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다 스승를 중요시생각하는 남자친구

언젠가는2007.10.23
조회385

안녕하세요 스무살에 처자입니다^^

남자친구와 저는 사귄지 일년이 다되어가구요

남자친구는 태권도를 하고 있습니다 사범님이구요

뭐 운동을 하다보니 너무 바빠서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밖에는 못봐요

그래도 정말 저의 첫남자고 너무 믿음직스럽고 사랑하는 남자친구입니다

이 남자친구도 제가 중학교때부터 알아왔는데

정말 여자보다 운동을 너무 좋아해서 운동만하다가

스무살넘어서 저한테 고백해서 사귄겁니다

너무 순수한애라 고백할때도 얼굴 빨게져서 꽃과 편지로 고백했죠

뭐 남친이 사귈때부터 저한테 미안하다구 자기 운동땜에 바빠서 자주못보고

같이 있다가도 부르면 가야되고 그래서

뭐 속상하고 서운할때도 있지만 너무 좋아하기에 이해하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서론이 길었구요 제가 고민하는건

 

얼마전 일입니다 남친의 사부 .. 관장님을 처음 뵈었습니다

남친에게 정말 평생모실 사부라는 소리를 많으 들어서

잘보이려구 조신하고 예뿌게 나름 화장도 하고 만나서 밥먹고 술한잔을 했습니다

그렇게 셋이 술을 마시는데 남친은 관장님 옆에 딱 붙어서

한마디로 말해서 관장님 말이 곧 법이고 관장님은 무슨 신같은 존재로 대하고 있었습니다

관장님이 기분이 좋아 술을 쫌 과하게 드셨는데

술을 못하는 저도 술을 꽤 마셔서 나와서 비틀 거렸죠..

근데 남친은 제 옆에 단한번도 안오더군요;;

관장님 많이 드셨으니까 관장님만 부축하면서

관장님 괜찮으시냐며 걱정하고

관장님 모셔다 드려야 할것같다는거에요

저도 많이먹고 취해서 비틀거리는데..

관장님없을땐 그렇게 다정하고 자상하고 믿음직스러운 그였는데..

관장님과 셋이 보니 전 완전 뒷전이네요..

저랑 관장님이랑 물에 빠지면 생각할것도없이 관장님 구할거 같은 남자친구..

정말 답답합니다.. 이제 군대도 가는데..

믿고 기다려야 하나요..? 이남자 괜찮은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