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有)지하철역에 무도회장을 만들어 버린 나ㅋㅋㅋ

댄스댄스2010.11.11
조회368,596

우왕ㅋㅋㅋㅋㅋㅋㅋㅋ한편으로는 ㄷㄷㄷ

 

이게.......톡?인거죠 ????ㅋㅋㅋ 설...마 했는데 ㅋㅋㅋㅋㅋ

 

많은 분들이 잼써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 ㅜㅜ

 

지금 학과엠티가기 전에 잠깐 컴퓨터 켰는데  알았네요!

하마터면 한참 지나도 모를뻔 했어요 ㄷㄷ

 

지금 떠나야 돼서 댓글은 못 달아드려서 죄송해요 ㅜ

흑흑... 톡된날...저는  저.........기 가서 술이나 마시면서 죽지않길 바래야하는 저 .ㅠㅜㅠ

 

히히, 제 홈피! www.cyworld.com/shin_nihs

 

일주일 중에 제일 좋은 금요일ㅋㅋㅋㅋㅋ 모두 이거 보시고 즐거운 금욜 보내세요!

 

그리고 이런게 바로 훈훈 판의 정점이라고 하길래,

전 크리스마스를 전혀 메리메리하게 보내지 않습니다 ㅋㅋㅋ,다들 기분 좋은신가요?음흉

 

그럼 뿅♥

 링크 달아달라고 부탁하셨는데; 제가 아시다시피 기엠가서

컴퓨터를 못하는 상황이여서 늦게 올려드려서 죄송해요! ㅜ

 

7세 여아 대낮 성폭행 사건..
7살 아이가 오늘도 울고 있습니다.
당장 이번달부터 생활비와 치료비가
필요한데 그것마저도
없는 집이라고 해요..ㅠ
우리가 힘을 모아요^^
http://happylog.naver.com/metter/rdona/H000000033020

방금 시험끝나고 버스에서 포풍잠 자다가 차고지까지 갔다 온 여자임ㅠ

시험 끝나고 기분도 꿀꿀해서 나도 한번 판을 써볼까라는

버르장머리 없는 생각이 들어서 쓰게 댐

 

 

 

나란 여자, 무척 얌전한 여자임

(물론 내 친구들한테 이렇게 말했다간 폐인어디서 감히라는 대답을 들음ㅋㅋㅋ)

근데 약 6개월 단위로 좀 미친 짓을 저질러야 살아갈 수 있는 것 같음...

 

예를 들어 고2 때 어느날 야자가 하기 넘 싫은거임 ㅋㅋㅋㅋㅋ

그래서 나같은 친구들을 모아 야자실 위층 교실로 갔음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거기에서 광란의 춤판이 벌어짐..... 엠피쓰리 볼륨을 최대로 높이고

교실불을 껐다켰다하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나이트 조명 뺨치는 무대시설을 배경으로

우리는 우리의 웨이브 실력을 뽐냈음ㅋㅋㅋㅋㅋㅋ막 뛰면서 괴상한 춤도 췄음ㅋㅋㅋㅋ

진심 지진나는 줄 앎...ㅋㅋㅋㅋㅋ

 

그렇게 한창 추고 있는데 ㅋㅋㅋㅋㅋㅋ교실문이 열리면서 좀 조용히 해달라는 여자애가 들어옴...... 어디 야자실 천장이 뿌셔지는 줄 알았다고 함 , 흡사 공사소음을 뺨쳐서 올라와 봤다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눈앞에 보이는 건 짐승녀들...

근데 이여자애 얼마전에 알았는데 지금 내 베프였음ㅋㅋㅋㅋㅋ미...미안해 친구야흐흐

 

 

 

어쨋거나 이건 겨우 학교단위에서 일어난 소소한 일이지 않음????????ㅋㅋㅋㅋ

지금 이야기 할건  판이 좀 커짐..........무려 지하철역 배경임.똥침 

글고 보니 다 춤판이네.....오해하지말아주세요, 저 춤 추는 취미 없음ㅋㅋㅋㅋㅋ

 

 

 

 

그렇게 따끈따끈하지도 않지만 아직 6개월도 지나지 않은 일임ㅋㅋㅋㅋㅋ

 

나는 글쓰기 과제로 지하철역에서 연주하시는 할아버지를 인터뷰 하기로 함!

 

너무너무 귀찮았지만 꾸역꾸역 서울대입구 지하철역까지 기어감.

 

이미 연주자 할아버지가 아코디언 연주를 하고 계신거임,그래서 나는 재빨리 의자 하나 끌

고 와서 앉아 노트에 관객들 연령층이라든지 표정이라든지 어떻게든 글을 늘릴 수 있는 자료로 쓰잘데기 없는 걸 적어나가고 있었음 ㅋㅋㅋ

지금 트로트 연주하고 계심

 

어쨋거나 기자가 빙의 된듯한 눈빛으로 관찰하고 있는데 옆에 할아버지께서 자꾸 내게 말을 거시는 거임, 근데 할아버지가 취하셔서 무슨말인지 하나도 못알아듣겠었음, 그래도 나는 예의 바른 소녀이니깐 메모하는 동시에 할아버지의 말동무가 되어드렸음

 

할아버지 말속에 왕년, 춤 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걸 보니 왕년에 춤 좀 추셨다고 내게 말씀하는 것 같았음........그래서 난 "아.........네^^*"하면서 미소를 날려드렸음

 

근데 무엇이 화근이였는지 몰겠음. 혹시 저 미소임 ?

 

갑자기 할아버지가 날 잡아끄시더니 같이 춤을 추자구 하는거임!!!!!!!!!

헐,난 한번도 춤을 춰본 적이 없다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이 공공장소에서  할아버지랑 춤을- _ -;;;???이러한 황당한 시츄에이션을 나에게 요구하시다니 할아버지 저 그런 사람 아니에요ㅋㅋㅋㅋㅋ라고 정중히 거절하려고 했는데

 

번뜩 내 머리속을 스쳐나간 ,지금 생각하면 무슨 미친생각이였는지

'이건 특종이다!!!!!!!!!!!!!!!!!!!!!!!'

라는 생각이 듦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말하겠음.... 이렇게 하면 에이쁠 받을 줄 알았음 , 에이쁠은 개뿔 비쁠 맞음!!!!!!엉엉

 

 

그......그렇게 나는 할아버지와 지하철 역에서 춤을 추게 되었음...한숨

작게 올려야 겠음ㅋㅋㅋ

 

나는 분명히 한곡만 추려고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할아버지가 안 놓아주셔서

4곡은 춘거 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갑자기 사람들이 떼로 몰려옴

어디 불구경 보다 재밌다는 돌아이구경을 하러 몰려든 것임ㅋㅋㅋㅋㅋㅋㅋ

나는 급 쪽팔림을 느끼고 할아버지를 뿌리치고 다시 자리에 와서 불난 내 얼굴을 부채질 하고 있는데................................

 

갑자기 내 용기?에 힘을 얻으신 할아버지 분들께서 댄스배틀을 하고 있는것임!!!!

저..저기요 여기 지하철역인데요.?

 흡사 이것을 비보이들을 능가 하는 배틀이였음, 보시면 알것임 저 현란한 몸동작을

그리고 저 노홍철 뺨치는 핑크자켓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여기저기서 할머니들의 수군거림이 들렸음........할아버지들의 춤솜씨를 평가하고 계신거임ㅋㅋㅋㅋㅋㅋㅋ 저 양반이 낫네 이 양반이 낫네 할머니들께서 아주 열띤 토론을 하고 계신거임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나는 여기서 끝날 줄 알았음, 여러분도 그렇지 않음???????

 

근데 뒤에 더 황당한 일이 일어남..............

 

 

 

할아버지들께서 혼자 추시기 심심하셨는지, 할머니들께 같이 춤추자고 신청하신거다........ 갑자기 여긴 무도회장이 되버렸음, 할머니 할아버지들만의 세계가 되어버림.

나도 모름 어디부터 잘못됐는지, 혹시 나이트가 이런분위기 인가요????한번도 안가봐서..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막 파트너를 계속 바꾸면서 한 한시간을 계속 추신거 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정말 열정적이 셨음....절대 저 커플들은 부부가 아님 첨보는 사이임....급만나임

그리고 저기 나가는 곳 보이죠 ? 여기 진짜 지하철역임..........

 

 

근데 갑자기 난 생각이 듦ㅋㅋㅋㅋㅋㅋㅋㅋ공공장소에서 이래도 돼나 ??했더니

역시 공무원분께서 제지하러 오심ㅋㅋㅋㅋㅋㅋ

 

근데 공무원아저씨가 막기는 무슨 오히려 성화만 들으심ㅋㅋㅋㅋㅋㅋㅋㅋ

구경꾼들께서 이렇게 재밌는데 왜 막냐고 오히려 화냄ㅋㅋㅋㅋㅋㅋ불쌍한 아저씨 ㅜㅜ 

 

 

사실 연주가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나는 계속 안절부절 못하고 있었음...

왜냐면 내가 춤췄던 증거가 없는것임(위에 사진은 이 이후에 찍은거임)

에이쁠을 받기 위해선 내가 이런 장을 만들었다는 증거가 필요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 폰으로 누구한테 찍어달라는 부탁을 하는 건 둘째치고 내가 할아버지한테 춤신청을 해야하는뎈ㅋㅋ이게 도저히 하지 못할 짓인거임....그렇게 10분 남았을 때 핸드폰을 잘 다룰 것 같은 젊은 남정네한테 춤 좀 출테니 찍어 달라고 했음

그 남자 표정 진심 이렇게찌릿 돼면서 "동영상 찍어달라고요?????????"라고 무섭게 물어봄

나는 쫄아서 아..아니요 사진 몇장만 찍어주세요 ㅠㅜ 라고 울먹거린다음 딴 할아버지한테 춤 좀 같이 춰달라고 부탁함................ 할아버지 표정 이렇게 됌놀람

 

근데 다행인지 뭔지 거절안하고 같이 춰주셨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한테 춤추면서 왜 춤을 추자고 했던거냐고 물어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과제 때문이라고 하면 할아버지께서 상처 받으실까봐 걍 나도 춰보고 싶었다고 말함.

 

근데 할아버지께서 ㅋㅋㅋㅋㅋㅋ이건 아주 위험한 일이라고 말함ㅋㅋㅋㅋ(그렇다면 할아버지 왜 제 신청에 응하셨는데염?)내가 자기 딸 뻘이라는 거임(손녀 뻘아님?)

그래서 둘이 춤추면 안됀다고 하심.........(지금 추고 있는데? 그것도 몇곡을?)

다음번에 이런 짓 하지 말라고 충고해 주셨음ㅋㅋㅋㅋㅋㅋㅋ

저도 다시는 하고 싶지 않아요............ 아휴그렇게 연주는 끝났음.

 

 

 힘든 하루가 지나갔음..........내가 좀 큰일 한 것 맞음? 이런거 보셨음?지하철에서 춤춰봤음? 사람들을 갑자기 춤추게 만들어보셨음?

 

근데 요즘 또 몸이 근질근질한데 또 어떤 짓을 저지를까 두려움......

 

아, 오해하지마세요, 저 눈두개 코하나있는 사지 멀쩡한 정상적인 여자입니다^0^

 

 

 

 

그....그리고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