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짝사랑하는 그녀 학교로 빼빼로 한박스 보냈습니다.

됐네이사람아2010.11.13
조회399

음슴체로 쓰겠습니다. (__)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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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짝사랑을 하면 못하는 일이 없다 하지 않음?

 

그녀를 좋아하게 된건 정확히 언제인지는 모르겠음.

처음 본게,,,

5월 경 연합MT로 알게되었는데,

밤에 술자리에서 알게되었음.

첨에 보고 '괜찮다~'  이런 느낌을 받았음

 

술겜을 하면서 난 점점 술에 쩔게되었고, 술에 취한 상태에서 그녀의 이름을 잊어버리지 않고자 (본인은 이름을 잘 까먹음-_-) 핸드폰에 입력시켜놨음.

 

연락처는 모르고 이름만 알고 지내다가,

1~2주후 단체로 MT뒷풀이를 하는 자리에 참석하게 되었음... 그녀가 나오길 바라며...

 

다행히도 그녀가 나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락처도 주고 받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이 술도 먹고 하며, 찍쩝되던 남자들도 많았는데, 그녀는 그걸 웃으면서 받아주거나 넘겼음 그런 모습도 좋았음.

 

사실 이때부터 좋아한거는 아니고 호감만 있었음...

나중에 차차 연락하면서 좋아하게 됨...

 

그러다 11월까지 왔음 -_-

난 바보임.

 

빼빼로 데이가 다가오는데 이걸 기회로 삼아야 겠다고 생각했음.

그래서 생각한게, 무식하게 빼빼로 한박스 보내기!!!

 

사실 꾸며서 보내면 오히려 부담스러워할꺼고,, 한박스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했음...

그래서 물어물어 그녀가 다니고 있는 학교의 동아리방 주소를 알아내어 빼빼로를 익명으로 보냈음 10일날 도착하게...

 

카드도 한장 넣었음 진심을 담은 아래 내용으로

 

' 사...사.....사...... 아... 아니 좋아합니다.

                          용기나면 직접 말할께요 ㅜㅜ

                     나눠드세요.......'

 

(굉장히 손발 오그러드는 내용이지만, 이건 하하의 유행어(?) 비슷한거임... 궁금하면 무한도전 아이스원정대 보삼)

 

10일날 아무런 언급이 없길래 사실 택배가 안간줄 알았음ㅠㅠ

 

근데, 11일날 미니홈피에 사진과 함께 글이 올라왔음.

' 누군지 모르겠지만, 빼빼로도 카드도 잘 받았습니다. 고마워요 :) '

 

감격이었음 ㅠㅠ 내 택배를 받다니....

 

음슴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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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그녀를 볼 일이 있는데...

용기내면 이루어질까요???

 

그녀가 판을 자주 보는데, 이거 톡으로 올려주시면 안될까요ㅠㅠ?? 올라가면 결과랑 사진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