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경, 킬러 역 위해 긴머리 싹둑 "실제 저와 가장 비슷"

조의선인201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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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2010년 11월 10일(수)

 

배우 신세경이 킬러 역에 도전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현재 송강호와 영화 <푸른소금(가제)>을 촬영 중인 신세경은 기존의 청순한 이미지와 전혀 다른 도발적이고 신비한 매력의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180도 달라진 변신을 선언했다.

<푸른소금>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여자 세빈(신세경)이 인간적이면서도 거친 카리스마를 지닌 은퇴한 조직의 보스 두헌(송강호)을 죽이기 위해 접근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지난해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으로 주가를 높인 '청순 글래머' 신세경이 수 많은 러브콜 가운데 택한 차기작으로 기대를 모았다.

신세경은 극중 세빈 역을 위해 트레이드마크였던 긴 머리를 과감히 자른 울프컷의 헤어스타일을 선보이며 무표정한 얼굴과 냉정한 눈빛 연기로 시선을 압도한다.

또한 아이라인을 강조한 스모키 메이크업에 강렬한 원색의 스키니 진, 가죽 점퍼 등 펑키한 의상을 매치해 반항적이면서도 자유분방한 세빈의 모습을 완성했다.

외적인 스타일의 변화 외에도 신세경은 크랭크인 전부터 사격 기술을 연마하고 오토바이 운전을 배우는 등 세빈 역을 위해 남다른 열의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신세경은 "'지붕킥'보다 이번 역할이 실제 저와 더 비슷한 느낌"이라며 "힘든 훈련들이었지만 무척 즐겁고 연기하면서도 스스로 재미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세경 송강호 외에 천정명 이종혁 윤여정 김뢰하 오달수 등 연기파 배우가 총출동했고 <시월애> 이현승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푸른소금>은 올 겨울 크랭크 업을 목표로 촬영에 한창이다.

 

〔데일리안 이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