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재면접에서 제가 그 일에 대한 경험도 없고 비전공자라고 입사를 못받아주겠다고 하더라구요 전 이미 사표를 내고 간 상태였구요...
사실 갈맘도 없었습니다. 일하는 도중에 전화를 받았는데 아는 형이 그 회사 다니더라구요
건달생활을 오랫동안 하고 맘잡고 사는 사람이라서 그 직장에 다닌다고 해서 그 형이 반강제적으로 오라고 해서 면접봤는데 대기업 협력업체라 나름 괜찮은거 같아서 가려고 했는데 그렇게 되버렸습니다.
퇴사를 하고 한달 뒤인 연말에 망년회할때 불러서 제 송별회 해주더군요
근데 소장이 진짜 사람 별루입니다. 불러놓고 맘상하게 해서 홧김에 네이트에다가 글을 올렸는데 그게 크게 화제가 됐습니다. 첨에 그냥 간단하게 기분 상했던 점을 얘기를 올렸는데.. 네티즌은 공기업에서 일했던 제 얘기를 욕만 하더라구요..
너는 공부도 안하고 그런데 입사를 했으면 직원이 되길 바라냐 어쩌고 온갖 말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홧김에 상세하게 얘기를 하고 제가 일했던 위험한 일에 대한 사진을 올려놓고 같이 일했던 사람들 욕을 하니까 그제서야 욕을 안하더라구요
근데 같이 일했던 동생이 제 글을 어떻게 보게되서 자기도 재밌다며 따라 올렸다가 화근이 되버렸습니다. 그게 헤드라인이 되고 결국엔 그 공기업 회사 직원이 보게되고 우리쪽 사업소로 말이 들어와 열람하게 된겁니다. 파도타기 형식으로 제 글까지 다 보게 된겁니다.
갑자기 동생에게 전화가 와서 그 글이 문제가 됐다면서 빨리 삭제하라고 전화가 오고 회사 사무실 직원들에게 전화가 오고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덕분에 회사 주임과 공무를 만나고 사정 얘기를 했는데.. 무마될수 있던걸 이 막대먹은 소장이 일을 크게 만들었습니다. 그 글을 삭제하기전에 복사를 해서 따로 저장해서 그걸 지사에 까지 팩스를 보내고 보고를 하고 문제가 첩첩산중으로 커지게 되고 전 공기업 그 회사 그쪽 사업소 쪽으로 블랙리스트가 되버렸습니다.
고소 당할 위기까지 처했으니까요.. 같이 글을 올린 동생은 그 회사 간부급이 이모부라서 그 동생은 무마될수있었고 저는 배로 죄를 뒤집어쓸뻔 했습니다.
결국엔 지금 직장이 안잡혀 다시 돌아가고 싶은 맘이 생겨도 블랙리스트가 되버려서 돌아갈수도 없는 처지가 되버렸습니다.
혹시나 공기업이나 대기업 협력이나 계약직으로 일하시는 분들 네이트에다가 구체적으로 비방 글 올리지 마세요 저처럼 문제가 커질수도 있습니다.
자격증 공부한다고 일 그만두고 모아둔 돈이 어느 정도 있어서 2달가량을 시험 준비를 했습니다. 하지만 보기 좋게 낙방...
막상 떨어지니까 발등에 불이 붙더라구요..
이리저리 일자리 알아보는데 지방에 소도시라 일자리가 진짜 없고 제조업 생산직만 일자리가 계속 올라오더군요.. 3월경에 취업을 하게 됐습니다. 2교대 자동차 생산직이요
회사내 하청문제가 크게 야기 되는 곳입니다. 뉴스에도 나왔던 곳이 구요
거기 들어가서 일하는데 라인이라는 걸 타고 금속 차체조립을 했습니다. 진짜 안하던걸 하고 그 전에는 전기시설 관리 일을 해서 현장 돌아다니는거 하다가 이런 일 하니까 몸이 적응안되고 정말 힘들더군요 쉬고 싶어도 못쉬고 라인은 계속 돌아가고 두시간 일을 해야 10분을 쉴수가 있으니까요.. 한참 일을 하면서 회의감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중국인 노동자들이 많아서 진짜 이 사람들과 성격 맞추기 힘들더라구요
끼리끼리 뭉친다고 해야하나 또 라인에 일하는 한국인 청년들도 저보다 한참 밑에 동생들이구요 마스크에 귀마개끼고 일하는거라서 쉬는 시간도 없고 친해질 기회도 없구요
진짜 이것저것 많이 생각하고 그냥 있던 곳에 있을꺼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내가 왜 네이트란 곳에 그런 글을 올렸을까? 이런 생각들도 하고...
아버지가 빈혈이 있고 몸이 안좋다고 해서 동네 조그만 병원 다녔는데 낳질 않아 시내로 나와 큰 병원에서 검진을 하니 의사가 의심된다면서 큰 병원을 가서 다시 종합검진을 받아보라고 하는 겁니다. 가서 확인한 결과 위암3기가 발병 된겁니다.
집에선 충격이였죠 급하게 날짜를 잡고 하다보니.. 서울 삼성병원에 입원을 하고 수술을 하게 됐습니다. 다행히 전위가 안되서 위를 80%제거만 하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아버지는 수술하러 가셨는데.. 문제는 저는 누님들과 따로 시내로 나와 살고 부모님은 시골에서 축산업을 하십니다.
막상 올라가 계시니 소 밥을 주고 똥을 치고 관리를 할 사람이 없는 겁니다.
하는 수없이 제가 회의감이 들기도 하고 들어간 제조업 생산직 사정 얘기하고 나와서 약 한달을 조금 넘게 돌봤습니다.
부모님이 돌아오시고 새로 직장에 들어갔다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몸이 안좋으시니까 걱정하실까봐...
시골에서 밭 작물도 하고 논에 벼두 심고 소도 키우고 집안에 일이 정말 많습니다.
부모님 걱정하실까봐 직장은 다닌다고 거짓말 하고 주말마다 일을 도와드리러 갔습니다.
어머니도 얼굴에 종양이 있어서 아버지 퇴원하시고 통원치료 받을때 또 삼성병원으로 수술하러 가셨습니다.
진짜 모르실겁니다. 부모님 누워서 환자복 입고 수술실 앞에 들어갈때요..
그동안 일과 걱정 온갖 잡생각이 머리를 스쳐지나갑니다.
한달 간격으로 부모님 두분다 수술하셨는데.. 어머니 쓰시라고 아버지 수술할대 50만원 어머니 올라가셨을때 또 50만원 이렇게 드렸습니다.
다행히 시집 안간 노초녀 큰누님이 시골로 내려오셔서 부모님 일을 도와드리게 되어서 저는 주말에만 일하러 가고 평일에는 구직 활동만 했습니다.
근데 그 시기가 6월이 되고 7월이 되니까 장마철이라고 일자리 진짜 안올라오더군요..
물론 입사를 한 곳도 있지만 쉽게 사람 오라고 하는 회사들은 진짜 문제가 있더라구요
아무래도 공기업 안에서 일한 경험이 있어서인지 비교가 되고 신입인데 관리직인데 제조품 총 품질보증 책임자를 시키더라구요 그런거 있죠 부서별로 한명밖에 없고 생산자들은 방위 산업체나 외국인 노동자들만 있는 회사요...
문제가 정말 많더군요 기계 고장남 처리 못하고 장비 고장문제등...
결국엔 나왔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교육도 못받고 품질보증 책임을 맡으려니까 안되더라구요..
그렇게 하다가 장마철이 찾아왔습니다.
일자리는 역시나 안올라오고 또 그게 지나 피서철....또 지나니까 이번에 추석연휴철...
9월이 지나서야 일자리 몇개 올라오더군요..
또 대기업 생산직은 급여는 쌔고 근무는 좀 빡세더라도 돈은 금방 모으겠다 싶어 지원을 하면 낙방하더라구요 고학력인 대졸이라고 전졸까지만 받고 대졸은 안받는다 그런 사유였습니다. 또 관리직을 내면 비전공자에 경력 없다고 안받아주고 미칠 지경이였습니다.
그 와중에 제조업 관리직이 되었습니다.
원래 영업부를 지원했는데 개발부에서 절 데려가더군요
입사를 하니까 개발부라고 사무실이 따로 떨어져 있더라구요
사무직이라는걸 경험한 적이 없는 저에게 낯선 분위기 였습니다.
사람들도 말도 안걸고 일도 안알려주고 책상에는 아무것도 없고 관련 자료도 개인 직원들 책상에만 있어서 볼수도 없고 이면지에 내용만 조금씩 보면서 이면지 수천장에 도장을 찍었습니다. 첫날은 그렇게 하니 금방 시간이 지나더라구요
둘째날 되니까 그 부서에 동갑내기 6년자 대리가 있더라구요
빅뱅에 대성이 닮았습니다. 그 대리랑 출장을 가라고 하더군요
보조석에 타면서 이 얘기 저 얘기 하면서 연구소 출장을 갔습니다.
하루 같이 일하고 오니까 이넘이 절 무시하고 계속 싫다는 식으로 감정을 표현을 하더라구요.. 셋째날 되니까 같이 출장가라는거 저만 남겨두고 말도 없이 가더니 가기전에 저에게 그런 말을 하더라구요 이 회사 들어온거 후회 안하냐고.. 안한다고 하니까 후회될텐데 비웃음을 날리더군요.. 그렇게 혼자가 되었는데 사무실 직원들은 일 때문에 거의 나가있는 상태고 차장이라는 사람은 절 쳐다보지도 않고 말도 안걸고 인사도 안받는 사람인데 둘만 남게 되었는데 정말이지 미치겠더라구요.. 사람들이 무시하고 외면하고 일도 안알려주고... 결국엔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아까운 회사지만 일이 힘든건 참아도 사람들이 불편한건 못참겠다는 생각으로 그만두고 좋은데 또 찾아보자 하는데.. 진짜 안잡히고 객지 나갈까도 생각이 드는데 나이 먹어서 용기도 안생기고 모아둔 돈은 바닥이 보이기 시작하고.. 힘듭니다.
생산직 일을 또 하게되서 입사되고 한 3일쯤 되니까 그 전에 다니던 공기업에다가 이력서를 냈는데 서류전형 통과해서 입사시험을 보게 됐습니다. 공부 한다고 깐죽되고 회사 들어간거 나오고 공부했습니다. 기간이 짦아서 촉박하더군요
경쟁률이 적었습니다. 시험 응시자는 20명 정도고 입사자는 4명 뽑더라구요
결국에 낙방... 일반 상식에서 쓴 고배를 마셨습니다. 관련 전공 시험은 그럭저럭 잘봤지만..
그리고 지금 다시 구직 활동을 또 합니다... 근데 너무 힘드네요
올 가을 태풍 크게 한번 오는 바람에 집에서 심은 벼는 쑥대밭이 되어서 결국엔 쌀한톨도 못건지고 다 날리고 봄부터 여름 내내 일손을 도와드리고 애지중지 키웠겄만 다 날렸습니다. 또 집안에 심어논 나무들 다 쓰러지고 이번에 소를 팔았는데 중간업자가 일처리를 잘못해서 소 작년에 팔던거 절반값만 받게 됐습니다. 소를 출하할때 경매장가지전에 소를 대기를 시키는데 중량 문제랑 이것저것 문제로 하루 굶기고 대기를 시킵니다.
근데 이 업자 새끼가 2틀을 굶겨 버렸습니다. 소가 당연히 하루 밥안먹는것도 비실되는데.. 그렇게 방치시켰으니 얼마나 볼품 없어지겠습니까... 결국엔 그 중간상인 잘못된 일처리로 경매장에서 최하 판정 받게되서 작년에 한마리 6백 조금 넘게 팔던게 3백대로 떨어지게 됐습니다. 소를 2년을 애지중지 키우고 파는거라 10마리 팔았을때 5천이 넘어야 마진이 남는건데 3천밖에 못건졌습니다. 또 올해 소가 다쳐서 헐값에 판 소도 있습니다.
적자입니다...
부모님은 제가 돈 계속 벌고 전에 모아둔 돈이 많은 줄 아십니다.
아버지 성격상 노는 꼴을 못봅니다. 여지껏 구직활동 한걸 아시면 집안에 전쟁이 한번 일어날테고 아버지 소를 이번에 또 사실텐데.. 이번에 적자나서 송아지 살때 분명이 저에게 천만원가량 돈을 빌려달라고 할텐데.. 미치겠습니다.
천만원은 커녕 벌어논 돈두 이것저것 들어가다 보니.. 3분에 1도 안남았습니다.
미치겠습니다. 말은 못하고 그렇다고 카드 대출도 할수도 없고 그렇다고 어디 마땅히 구할때도 없는데 죽겠습니다... 정말이지 죽고 싶고 하루하루가 바늘 방석입니다...
집안에 안좋은 일은 계속 생기고 저는 또 제 자신이 안풀리고.. 집에서는 주변 장가간다고 넌 안가냐고 졸라되고.. 모아둔 돈두 없고.. 스트레스 폭팔 직전입니다...
올한해 집안에 액운이 제대로 꼈습니다....
작년까지는 그럭저럭 집안에 별일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정말 집안에 저주가 내린 것 같습니다.
올초에 작년 말까지 일하고 다니던 회사 이직하려고 타 업체에 입사권유를 받았습니다.
입사기간을 기다려주겠다는 말에 다니던 회사는 위험한 일하고 공기업 직원들과 같이 근무하는거라 열등감과 자존심이 많이 상한 이유로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일종의 도급업체 같은거 였지만 말그대로 도급이라 제가 일한 금액이 3분에 1넘게 업체에서 때먹었습니다.
더러워서 못다니겠다고 생각하고 이직하기로한 회사를 찾아가서 재면접을 봤습니다.
하지만 재면접에서 제가 그 일에 대한 경험도 없고 비전공자라고 입사를 못받아주겠다고 하더라구요 전 이미 사표를 내고 간 상태였구요...
사실 갈맘도 없었습니다. 일하는 도중에 전화를 받았는데 아는 형이 그 회사 다니더라구요
건달생활을 오랫동안 하고 맘잡고 사는 사람이라서 그 직장에 다닌다고 해서 그 형이 반강제적으로 오라고 해서 면접봤는데 대기업 협력업체라 나름 괜찮은거 같아서 가려고 했는데 그렇게 되버렸습니다.
퇴사를 하고 한달 뒤인 연말에 망년회할때 불러서 제 송별회 해주더군요
근데 소장이 진짜 사람 별루입니다. 불러놓고 맘상하게 해서 홧김에 네이트에다가 글을 올렸는데 그게 크게 화제가 됐습니다. 첨에 그냥 간단하게 기분 상했던 점을 얘기를 올렸는데.. 네티즌은 공기업에서 일했던 제 얘기를 욕만 하더라구요..
너는 공부도 안하고 그런데 입사를 했으면 직원이 되길 바라냐 어쩌고 온갖 말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홧김에 상세하게 얘기를 하고 제가 일했던 위험한 일에 대한 사진을 올려놓고 같이 일했던 사람들 욕을 하니까 그제서야 욕을 안하더라구요
근데 같이 일했던 동생이 제 글을 어떻게 보게되서 자기도 재밌다며 따라 올렸다가 화근이 되버렸습니다. 그게 헤드라인이 되고 결국엔 그 공기업 회사 직원이 보게되고 우리쪽 사업소로 말이 들어와 열람하게 된겁니다. 파도타기 형식으로 제 글까지 다 보게 된겁니다.
갑자기 동생에게 전화가 와서 그 글이 문제가 됐다면서 빨리 삭제하라고 전화가 오고 회사 사무실 직원들에게 전화가 오고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덕분에 회사 주임과 공무를 만나고 사정 얘기를 했는데.. 무마될수 있던걸 이 막대먹은 소장이 일을 크게 만들었습니다. 그 글을 삭제하기전에 복사를 해서 따로 저장해서 그걸 지사에 까지 팩스를 보내고 보고를 하고 문제가 첩첩산중으로 커지게 되고 전 공기업 그 회사 그쪽 사업소 쪽으로 블랙리스트가 되버렸습니다.
고소 당할 위기까지 처했으니까요.. 같이 글을 올린 동생은 그 회사 간부급이 이모부라서 그 동생은 무마될수있었고 저는 배로 죄를 뒤집어쓸뻔 했습니다.
결국엔 지금 직장이 안잡혀 다시 돌아가고 싶은 맘이 생겨도 블랙리스트가 되버려서 돌아갈수도 없는 처지가 되버렸습니다.
혹시나 공기업이나 대기업 협력이나 계약직으로 일하시는 분들 네이트에다가 구체적으로 비방 글 올리지 마세요 저처럼 문제가 커질수도 있습니다.
자격증 공부한다고 일 그만두고 모아둔 돈이 어느 정도 있어서 2달가량을 시험 준비를 했습니다. 하지만 보기 좋게 낙방...
막상 떨어지니까 발등에 불이 붙더라구요..
이리저리 일자리 알아보는데 지방에 소도시라 일자리가 진짜 없고 제조업 생산직만 일자리가 계속 올라오더군요.. 3월경에 취업을 하게 됐습니다. 2교대 자동차 생산직이요
회사내 하청문제가 크게 야기 되는 곳입니다. 뉴스에도 나왔던 곳이 구요
거기 들어가서 일하는데 라인이라는 걸 타고 금속 차체조립을 했습니다. 진짜 안하던걸 하고 그 전에는 전기시설 관리 일을 해서 현장 돌아다니는거 하다가 이런 일 하니까 몸이 적응안되고 정말 힘들더군요 쉬고 싶어도 못쉬고 라인은 계속 돌아가고 두시간 일을 해야 10분을 쉴수가 있으니까요.. 한참 일을 하면서 회의감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중국인 노동자들이 많아서 진짜 이 사람들과 성격 맞추기 힘들더라구요
끼리끼리 뭉친다고 해야하나 또 라인에 일하는 한국인 청년들도 저보다 한참 밑에 동생들이구요 마스크에 귀마개끼고 일하는거라서 쉬는 시간도 없고 친해질 기회도 없구요
진짜 이것저것 많이 생각하고 그냥 있던 곳에 있을꺼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내가 왜 네이트란 곳에 그런 글을 올렸을까? 이런 생각들도 하고...
아버지가 빈혈이 있고 몸이 안좋다고 해서 동네 조그만 병원 다녔는데 낳질 않아 시내로 나와 큰 병원에서 검진을 하니 의사가 의심된다면서 큰 병원을 가서 다시 종합검진을 받아보라고 하는 겁니다. 가서 확인한 결과 위암3기가 발병 된겁니다.
집에선 충격이였죠 급하게 날짜를 잡고 하다보니.. 서울 삼성병원에 입원을 하고 수술을 하게 됐습니다. 다행히 전위가 안되서 위를 80%제거만 하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아버지는 수술하러 가셨는데.. 문제는 저는 누님들과 따로 시내로 나와 살고 부모님은 시골에서 축산업을 하십니다.
막상 올라가 계시니 소 밥을 주고 똥을 치고 관리를 할 사람이 없는 겁니다.
하는 수없이 제가 회의감이 들기도 하고 들어간 제조업 생산직 사정 얘기하고 나와서 약 한달을 조금 넘게 돌봤습니다.
부모님이 돌아오시고 새로 직장에 들어갔다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몸이 안좋으시니까 걱정하실까봐...
시골에서 밭 작물도 하고 논에 벼두 심고 소도 키우고 집안에 일이 정말 많습니다.
부모님 걱정하실까봐 직장은 다닌다고 거짓말 하고 주말마다 일을 도와드리러 갔습니다.
어머니도 얼굴에 종양이 있어서 아버지 퇴원하시고 통원치료 받을때 또 삼성병원으로 수술하러 가셨습니다.
진짜 모르실겁니다. 부모님 누워서 환자복 입고 수술실 앞에 들어갈때요..
그동안 일과 걱정 온갖 잡생각이 머리를 스쳐지나갑니다.
한달 간격으로 부모님 두분다 수술하셨는데.. 어머니 쓰시라고 아버지 수술할대 50만원 어머니 올라가셨을때 또 50만원 이렇게 드렸습니다.
다행히 시집 안간 노초녀 큰누님이 시골로 내려오셔서 부모님 일을 도와드리게 되어서 저는 주말에만 일하러 가고 평일에는 구직 활동만 했습니다.
근데 그 시기가 6월이 되고 7월이 되니까 장마철이라고 일자리 진짜 안올라오더군요..
물론 입사를 한 곳도 있지만 쉽게 사람 오라고 하는 회사들은 진짜 문제가 있더라구요
아무래도 공기업 안에서 일한 경험이 있어서인지 비교가 되고 신입인데 관리직인데 제조품 총 품질보증 책임자를 시키더라구요 그런거 있죠 부서별로 한명밖에 없고 생산자들은 방위 산업체나 외국인 노동자들만 있는 회사요...
문제가 정말 많더군요 기계 고장남 처리 못하고 장비 고장문제등...
결국엔 나왔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교육도 못받고 품질보증 책임을 맡으려니까 안되더라구요..
그렇게 하다가 장마철이 찾아왔습니다.
일자리는 역시나 안올라오고 또 그게 지나 피서철....또 지나니까 이번에 추석연휴철...
9월이 지나서야 일자리 몇개 올라오더군요..
또 대기업 생산직은 급여는 쌔고 근무는 좀 빡세더라도 돈은 금방 모으겠다 싶어 지원을 하면 낙방하더라구요 고학력인 대졸이라고 전졸까지만 받고 대졸은 안받는다 그런 사유였습니다. 또 관리직을 내면 비전공자에 경력 없다고 안받아주고 미칠 지경이였습니다.
그 와중에 제조업 관리직이 되었습니다.
원래 영업부를 지원했는데 개발부에서 절 데려가더군요
입사를 하니까 개발부라고 사무실이 따로 떨어져 있더라구요
사무직이라는걸 경험한 적이 없는 저에게 낯선 분위기 였습니다.
사람들도 말도 안걸고 일도 안알려주고 책상에는 아무것도 없고 관련 자료도 개인 직원들 책상에만 있어서 볼수도 없고 이면지에 내용만 조금씩 보면서 이면지 수천장에 도장을 찍었습니다. 첫날은 그렇게 하니 금방 시간이 지나더라구요
둘째날 되니까 그 부서에 동갑내기 6년자 대리가 있더라구요
빅뱅에 대성이 닮았습니다. 그 대리랑 출장을 가라고 하더군요
보조석에 타면서 이 얘기 저 얘기 하면서 연구소 출장을 갔습니다.
하루 같이 일하고 오니까 이넘이 절 무시하고 계속 싫다는 식으로 감정을 표현을 하더라구요.. 셋째날 되니까 같이 출장가라는거 저만 남겨두고 말도 없이 가더니 가기전에 저에게 그런 말을 하더라구요 이 회사 들어온거 후회 안하냐고.. 안한다고 하니까 후회될텐데 비웃음을 날리더군요.. 그렇게 혼자가 되었는데 사무실 직원들은 일 때문에 거의 나가있는 상태고 차장이라는 사람은 절 쳐다보지도 않고 말도 안걸고 인사도 안받는 사람인데 둘만 남게 되었는데 정말이지 미치겠더라구요.. 사람들이 무시하고 외면하고 일도 안알려주고... 결국엔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아까운 회사지만 일이 힘든건 참아도 사람들이 불편한건 못참겠다는 생각으로 그만두고 좋은데 또 찾아보자 하는데.. 진짜 안잡히고 객지 나갈까도 생각이 드는데 나이 먹어서 용기도 안생기고 모아둔 돈은 바닥이 보이기 시작하고.. 힘듭니다.
생산직 일을 또 하게되서 입사되고 한 3일쯤 되니까 그 전에 다니던 공기업에다가 이력서를 냈는데 서류전형 통과해서 입사시험을 보게 됐습니다. 공부 한다고 깐죽되고 회사 들어간거 나오고 공부했습니다. 기간이 짦아서 촉박하더군요
경쟁률이 적었습니다. 시험 응시자는 20명 정도고 입사자는 4명 뽑더라구요
결국에 낙방... 일반 상식에서 쓴 고배를 마셨습니다. 관련 전공 시험은 그럭저럭 잘봤지만..
그리고 지금 다시 구직 활동을 또 합니다... 근데 너무 힘드네요
올 가을 태풍 크게 한번 오는 바람에 집에서 심은 벼는 쑥대밭이 되어서 결국엔 쌀한톨도 못건지고 다 날리고 봄부터 여름 내내 일손을 도와드리고 애지중지 키웠겄만 다 날렸습니다. 또 집안에 심어논 나무들 다 쓰러지고 이번에 소를 팔았는데 중간업자가 일처리를 잘못해서 소 작년에 팔던거 절반값만 받게 됐습니다. 소를 출하할때 경매장가지전에 소를 대기를 시키는데 중량 문제랑 이것저것 문제로 하루 굶기고 대기를 시킵니다.
근데 이 업자 새끼가 2틀을 굶겨 버렸습니다. 소가 당연히 하루 밥안먹는것도 비실되는데.. 그렇게 방치시켰으니 얼마나 볼품 없어지겠습니까... 결국엔 그 중간상인 잘못된 일처리로 경매장에서 최하 판정 받게되서 작년에 한마리 6백 조금 넘게 팔던게 3백대로 떨어지게 됐습니다. 소를 2년을 애지중지 키우고 파는거라 10마리 팔았을때 5천이 넘어야 마진이 남는건데 3천밖에 못건졌습니다. 또 올해 소가 다쳐서 헐값에 판 소도 있습니다.
적자입니다...
부모님은 제가 돈 계속 벌고 전에 모아둔 돈이 많은 줄 아십니다.
아버지 성격상 노는 꼴을 못봅니다. 여지껏 구직활동 한걸 아시면 집안에 전쟁이 한번 일어날테고 아버지 소를 이번에 또 사실텐데.. 이번에 적자나서 송아지 살때 분명이 저에게 천만원가량 돈을 빌려달라고 할텐데.. 미치겠습니다.
천만원은 커녕 벌어논 돈두 이것저것 들어가다 보니.. 3분에 1도 안남았습니다.
미치겠습니다. 말은 못하고 그렇다고 카드 대출도 할수도 없고 그렇다고 어디 마땅히 구할때도 없는데 죽겠습니다... 정말이지 죽고 싶고 하루하루가 바늘 방석입니다...
집안에 안좋은 일은 계속 생기고 저는 또 제 자신이 안풀리고.. 집에서는 주변 장가간다고 넌 안가냐고 졸라되고.. 모아둔 돈두 없고.. 스트레스 폭팔 직전입니다...
또 이와중에 친구는 이번주 주말에 결혼하는데 저보고 축가를 불러달라고 합니다.
머리는 터질것 같은데 이 와중에 축가 부르는 내 모습도... 어의가 없네요...
저 어떡하죠? 내년은 잘풀리려나? 구직자 신세가 된지 일년이 되었네요
그냥 죽고 싶은 맘만 자꾸 생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