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너무 외로움 ㅠㅠ 이야기좀 들어주실분..?

아아아2010.11.11
조회1,743

 

이런거 쓰는거 진짜 못하는데

정말 너무 답답해서 ...

그냥 나혼자 너무 답답해서 고민좀 들어주십사..

글씁니다..

 

저는 그냥 23살 평범한 여자입니다.

모태 솔로는 아닌데 남친 사귄지 5년넘은 반 모태솔로...

여튼..

 

저에겐 작년 초부터 어떻게 알고 지내게된 4살 아래의 남자 동생이 있습니다.

뭐.. 정확히 말하면 제가 쫌 맘이 있어서 초반에 들이대서 친해진..

저는 계속 아이에게 좋은 감정이 있었지만 아이는 계속 좋아하던 사람이있는 상황이라..

좋아한다고 관심있다고 말조차 꺼내보지도 못하고 계속 그냥 그렇게

매일같이 문자 하고 연락하고 만나면 뭐 주고 힘들어하면 용기나게 해주고 ..

 

저도 알고 있어요.. 아이가 절 좋아하지 않는다는걸 제가 문자 하면 그냥 그 아이도

그떈 딱히 여자친구가 있었던게 아니라 답문계속 해주고 그랬을겁니다...

근데 아이가 문자 하는습관인지, 성격인지 뭔지..

저를 너무 햇갈리게 하는 듯한 문자들

예를들어: 제가 힘들다 하면 [힘♥♥♥♥♥♥♥♥♥♥♥♥♥♥♥♥] 이런식의 하트 폭탄문자등 빨간하트가 들어가 문자들이 꽤많이 있어서 전 아주 조금이라도 희망을 놓을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던중 작년 9월쯔음에 제가 해외를 가게됬고 계속 싸이던 네이트온이던 연락은 하고있다가 아이가 여자친구가 생기면서 연락이 끈기게 되었죠.. 아이가 싸이, 네이트온 다 탈퇴해버리는 바람에 어찌 할 도리가 없었습니다;

 

올해 중순에 다시 한국에 돌아왔지만 한참동안이나 연락할 길이 없었지요; 제가 없는사이 아이는 핸드폰 번호도 바꿨더군요.. 그래도 아이와 저의 주변엔 같이 연결되는(?)사람들이 조금 있어서 제가 아이에게 직접 말을 걸진 못해도 아이의 소식은 간간히 들을 수 있었습니다. 아이가 싸이를 다시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자친구가 있어서 일촌신청은 커녕 말도 붙일 생각도 못했거든요.. 그리고 들리는 아이에 관한 별로 좋지 않은 소식도 있기도 했고.. 저도 아이에 대한 마음을 접으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이유는 말하기 그렇지만 아이와 저는 어떻게 보면 제가 저의 취미를 버리지 않는이상 평생봐야 하는 상황이기 떄문에 그리고 제가막 아이에게 언제나 힘이 되어주겠다며, 난 너의 짱누나라며 했던 행동들이 있었기 때문에 저혼자 아이이게 안좋은 생각을 가지고 멀어지는 그런 행동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연락을 하기 위해 부단히 애를 썼고 지금은 간간히 연락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아이도 여자친구가 없고 저도 남자친구가 없지만 예전처럼 그렇게까지 다시 들이대거나 그러진 못할꺼 같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저도 돌아와서 꾸준히 남자들 만나고 다니고 계속 외롭다고 남자친구 만들려고 노력중이고 (비록 아직 안생겼지만-_-) 아이도 꿈이있어서 그 큰꿈을 행해 달려 가야 하기 떄문에 이젠 여자를 돌아볼생각도 없을꺼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문제지요..

요즘 만나도 다니고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보면.. 특히 연예인들을 보면..;

전부다 아이를 닮았습니다...

길 걷다가고 아이 닮은 사람이다 이렇게 생각하면서 지나가고 자꾸 아이 닮은사람 찾게 되고... 

지금 연락하고 있는 사람도 연하인데.. 아이와 겉모습도 많이 닮았고 하는 행동도 비슷해서 아이와 자꾸 비고하게 되고.. 문자 하고있으면 아 .. 이게 아이었으면 하는 생각도 들고..

 

다 잊었다고 이제 아이를 좋아 하지 않을꺼라고 난처음부터 아이를 별로 안좋아 했을꺼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제 행동들을 보면 한심해 죽겠습니다...

몇일전에 아이가 보내온 쪽지를 보며 웃음짓고 있고 하루에 수십번도 그 쪽지를 보고있고 싸이 들어가서 사진보며 웃고있고...

진짜 이무슨 스토커 같은짓인지..;

좋아 한다고 좋아하는거 같다고 말한마디도 못해볼꺼면서 뭐하는짓인지..

자꾸 그 조그마한 희망 하나떄문에 잘되가던 사람과도 멀어지고 ..

 

저 진짜 한심하죠? 제가 봐고 한심한데 ...

그냥 요즘 너무 외롭고 그래서 아이에 대한마음이 더 커진건지..

고백해서 지금의 이 좋은 누나동생 관계도 꺠기 싫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뭐라고 말좀 해주세요. 정신차리라는 독한 욕같은것도 좋으니... 부탁합니다..ㅎ

 

너무 길어서 읽다가 마실지도 모르겠네요;ㅋ

이런글 써보는게 처음이라; 죄송...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