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밤 나의 뒤를 따라온남자..

ㅠㅠ2010.11.13
조회558

잡솔안하고..바로 본문으로 들어갈께요..

 

그때시간은 밤11시쯤?? 

제가학원을 마치고 버스를기다리는데

그날따라 사람들이 없고 휑~하더라구요..

그땐 정거장에 세명잇엇나?시내인데두..

마침 버스가오고 버스를타는데 제옆에서 잇던 모자쓴남자랑 같이

버스를탓죠..

버스안에도 사람이 한 열명? 정도바께없드라구요 ㅋ

그래서 오올..이러면서 오늘은 앉아서 가겟네 하고

얼릉 자리잡아 앉앗죠 ㅋ

근데 버스안에는 빈자리도 많은데 버스같이탄 남자는 자리에 앉지않고

제옆에 서서는 손잡이잡고 가드라구요..

그래서 전혼자 자리가이렇게 많은데 왜 서서가지? 이런이상한생각 하면서

금방내리겟지하고 아무생각없이 가는데 저희집이 거의 버스종접지거등요?

버스타고20~30분을타고가야해요 ㅋㅋ

근데 그남자는 계속 딴사람들이 하나둘씩 내리고 멀리가도 절대로 앉질않고

제옆에 서서는 모자푹눌러쓰고 땅만쳐다보고잇더라구요..

얼굴도 하나도 안보엿음..

점점집에가까워지고 시간이 갈수록 저는 이상하단생각을 하고..왠지 좀 무서워지더라구요

이제 집에 다와갈대쯤엔 버스에는 기사아저씨랑 저랑 이남자랑 셋이잇구요

이제제가 내릴 종점지까지다왓는데도 꿈쩍안하더라구요 ㅋ

제가 설마 ..햇는데 제가 내리니깐 따라내리더군요 ㅋ

물론 저혼자만의착각일수도잇고 그남자가 저희집이랑 같은방행일수도잇고....

서서가는걸 좋아할수도잇죠..ㅋㅋ 말이좀이상한가..

암튼 제가 함볼려고 정류장에 내려서 일부러안가고 서잇엇어요 ㅋ

근데 그 남자도 안가고 제옆에 고개숙이고 서잇더라구요?

안그래도 길거리에 아무도 없는데..무서워서 아 그냥빨리가자!

하고 막빨리가는데 제가 발떼기무섭게 그남자도 따라오드라구요 ,,ㅠㅠ

그래서 전 무서워서 더 빨리 경보하듯이 빠른걸음으로 가면..

그남자도 빨리오고 천천히가면 그남자도 천천히 뒤쫒아오고..ㅠㅠ

저희집을갈려면 정거장에서 인도를 쭉가서 큰횡단보도를 하나건너고

 찻길을 하나 또건너고 또건너야 저희아파트단지가나오거등요?

그 아파트까지가는데 거의10분정도걸려요.

그멀고 복잡한길을 잘만따라오드라구요..진짜무서웟음..ㅠㅠ

그러고 아파트단지에 다 올때쯤 이젠 걸음아나살려라하고 뒤도안돌아보고 그냥 후들후들.

거리면서 뛰어갓죠.. 경비실을 지나서 우리동 놀이터앞까지와서

제가 혹시..하고 뒤돌아보는데 다행이도 그남자가 없드라구요.. ㅎㅎ

휴..하고 돌아슬려는데..먼가느낌이 이상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모르게 뒤돌아섯는데 저~기 경비실앞에서 그남자가

멀찾는듯..두리번거리고 잇더라구요..마쟈요...저를놓치고

저를찾는거죠...;; 그러다가 그남자랑 제랑 그때 눈이 딱!마주쳣어요..

진짜........아무도모르는공포감이.. 오드라구요..

그러더니 그남자는 제쪽으로 막~!!!!달려와요 빠르게 ㅠㅠ

전 무서워서 저도 빨리 우리집 동으로 들어갓죠..

마침엘리베이터는 1층이더라구요 ..

엘리베이터를누르는데 그남자가 따라들어옵니다,,

전 헉,,하고 아..지금같이 타면안된다..이생각이 먼저들더라고요 ㅠ

그리고 전 전화하는척하면서 나가고,,, 그남자는 엘리베이터타고 올라가더라구요ㅠ

전 나오자마자 버스에서부터 무서워서 계속 친구랑문자하고잇엇는데..

그친구한테 바로전화해서 막 울먹이면서 통화하고..그렇게 한 20분?정도 흘럿나..

놀란가슴 겨우 진정시키고.. 그남자도 안나오고하길래 들어갓어요 ㅠ

저희 집이 5층이거든요? 근데 엘리베이터가 5층에 서잇다가 제가들어오니깐

딱 화살표생기면서 5층에서 내려오드라구요 ㅠㅠ

꼭 5층창문으로 절 쳐다보고 잇다가 제가들어오는거 보고

엘리베이터 탄것처럼...

전 다시 공포감이 밀려옴...설마하고...서잇엇는데..

마침문이 열립니다..ㅠㅠ마자요.. 20분동안안보이던 그남자가,,

엘리베이터안에 타고잇더라구요 ㅠㅠ

전그순간 진짜 장난아니고..머릿속이 하애지고..발도 안떨어지고 온몸을..

부들부들떨고 잇고.. 눈도 꿈뻑안하고 죽은사람처럼

서잇엇어요.. 그리고 그남자가 내리고..제앞으로다가옵니다..

저랑그남자 사이간격 5센티..?누가보면 뽀뽀하는줄 아는 거리..그만큼

제코앞까지 다가와서는 한 10초?제눈을 무섭게 쳐다보고 마지막으로

씩~하고 미소지으며 나가드라구요 ㅠㅠ

전 그남자가 나가자마자 정신차리고! 빨리엘리베이터 타서 닫힘버튼 막!!!몇십번

눌리고.. 5층누르고...엘리베이터안에서도 긴장감이..ㅠㅠ

지금이순간에도 그남자가 왠지 계단으로 뛰어올라오고 잇는거 가튼

생각이 듬..ㅠㅠ 그리고 문이 열리고..요즘아파트는 불등이 센서로 되이짜나요

사람이 잇어야 불이 켜지는.. 당연아무도없으니깐 불이꺼져잇고.. 어둡더라구요 ㅠㅠ

전..휴 하고 얼릉가방에 잇는 열쇠를 떨리는손으로 뒤지고 겨우찾아서..문열고

들어가서 바로 문잠그고! 그자리에주저앉음..진짜.. 다리에 힘이풀리더라구요 ㅠㅠ 

지금도 저 진짜 떨고잇음...ㅠㅠ;

근데 집에 엄마가 잇더라구요..?;;ㅎㅎ

전엄마랑눈 마주치자마자 진짜 펑펑움...ㅠㅠ 엄마가 왜그러냐고

해서 제가 잇엇던일 다말하니깐 그럼엄마한테 전화하지 그랫노

이러는데.. 그땐진짜 머릿속이 하애지고 아무생각도 안남..

그정신으로 어뜨케 번호를 눌러서 전화해요 ㅠㅠ;;

아 그리고 집으로 와서 씻고.,,옷갈아입고 2시간이넘게 지낫는데도

가슴이 쿵쾅쿵쾅..거리고 도저히 진정이안되더라구요 ㅠㅠ;;

아 정말 ..진짜...무서웟음 ㅠㅠ...

저기..여자분들 여러분들도 밤길 진짜루...조심하세요 ㅠㅠ;

아 그때엘리베이터를 같이 탓으면 전 어떠케됫을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