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학원에서의 로맨스추억*2

안니용2010.11.13
조회699

안녕 히히

 

1탄에서 별로 반응이없었지만...그래도 님들이 알아줄때까지!!!!

 

아자!!!!!!!!!! 방긋 

 

 

1탄: http://pann.nate.com/b203036492

2탄: http://pann.nate.com/b203039868

3탄: http://pann.nate.com/b203054992

4탄: http://pann.nate.com/b203063903

5탄: http://pann.nate.com/b203070679

 

 

 

그렇게 많은날이지나고  이제 반아이들도 다들 어색어색서먹서먹모드에서 풀리고


다들 친해지고 보조샘들과도 친해졌음 (그때 보조샘들-그사람, 여자2명)


솔직히 다들 나이차이가 얼마나지 않다보니까 완전 그냥 언니오빠처럼 따르고

 

 

특히나 우리반은 다른반에비해결속력? 이라고해야하나 되게 강했음.짱

 

우리반끼리 노는거,진짜 우리반끼리하는것이면 모든 잘했음

그렇게 보조샘들과 학원애들 번호도 다 알고 서로의 싸이도 다알고, 완전 친해질무렵,

 

 허물도 없이 친해질무렵 !!!!

 


나는 그사람에게 더욱더 진한 호감을 느껴가고있었음

근데 나는 좋아하면 표현을 무조건해야하는 타입이라 우리반애들이 다 알게끔

 

(사실 내꺼라고 공식찜한거ㅋ)음흉

 


좋다고 진짜 멋있다고 내꺼라고 이미 밑밥을 깔아놓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키키키히히히키키히


아무도 못건드리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물론샘도 알고있었음 (장난으로 받아들였겠지만)    아무튼 그런 상태였음

 

 


 아여기서 하나 빠트린 얘기가있는데 나랑 같은동네이고 중학교때부터  왕짱짜아ㅉ아ㅉ아짱 절친인친구도 나와같이  미술을해서 나랑같은학원 같은반이였음

 

 

 

여자남자 할꺼없이 자기가 호감이 생긴사람이있거나 조금맘에 드는 그런사람만 발견해도

그보다 더 사소한것도 말하는 절친이있기 마련이아님?????

 


쟤가 그짱친(짱친한친구 ㅎㅎㅎㅎㅎ) 이였음

 

 

 

그짱친도 물론 그사람이 멋있다고 생각했음 이건 주관적인 생각이 아니고 진짜로 멋있었으니까!

 

 

암튼 다시 돌아와서 나는 한번빠지면 진짜 오래가고, 일편단심의 선두주자라고 당당히 말할수있음


그래서 한번빠질때 진짜 고민고민하고 정말 이사람이 맞을까  내가정말 이사람을 좋아해도되는걸까

 

그런생각을 하게됨 (사람을 계산하고 좋아하는건 절대절대 아님)
 

근데 이사람은 그런생각 할 틈조차없이 진짜 정말 푹푹 빠져들고있었음..............실망

 


딱하나 걸리는거   선생님이라는 그 자리와 단어.


정말 다가서고 싶지만 다가설수없게 만드는 그런 자리였음 그렇게 나혼자만 계속 샘한테 빠져들고 있던 기간이 거의 .....


6개월은 됐었나봄 (안좋아하고 싶은데 시작하면 힘들꺼아니까 맘고생 엄청함 ㅠㅠ)

 

 

내가 고2때 정확히1월26일에 미술을 시작했고

(내꿈을향해 처음 내딛은날이라 아직도 기억함)

 

 샘을 좋아하는구나 호감이 아니고 멋있어서가 아니고 정말 좋아하는구나 라고 생각을 한게 7월달쯤이였으니까~

 


 샘 생일이 7월달이였음 내생일이랑 비슷해서 더 외우기 쉽다고 막 샘한테 내생일도

 외우라고 막 그렇게 얘기했던게 기억남


나: 샘 좀있음 생일이네요????????

 

그: 응 얼마안남았어 선물준비해~

 

나: 선물은 무슨.... 선물주면 2주뒤 제생일날도 선물주시는거에요?? 히히

 

그: 아 2주뒤엔 너생일이야?

 

나: 네 우리 생일날 초라하지않게 선물하나라도받게 협상해요

 

그: 괜찮은데?


라며 서로의 선물을 사기로 협상을봄. 그날 수업이끝나고 짱친과 같이 집에오는길에(동네친구니까) 뭘줄까 진짜 얘기함

 

스타일이 좀 평범하면 카라티 사주고 말텐데 자기고집 굉장히 강하고 ..... 맘에안들면 안입을꺼같아서 함부로못사겠었음..

 


솔직히 대학생한테 학천마리 접어주기도뭐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학천마리가 나쁘다는게 아니고 ..............그니까

 

 

 

아 진짜 미치는줄알았음 ㅠㅠ 머리가 터질거같은거임

 

진짜 생각하다가 생각생각하다가 안되겠어서... 아무것도 생각이안나서 그냥 처음생각한 카라티를 사주기로함..

 

또 무슨카라티를 사줘야할까 그것도 겁나 고민함........하아......진짜..............

 

그때 사촌오빠가 나*키 에서 일을하고있을때여서 그것밖에 생각이안났음 ㅠㅠ

 (사실 직원할인하면 ..좀 싸게 살수도 있을거 같은 잔머리가 가동됨 고딩이 무슨돈이있겠으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회색 나*키 기본 카라티를 사서 생일날 선물함.


그: 뭐야?

 

나: 협상한거요

 

그: 어?진짜? 우와 야 감동이야 진짜줄줄 몰랐네

 

나: 샘 설마 내선물은 안줄려고 한거아니죠?

 

그: 니가 주나안주나 보고 주려고했지롱~

 

나: 아 완전 얌생이

 

그: 나 선생님이다?선생님한테 얌생이? (아니ㅡㅡ누가모름? 난 앞에도 말했듯 선생님이란

단어가 굉장히 거슬리고 싫었음)

 

나: 아~네~ 죄송해요 선생님 죄송합니다~앞으로 안그럴게요 선생님~ (살짝 비꼼 아니..굉장히비꼼)

 

그: 그래 착하다^^  (아니 왜그냥넘어감? 좀 풀어줄수도있는거아님?)

 

ㅡㅡ아오ㅡㅡ선물 다시 뺏을까보다ㅡㅡ 아 진짜 솔직히 저기서 누가봐도 내가 죄송하다고한거 비꼰거 보이지않음?버럭

 

 

일부러 모른척을 한건지 아님 진짜모르는건지버럭


비꼬았을때 아 장난이야~ ㅇ라고 스무th 하게 넘어가주면 어디 덧남?ㅠㅠ 소녀의 마음을 몰라도 한참모름..ㅠㅠ버럭


좋아하다보니까 사소한거에도 진짜 서운하고 삐지게됨 내가 삐진다고 달라지는건 없었지만 진짜


 저땐 너무 슬펐음아니 슬펐다기보다 속상했다고 해야하나엉엉


차라리 첨부터 선생님으로 만나지 않았으면 .. 이라는 생각도 들었음 사귈꺼라거나 뭐

 잘되는 이런걸 바라고  그런맘을품은건 아닌데 그냥 정말 서러웠음 속상했음 .

 

그렇게 시무룩해져서 샘한테 삐져있는 상태였음 내생일이 2주뒤였는데 내생일때까지

 선물줘도 네감사합니다 라고만 하고 삐져있으려던 상태였음 그일에 관해서 미안하다고할때까지 물론 내가왜그런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2주동안 말걸어도 네 아니요 네 아니요로 대답하고

 


 심지어 내가 선물한 옷을 입고와도 눈길조차 주지않았음 


좀 나는 알아주길바랬음 내가 지금 이렇다!! 내가 지금 이래서 화가나있다!!버럭


여자들은 그런거 바라지않음? 나만그런거임? ....ㅠㅠ 다들바란다고 해주셈....ㅠ.ㅜ


근데도 아~그래? 하고 걍 넘어가기 일쑤였음.........

 

 

(사실 샘이 좀멋있어야지.. 워낙멋있어서 계집아이들에게 인기가많았음  겁나 그림봐달라고 쪼름...ㅠㅠ날 신경쓸 시간이 없었을거임 심지어 남자아이들한테도 동경의대상?이런... )

 


암튼 그렇게 시간은 흘러흘러 내생일이 다가왔음


근데 ..얼래? 수업시간이 1시간밖에 남지않았는데 말도안걸고 선물은 코빼기도 안보이는거임  (수업시간은6시부터10시까지였음)

 

그래서 난 '아............이색히가(샘에서 색히로 급하락) 내선물먹고 쌩깔라나보다.......'라고 생각을하고  진짜 진짜 엄청나게 속상해있었음

 

그런데 거의 끝날때쯤이 다되어서


그: oo야~ 아까 봐달라던 그림 어딨어?

 

라는거임 엥? 먼솔?ㅋ 내가언제 댁한테 그림봐달라고함?ㅋ 님지금 꿈꾸고있음?ㅋ폐인

 

이라는 표정으로 쳐다보는데 다가와선

 

그: 아~이거? 나와봐 

 

하면서 내자리에 착석하느게 아님? 아니대체 이게 뭔 상황?ㅋ 어처구니가 없어서

 

 나참 ㅡㅡ

 

그러더니 좀 말없이 그림을 그리다가 갑자기 내손을 잡아당겨 쑥 밑으로 앉히는거 아님?


덕분에 난 쪼그려 앉은 자세가 되었음

 

(당시 내자리는 구석 내가 쪼그려 앉게되면 아무도 내가 안보임)


그러더니 내손목을 잡...................?!!!!!!!!!!!!!!!!!!!!!!!!!!!!!!!!!!!!!!!!!!!!!땀찍

 

지금 내손을 잡은거임?!!!!!!!!!!!!!!!!!!!!!!!!!!!!!!!!!!!!!!!!!!!!!

 

 

 

 

 

 

 

 

 

 

 

 

 

인줄 알았지만 ㅡ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손목을잡고 자기 주머니로 손을 가져가는것임


그러더니 조용히 "가져가 빨리 쉿" 이라며 그걸 내주고 머리를 쓰다듬고 다시 반애들 그림을 순찰하러 유유히 떠나심


나는이게 무슨상황인가 싶어서 벙쪄있었음 .......이게 대체 무슨?

 

그렇게 수업이끝나고 나는 그 정체모를것을 조용히 숨기고 짱친과 같이 학원 버스를 타고 오는길에 그 선물이라고

추정되는것을 풀어봄

 

쪽지와 함께 선물이있었음

쪽지에는


happy birthday to OO ~

나야 내가 편지를 쓰고싶었는데 워낙

글재주가 없어서 쪽지로 ...... 이해해줄꺼지?

네가 나한테 무척이나 맘상해있다는거 알아

그 이유가 뭔지도....


근데 내가 그냥 넘어갈수없었던 이유는 전임샘이

너 뒤쪽에계셨었거든.


(우리전임샘.......... 정말 무서우신분임 규칙 이런거 어기는거 절대 못보심

근데 우리반애들이랑 보조샘들이랑 하도 허물없이 지내니까 가끔 우리가 샘들한테 동네 오빠 언니 대하듯


그렇게 보이니까 보조샘들한테 한소리씩 하셨던거임 애들너무 풀어주지말라고ㅠㅠ그래서 내뒤에서 전임샘이  내가 얌생이라고하는 그말을듣고 그사람을 째려보셨을꺼임 풀어주지말라고 그래서 그때 선생ㄴ님 드립을치신거임 )

 

 

넌학생이고 난선생이야!! ㅠㅠ 로망스 돋네 ㅠㅠ  난그것도모르고 겁나 섭섭해했네ㅠㅠ


암튼 그다음내용에는  선물 몰래준건 다른아이들이 섭섭해할까봐

 몰래준거라고 적혀있었음

 

아잇힝 다른애들이 알아도되는데 우리사이 이렇다!!!!우리사이다!!!!!선물주고받는사이다!!!!!꺄ㅏ훟랑ㅎ꺄웋울훙햒ㄲ꺆


ㅎㅎ..

그러면서 오늘 제일 행복한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는말과 함께 :) 히히


암튼 그걸읽고 짱친과 호들갑을 떨었음

짱친: 야야야 샘이 너한테 맘있느거아냐?!!!!야 대박대박댑가

나: 아니ㅡㅡ 야 뭔맘이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짱친:  아니 봐봐 생각해봐 야 솔직히 우리 그많은 학생들중 너한테만 선물준것도 그렇고..

나: 야아니야 그때 협상했잖아 협상일뿐 ... 에헴

짱친: 아...그런가? 아 아닌데 ...


라며 호들갑을 떨며 선물을 풀었는데 ㅠㅠㅠㅠㅠㅠㅠ넘넘예쁜 귀걸이와 목걸이세트가 들어있는게아님?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아직도 그떄 감동의 쓰나미물결을 잊을수가없음..


심플한 목걸이와 귀걸이였음ㅠㅠ
내가 악세서리를 좀많이 조아하는데 어케 그걸알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옆에서 선물을 본  짱친이 .........

 

 


야!!!!!!!!!!!!!!!!!!!!!!!!!!!!!!!!!

대박!!!!!!!!!!!!!!!!!!!!!!!!!!!!!!!!!

너좋아하는거맞어!!!!!!!!!!!!!!!!!!!!ㅇ!!!!!!!!!

이건대박!!!!!!!!!!!!!!!!!!!!!!!!


이라는게 아니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