pann.nate.com/b203059088 13탄 : http://pann.nate.com/b203065683 261
요맨과의 만남1
안녕하세용
톡 5년차이오만, 판에 글쓰는걸 처음 써보는 지라...글을 어찌써야 하는지 난감하네요.
먼저 제 글을 읽기 전에 부탁드릴게 있는데용,
뻔한거지만.. 한글 오타 지적은 왠만하면 패쓰 해주시고, 소설을 써라..이런 악플은 더더욱 그냥 뒤로가기 눌러주세요. 나란 여자 30대중반이지만 소심하답니다. 쿄쿄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시작하겠습니다. 고고씽.
제 친한 친구 녀석이 요르단 사람이랑 21살에 결혼을 했습니다.
요르단에서 한국으로 유학을 온 남자였는데 우리보다 6살이 더 많았지요.
뭐...제 친구 신랑의 외모는...음..... 트와일라잇에 나오는 제이콥같은 스타일???
여튼 영어의 영자도 모르는 그녀가 어느순간부터 아랍어로 쏼라쏼라 이야기 하는 모습에
반해서 저도 아랍어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제 친구랑 저랑 그 신랑에게 본격적으로 아랍어를 공부했습니다.
그러다보니 그나라 친구들도 자연스레 많이 사귀었고 자연스레 제 언어 실력이 쑥쑥
늘어만 갔지요. 제가 다른건 잘 못해도 지렁이같은 아랍어에 흥미가 많았거든요..ㅋㅋ
시간이 흘러흘러 21살부터 우연히 배우게된 아랍어를 4년정도 배우고나서
중동쪽과 무역을 전문으로(?)하는 회사를 다니게 되었는데 그 회사를 30대 중반이 된
지금까지 계속 다니고 있습니다.
여튼 제 처음 직무는 아랍어 번역이었겠죠ㅎㅎ 바이어와 메일 주고 받으면서
물건에 오더나, 제품설명이나, 질문에 대해 대답하고 그걸 제 직속 상사에게 정리를 하여 결재를 올리는 업무였어요. 그걸 그 상사께서 다시 검토해서 제가 잘 맞게 했는지 봐주시면서 저에게 다른 잡다한 일을 시키셨어요ㅋㅋ(흑흑 막내생활, 잡부생활 8년ㅠㅠ)
여튼 입사하고 나서 그쪽 바이어와 메일을 주고 받기 시작했습니다.
이름이 샤샤였어요. 그때 당시 제 나이는 25살. 샤샤는 29살.
샤샤 라고 하길래 전 여자인줄 알았습니다. 샤샤..여자 같잖아요;;ㅋㅋ
여튼 첫 메일의 내용은 대충 이랬어요.
안녕~ 난 XXX 라고해. 이 회사에 처음 입사했어.
잘부탁해. 난 아랍어가 원어민처럼 능숙하진 않지만,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
제발 도와줘. 회사에서 짤리면 갈데없어..ㅋ
뭐 대충 그랬던거 같아요..ㅋㅋ (사회 초년생의 절실한 마음이었거든요ㅋ)
그랬더니 답장이 오길..
응 반가워. 난 샤샤.. 앞으로 너의 미래는 내손에 쥐어진건가?
기분이 묘하군..하면서 크게 웃었던...그런 내용이었어요. 썩을넘...
아...오래되다보니 그 내용밖엔 생각이 안나네요ㅠㅠ
어쨌든 한수 접고 들어갔으니...ㅠ 제 손가락을 잘라 버리고 싶었던;;ㅋ
샤샤가 여자인줄 알고 가끔 메일 보낼 일이 있을때 한국이야기, 소소한 소식같은거
짧게 몇줄 쓰고 안부를 물었습니다.
아무래도 우리가 수출을 하는 입장이다보니, 바이어의 마음을 좀더 얻는다면
회사에 이득이 되지 않을까........했던 신입의 마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쪽도 자신의 소소한 이야길 해주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샤샤도 저에게 개인적인 이야기도 물어봤었고, 업무외에 사적인 메일도 주고 받기
시작했어요. 주로 한국에 가봤더니 한국 여자들이 참 이쁘다라던지ㅋㅋ
한국사람들은 돼지고기(삽겹살)에 소주를 잘 마시던데 기회가 된다면 먹어보고 싶지만
그러질 못해서 무슨맛인지 정말 궁금하다던지...(아시겠지만 그쪽 나라엔 돼지고기
먹는게 금지 되어있죠. 돈까스, 삽겹살은 빠이빠이~ㅋㅋ)
뭐 그런 시시콜콜한 이야길 했어요.
그런후 몇달이 지나고~ 하루는 상사가 절 부르시더니 바이어가 한국으로 온다고
옷도 좀더 깔끔하게 신경써달라고 하더라구요.
킁...........내가 그리 구질했냐
그래서 네..정장좀 입고 평소에 잘 신지 않은 하이힐도 신고요, 화장도 좀 했습니다.
매일 비비 크림에 굽도 아주 낮은것만 신고 다니던 제가 변신좀 했어요ㅋㅋ
회사 사람들 : 헉...페이스 오프네.
사장님 : 누구세요? (장난으로...ㅠㅠ)
그래요...........화장 전후 틀려요.
그래서 잘 안하잖아요..흑흑
어찌됐던, 회사에 드뎌 나의 유창한(?) 아랍어를 뽐낼 절호의 기회구나 흐흐흐
하면서 마구마구 들떠 있었습죠.
그래서 회사에서 몰래 딴짓을 하면서 바이어와의 첫만남은 어떨까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있었습니다.
아.........이거 쓰는데 2시간 걸렸어요.
저도 다른분들이 쓴거 읽으면서 왜이리 짤라서 쓰냐..
너무하다....스크롤 압박좀 느껴보자 그랬는데
짧게 썼는데도 2시간..ㅠㅠ 생각을 정리하느라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ㅠㅠ
여튼 내일 다시 쓸게용...ㅠ 내일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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