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멜로물 ‘나탈리’, 적나라한 여배우의 음모노출

조의선인2010.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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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신문 2010-10-26]

 

 

국내 첫 3D 멜로영화로 관심을 모은 ‘나탈리’(주경중 감독)가 베일을 벗었다.

‘나탈리’는 ‘색계’를 뛰어넘는 파격 베드신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은 작품. 21일 언론시사를 통해 첫 공개된 ‘나탈리’는 정사신과 노출로만 보면 역대 최강이라 할만하다.

영화 첫 장면부터 수위 높은 올누드 베드신으로 시작, 줄곧 에로 비디오를 보는 듯한 과감하고 파격적인 정사신이 등장한다.

특히 여주인공 박현진의 음모 노출은 다소 충격적이다. 그간 해외 영화에서는 헤어누드(체모 노출)가 몇 차례 등장했지만, 국내 상업영화에서 여배우의 헤어누드가 적나라하게 드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때문에 개봉 이후 적잖은 논란과 화제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영화는 3D로 제작돼 마치 남녀 주인공이 관객 바로 앞에서 생생하게 정사신을 펼치는 듯 하다.

언론시사 후 기자간담회에서 주경중 감독은 “최고의 베드신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촬영했다”며 “기대만큼 훌륭하게 표현된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성재는 수위 높은 베드신 촬영에 대해 “베드신에 대한 부담감이 크지 않았지만, 감독님의 컷 소리가 나지 않아 10분간 알아서 정사신을 펼친 적도 있었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어떻게 하면 여배우를 편하게 해줄까를 생각하다 보니 부담감이나 창피함을 느낄 겨를이 없었다”며 “파격 정사신에 대해 쿨한 아내가 이해를 잘 해준다”고 덧붙였다.

이성재와 함께 파격 베드신을 연출한 박현진은 “노출신보다는 주연에 대한 부담감이 더 컸다”면서 “긴장을 많이 했지만 이성재 선배님이 배려를 많이 해줘 촬영을 잘 마쳤다”고 전했다.

‘나탈리’는 국내 최초 3D로 제작된 영화다. 베일에 싸인 신비로운 조각상 ‘나탈리’의 모델(박현진)을 사이에 두고 그녀를 예술적 동반자로 사랑했던 조각가 황준혁(이성재)과 미술 평론가 장민우(김지훈)의 엇갈린 사랑의 기억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28일 개봉한다.

〔매일경제신문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