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친구는 귀인을 읽고 쓰게된 우리 엄마 이야기 -1

맘맘맘2010.11.13
조회7,761

안녕하세요!

 

쑈쥐님의 글 내친구는귀인 24탄을 3시간에 걸쳐 정독한

평소에 판을 잘 즐겨읽지 않는 20대 여자입니다 ㅋㅋ

 

글 이라는걸 잘 읽지도 않고 쓰지도 않지만

쑈쥐님의 글을 보고 저도 있었던 일을 써볼까 하여

요로케 글쓰기에 시도해 봅니당!

 

이상하더라도 이쁘게 봐주세요 '-^*

 

1탄 : http://pann.nate.com/b203036606
2탄 : http://pann.nate.com/b203045272
3탄 : http://pann.nate.com/b203058974

 

 

ㄱㄱㄱㄱ

 

 

 

 

때는 풋풋한 여고생이었던 시절 지금 집으로 이사오기 전 집에서 있었던 일임!

 

 

 

우리 엄마는 술을 매우매우매우 사랑하심

 

하루라도 안 마시면 입에 가시가 돋는지 거의 매일을 술과 함께 함

 

말이 사랑이지 솔직히 말하면 알콜중독임 ㅎㄷㄷ취함

 

중학교때 아빠와 이별한 충격을 술에 의지하다 보니 어느새 이렇게 되어버림..

 

 

 

결국 고등학교때 몸이 매우 안 좋아져서 거의 걷지도 못하고

 

밥도 못먹고 먹으면 욱욱 거리고 가슴의 통증을 호소하며 많이 괴로워 하셨음

 

 

원인은 술 밖에 없다고 생각 하던 나는

 

집에서 못 나가게 하는둥 돈을 숨기는 둥 술을 버리는 둥 가출을 한다는 둥

 

별에별 방법을 다 써가며 술을 못마시게 했지만

 

결국 엄마의 술 사랑을 못 하게 할 수 없었음..통곡

 

 

당연히 술이 원인이라고 생각했던 나의 생각과는 달리

 

병원에가면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문제 있는 곳이 없다며

 

엄마의 병명을 찾을 수가 없었음

 

말도 안댐.. 그럴리가 없음 엄만 거의 걷지도 못하고 가슴을 두들기며 괴로워 하는데

 

어느 병원을 가던 병이 없다 하셨음..

 

깊게 생각을 하지 못했던 나는 이유가 뭔지 모른채

 

그냥 그 상태로 지내게 되었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던 어느날 엄마친구인 J아줌마가 점집에 한번 가보자며 얘기를 하게 됨

 

엄마는 점 타롯 귀신 UFO 등 미스테리 같은거에 살면서 전혀 관심 없는 사람 이었음

 

나는 이런걸 좋아하기에 엄마한테 신기하다며 말하면

 

엄마의 반응은 항상 시큰둥 하게 응, 그래 뿐이었음.. ㅋ

 

 

 

점집 그런것도 좋아하지 않는 엄마였지만

 

J아줌마를 따라 순순히 점집에 찾아가게 됨

 

나중에 한꺼번에 들은 거기에 기억나는 대로 얘기 하겠음

(내 기억엔 4~5군대 정도 갔던 걸로 기억함)

 

 

 

점집을 찾아 갔는데 무당이 엄마의 기가 너무 세다고 말했다 함

 

엄마눈도 못 쳐다 보며 나는 당신을 봐 줄수 없다고 가라고 했다 함 ㄷㄷ

 

그때부터 엄만 자신의 기가 쎄다는 걸 알게 되었고 점집을 찾아 다니게 되었고 

 

 

어느 무당은 돈은 벌고 싶었는지 눈도 못쳐다 보면서 횡설수설 말도 안되는

말들만 하며 하나도 못 맞췄다고 하고

 

어느 무당은 엄마의 눈을 마주치면서 이야길 하는데

오히려 당신이 우릴 봐줘야 할것 같다며 왠만하면 당신을 봐 줄 수 없다고 하였다 함

 

 

누가 말 해 줬는진 확실히 기억이 안 나는데

(ㅈㅅ 오래전에 들은 얘기 기에 기억이 가물함 ㅠ,ㅠ) 

 

지금 사는 집에 여자귀신이 하나 있는데 그 귀신이 엄마를 괴롭히는 거고

 

집 자체도 엄마랑 맞지 않아 그 집에 살면 안된다고 이사를 가야 한다고 함

 

나랑 동생은 아픈곳 하나 없이 말짱 했는데 왜 엄마만 그랬는지 모르겠음

 

 

 

평소의 엄마였으면 콧방귀 뀌며 무시했을 이야기지만 엄마가 하는 말이

 

그 집에서 귀신을 꽤나 보았다고 함

 

막 자다가 새벽에 눈 뜨면 장롱 위에 여자 귀신이 머리를 늘어뜨린 채 쳐다 보고 있고

 

창 밖으로 3~40정도 되보이는 안경낀 남자가 쭈구려 앉아있는 걸 여러번 보고

 

나름 귀신들 좀 보았나 봄ㅠㅠ

 

 

 

난 귀신 얘긴 좋아하지만 들으면 잊어려 하기에 임팩트 있는 저 둘 밖에 기억 안남 ㅋ

 

나 저 얘기 들었을 당시 엄마 방 잘 가지도 않고 장롱 위랑 창밖 못 쳐다봄 ^*^

 

난 겁 많은 여자임통곡

 

 

 

귀신을 거의 처음 봐서 처음엔 사람인 줄 알았는데

 

계속 뚫어져라 쳐다보니 사라져서 그제서야 귀신 인 줄 알았다 함 ㄷㄷㄷ

 

 

그 소리 듣고 기겁 하면서 안 무서웠냐고 어떻게 뚫어져라 볼 수 있냐니까

 

안 무서웠다고 그냥 눈 안 피하고 계속 쳐다보면 다 사라진다고

 

아무렇지 않게 말함 ㄷㄷㄷㄷㄷ

 

겁없는 걸 알긴 했지만 어찌 그럴수가 이뜸 ㄷㄷㄷㄷㄷ

 

나 였음 심장마비 감임 ㄷㄷㄷㄷㄷ

 

 

 

그리하여 그 집에선 1년도 채 살지 않고 가까운 거리에 있는

 

지금 살고있는 이 집으로 이사옴

 

그 뒤 신기하게도 엄마의 병은 깨끗 하게 낫고 귀신도 안보이며 잘 살고 있음

 

 

 

 

 

 

 

 

 

 

 

 

 

 

 

 

 

 

 

 

 

 

 

은 개뿔 ㅋㅋ 이사한 뒤 상태가 좋아지긴 했지만

 

끝이 아님 ㅋㅋㅋ  엄마의 병은 지금은 완치 했지만

 

그땐 또 다른 이유로 완치 되지 못 하였음

 

뒷 이야기는.. 졸리므로.. 언제 쓴다 확실하겐 모르겠지만 금방 쓸 듯 해요음흉

 

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