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有))정신없이 귀여운 사과반 이야기

사과티쳐2010.11.10
조회57,869

톡이됐네요 감사합니다 ^^^^^^^^^^^

매일같이 반복되는 일상에 한줄기 빛이 ㅋㅋㅋㅋㅋ

댓글들은 다 읽어보았구요 ~ 레알 이라는 단어에 많은 분들이 말씀을

해주셨는데 아이가 그런말들을 알아들을리가 없는데

실제루 그 말을 사용했을리가요 ~ 꺅 

그건 제가 재미를 더해 쓴말이니 '모방의 천재'라는 아이들이 따라할까,

배울까 걱정 하지 않으셔두 괜찮구요 ~

오호 이런 hand's에 대한 지적은 감사히 받겠습니다 당장수정 ! ㅋㅋㅋㅋ

이유있는 지적들이야 감사히 받아들이지만

뭐 그렇게 무식해서 학교는 어찌 갔느냐 대충찔러넣은 과가 그것이냐 하신분

님은 어떤 좋은 대학 좋은 과를 졸업해 그렇게 말하는지 모르겠지만

성적이 좋지 않아서 대~~~~~충 찔러넣어서 개나소나 다 가는 과가

보육과, 유아교육과라 생각하시는건 아니겠죠 ?

님이 미래에 낳을 아이던 현재 양육하고 있는 아이던 저와같은

선생님들에게 맡겨야 한다는건 아시죠 ? 아이엄마가 기른다고 말하시면 할말 없지만

어쨌든 지적이야 감사히 받지만 저렇게 싸잡아 말하는건 기분좋게 받아드릴수없음.

 

각자 자기 위치에서 즐겁게 삽시다 !!!!!!!!

아이들을 정말 진심으로 사랑하고 열심히 가르치는 우리 보육교사들이

그리고 유치원교사들이 힘을냈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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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과선생님친구에요 사과쌤이문자가왔어요

지금사과반애기들 전원출석해서  아침부터 굉장나게 바쁘다고 있다가 댓글과 감사의글을올리겠다고

대신감사하다고니가말해    라고했어요 전 메니져가된기분이에요

저번에 저 이친구얘기로 톡된 고구마친구 사과친구 최대리친구트레이시라고해요

근데 떨리네요 사과쌤 미니홈피에 저의 검은자올려서흰자보이는사진과

쌩얼에심지어 앞머리깐사진작렬인데

하아 아무튼 친구가 톡됐는데 그리 기쁘지만은않네여

좋은하루입니다

금요일입니다

불싸질러야합니다오늘은

솔로화이팅 ♥

 

p.s 솔직히 지금 사과 아이디로 로그인했는데 진짜 사과 미니홈피에있는데

나랑 최대리 엽기사진 다지워버리고싶지만 경고했어 전화로 호랑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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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X12974324

경기도에 사는 여자예요 캬캬칵

제 좝은 보육교사입니다(어린이집 선생님)

 

애기들을 데리고 지내다보면 참 별의별일 다 겪습니다

근데 이건 왜이렇게 한글 타자가 써지지않는건지
한줄 바뀔때마다 한영키를 미친듯 눌러야되는 .......
난 자유분방한 녀자니께 음슴체던 다까체던 랜덤 생각나는데로으로 쓰겠습니다.

 

사람들이 막상 쓸려니 잘 생각이 나질않네효 ^^^;;;;
라고 말하는걸 이해못했지만 이제서야 손이 후달리며 이해하게됩니다.

 

일단 난 닉네임에서 알 수 있듯 사과반 티쳐임
하지만 사과처럼 상큼한 사람이 절대 아니고 토끼처럼 앙증맞은 사람과도
거리가 좀 ............
난 그냥 코끼리같은 ㅋㅋㅋ


사과는 그나마 나음 ...작년엔 자두 ^^^ ;;;;
나에게 클레스 네임을 작명할 기회를 주었다면 아니 앞으로라도 주어진다면 절대
후르츠로 하지 않을 것을 국민여러분께 다짐 다짐하고 약속합니다!!!!

 

어쨋든 우리 사과반은 좀 어린애들로 구성이 되어있음.
그냥 말썽쟁이 다 모아놓은 것 같음 .
그렇게 말썽부리는 애들만 모집할래도 참 ... 쉽지 않을텐데
내가 울 원장님께 항상 말함 .. 능력자라고


그중에 최고 맹이라고 있음 맹이는 이름을 살~짝 딴 가명임
얘도 자기 실명이 거론되는걸 원치 않을테니

 

얘는 그냥 총을 잘 쏨 .
네살인데 블럭으로 총을 그렇게 기똥차게 잘 만드는데
그걸 나한테 자꾸 쏨 ...
누구보다 정확하게 남들과다르게 확실하게 명중..
한번은 바지에 쉬를 했길래 따끔하게 혼을내줬음
그리고 뒤돌아서 바지를 빨러가는데 등골이 오싹함
돌아보니 날 쏘고 있음 눈을 게슴츠레뜨고 날 쏨. 걍 쏨.

 

 

난 남들과는 남다른것들을 가르쳐줌 아이들에게 여러가지 배움을 주고있음
언젠가 판에서 살짝 공개가 되었던적이 있음
밥 더먹고 싶은사람 put your hands up !!!!!!!!!!!!!!!!!!!!
이렇게 쓰는거 맞나 어쨋든 더먹고싶은사람 "풋쳐핸접" 하는 사람임
새로운걸 가르쳐 주고싶어서 이게될까 ? 하는 마음에 시작했는데
정말 ... 우리반임 ㅋㅋㅋㅋㅋ 잘함


옆에 포도반까지 전도했음.
자자 더먹고싶은 사람 풋쳐핸접
쎄이 호오
쎄이 호오
호호 (호호)
호호호(호호호)


이런식으로 대화가 되는데
애기들이 내가 쎄이호오 하면 걍 '호오'만 해야되는데
자꾸 쎄이까지 따라하니까 너무 신경에 거슬리는것이었슴!!!

 

우리 원에서 똘똘하다는 바운스의 황제를 섭외했음짱
난 아이들에게 참 교육을 시키는 것이 교사의 참된 행동이라 생각하여
가르치기 시작했음 말을 잘 이해를 못함.
그래서 글로 써서 가르침 빨간색은 나 파란색은 너 라고

 
글씨는 원래 배꼽으로 쓰는게 제맛! 넓은 대인배의 모습을 보여주세요오
역시 바운스의 황제다웠음 이제서야 비로소 완벽한 모습을 갖추었음.

 

아이들을 가르치다 보면 참 별의 별 일이 다있음
그날은 아이들과 악어떼 놀이를 하게됐음
물론 난 악어 (악어떼가 나온다 악어떼 !!!!!!!)
하면서 책상밑에서 기어나가서 입을 하마만치 벌리고
진지하게 도망가는 사과들을 잡아먹기시작했음.
근데 막상 잡아먹히면 깔깔거리면서 좋아하다 뒤로 넘어감 .
오랫만에 대근육을 써줬더니 배에서 종이 울리기 시작했음
그래서 밥을 일찍 먹게 됐는데... 나한테 유일하게 안잡아먹힌애가
딱 두명있었음. 그중에 한명은 밥 한숟갈 뜨자마자 잠들음.
열한시 반인데 걍 잠
그래.... 너도 생사의 갈림길에서 고생스러웠겠지 해서 그냥 둠.


위에 말했던 말썽대회나가면 당연 전국 일등할 우리 맹이.
어느날 밥을 다 먹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애들이 갑자기 "선생님 응가냄새나요~" 라고 말을했고
난 "그런말 하는거 아니야 ...." 라고 했음
근데도 아이들이 거세가 반항하며 "아닌데 ..진짜 나는데 .."
라고 해서 내가 그런건 선생님을 속상하게 하는 말이라고 했음 ..
아이들이 냄새를 맡는다는건 바지에 실례했다는 거기때문에
하아 ........일단 주위를 살피고 범인을찾으려 했음
다들 엉덩이는 가벼워 보이는데 ... 누굴까 .........
그래 맹이였음 !!!!!!!!!!!!!!!!!!!
근데 중요한건 엉덩이가 가볍네??????????????
예상하신분 있나 ?? 그래 그래 그래 바.닥.에 쌌음.
바닥 ! 교실바닥
급해서 실수 한거라고 치기엔 그렇게 표정이 얄미울 수 없음.
바지를 벗고 바닥에 싼것임 .
난 억장이 무너지는줄 알았고 ,, 방금 배출해낸 그 것이
그렇게 따닷한지 처음 알게되었음
난 괜찮아 ^^^^^^^^^^^^^ 하하하하하하하..

 

맹이는 이제 막 말을 떼서 폭풍처럼 쏟아내고 있는데
요즘 내가 맹이랑 대화하는 재미에 푹 ~ 빠졌음
파워레인저 정글포스에 정글레드를 사랑해서
"정글 레드!!!" 라고 외치며 애들을 다 뜯어버림 ..돌겠음 ㅠㅠ

어쨋든 !앞으로 다가올 ... 크리스마스 라는 그것
나에겐 메리메리크리스가 될 수 없는 그 날을 대비해
맹이 도사님께 여쭈어봤음.(고 나이때 아가들이 가끔 신통방통할때가 있기에)

"맹아 ~ 나 남자친구생겨 ????????"
"생겨"
"진짜 레알 생겨 ??????????"
"생긴다고~~" 요즘 날 귀찮아 하는 맹이 말투가 할아버지같을때가있음
요렇게 대답하는게 신기해서 3일간 맹이를 달달볶음

"나 진짜 남자친구 있음?"
"응 있셔"
반어법으로 물어봄 "그럼 사과 남자친구 없어 ?"
"아니 있셔"

앗싸라 비아 씐난다 얼쑤 ~^^^^^^^^^^^^^^^^^^^^^^
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간절하게 손을 모으고
"그럼 나 누구랑 크리스마스 보내 ?"
"음....할머니"
"???????어???????아니 맹아 너 말고 나말이다!!!!!"
"음...... 할머니"
하아 .......나란 녀자 할무이 두분다 안계심

상심했음 맹이를 믿고 따른 내가 바보같다는 생각에 빠짐
그래도 포기할 수 없음
오늘 또 물어봄 친구들이 첨엔 구질구질하게 굴지 말라더니
이젠 맹이도사님을 찾아뵙고싶다고 마이쮸 한통이면 되냐고 함.
"나 남자친구 있댔지? 누군데 ? 이름이 뭔데?"
"ㅊ ㅗㅐㅇㅁ"
이상함 뭔가 이상함 진짜 사람이름을 말하는 듯한 저 비장한 표정과
저 보이스는 내 동공을 미치게했음
"어????누구 ??"
"ㅊ ㅐ운며"
다시 물어봄 확실하게 가까이 대고물어봄
그래 나의 정인은 맹이 동생이었음
나 맹이동생이랑 이십삼살....23살 밖에 차이가 나지 않음
난 그냥 웃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말이 아다리가맞는게 더 웃김
내가 진짜 맹이 동생이랑 만남을 갖는다 생각해보면
크리스 마스때 맞벌이 맹이 부모님을 위해 난
맹이 할머니와 보내야 했으므로....

내 남자친구는 내년에 돌이 가까워 옵니다
기념일 축하 선물을 뭘해주지??????????(잠깐 눈물좀ㅜㅜㅜㅜㅜㅜ)

 

뭐 이것저것 사건이야 하루에도 백과사전만큼 일어나지만
뭐 막상 말을 할라니 이놈의 머리가 ^^^^^^^ 히야호
애기한테 저러고 있다고 날 한심하게 보지 말아요 ㅋㅋㅋㅋ
제발~~~~~~!!!!!!!!! 쓰고나니 다 음슴체네요
하아 ..나도 어쩔 수 없는 녀자인가봐

즐 거 운 빼 빼 로 데 이 보 내 세 요
사 랑 하 는 가 족 들 과 함 께 요 ^^
가 족 은 누 구 보 다 소 중 하 니 까
우리 사과들에게 욕은 삼가 주세요
사과들에게 하시려면 차라리 !!!!! 저에게도 !!!!! 하지마세요 ☞☜
어려운 사람끼리 짠~한 사람끼리 사랑하며 삽시다 그럼 20000 빠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