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 재무설계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rodstewart2010.11.10
조회417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판 한번 써보는데요

 

회사서 점심시간 짬내서 판 읽다가 저도 답답한 마음에 글 씁니다.

나이 스무한살이구요 여자입니다

보이쉬한 외모라서 꾸미는데 관심없고

흡연 하고 술은 안먹고 옷도 1년에 한번 살까 말까 입니다

저는 뭐 대충 이런 사람이고

저희 집 사정 대충 설명하자면

어머니는 돌아가시고 아버지는 당뇨병 고혈압 지병으로 가지고 계셔서

생업이 불가능하셔서 고등학교때까지 생보자였습니다 

고1때부터 아르바이트 해서 등록금 한학기분 겨우 벌어서

서울에 있는 4년제 중상위권 대학에 입학했는데

등록금이 감당이 안되서 자퇴를 하고 생업에 뛰어들게 되었습니다

대출은 죽어도 받기가 싫어서요..

그러다가 올해 만성신부전이라는 병을 진단받게 되어서 현재 주 3회 4시간

투석 치료 중입니다 현재 신장이식 준비중이며

하고 있는 일은 세개가 있는데 피시방 야간알바 하나하고 있고

휴대폰 방문판매, 그리고 일반직장하나 다니고 있습니다.

잠은 거의 자지 않습니다.(혈액투석 부작용으로 인해)

 

수입은 대충 이러합니다

세금 공제 후 통장에 찍히는 돈

일반 직장:1150000원 정도

휴대폰 방문판매:평균적으로 200~270사이

피시방 야간알바:1200000정도

 

제가 신장이식도 준비해야하고

저희 아버지 병원비 제 병원비 방세 수도세 기타 공과금

모두다 제가 부담하는데

제 병원비 아버지 병원비 기타등등 공과금 포함 한달에

150정도 드는데요(월세,핸드폰비 기타등등 식비 다 포함)

그리고 주택청약 십만원

적금 1백만원, 신장이식 준비비용 50

기타 상해보험(일반보험은 제 병때문에 가입이 어렵더라구요 장애2급이라)

10만원정도

50만원정도는 아버지 용돈(때에 따라 달라집니다)

1분기마다 40만원씩 방통대 등록금 빠집니다.

그외 비용은 한달에 담뱃값,친구들 가끔 만나 커피 먹는 값 해서 20만원도 안씁니다

옷 사본지가 언젠지 가물가물 하네요

나머지는 통장에 예치시켜놓고 필요할때마다 빼어 쓰거나 하는데

이 짓을 11개월을 했더니 이제 힘이드네요 모아놓은 돈은 천삼백 약간 넘습니다.

 

저도 좀 쉬고싶고 한데 제가 쉬면 집이 위태로울 것 같네요

뭔가 좀 안정적인 재무를 설계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건가요

아니 것보다는 이제는 제가 좀 쉬어도 될까요?

친구들은 거의 형편이 좋은 친구들뿐이라 제가 이런얘길해도

"쉬면 그만이지 뭘 걱정이야"이런 반응 뿐이라서

너무 답답해서 판에 조언 구합니다.

 

앞으로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걱정이네요.

마치 네비게이션이 고장난듯 합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