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남매 - 나 때문에 당황했을 남동생

쫑빈2010.11.13
조회404

 

안녕하세요방긋

 

곧 고삼의 길을 걷게 될 여고생입니다ㅋㅋ

 

우연히 핸드폰으로 판을 보다가 톡톡을 보게됬어욬ㅋㅋㅋ

재밌게 보다가 저도 한번 쓰고 싶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세인 음슴체 쓸께염ㅋㅋㅋㅋㅋㅋㅋㅋ)

 

나에겐 연년생 남동생이 있음ㅋ

 

어렸을 때는 딴에는 누나라고 까오(무게? 라고 해야되나.. )도 잡고 말안들면

 

쥐패기도 하고 잔소리도 했었는데

 

언제부턴가

 

나보다 키가 크기 시작하더니

 

이젠 얼굴 한번 쳐다볼라하면

 

고개를 한없이 젓혀야함.....슬픔

 

난 6학년 때 키로 살아가고있음......

 

하지만 동생은 지금도 키가 쑥쑥 크고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상대방이 나보다  키가 크면

 

왠지 나보다 "더 높은사람"? 이라는 생각이 들게됨...ㅠㅠ

 

그래서 자꾸 동생앞에서 작아짐을 느낌....

 

언제는 나보고 동생이

 

"와 진짜 난쟁이 똥자루만 하네ㅋㅋㅋ"라고 놀림 쳇

 

그래서 여기다가 동생의 굴욕담을 올려볼까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너 잘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 번만 나보고 호빗이니 난쟁이 똥자루니 라는 말 하기만해봐ㅡㅡ

 

니 실명  니 사진  니 학교   (응?)   다 까벌릴 테니까   험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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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1.

 

난 동생옷을 자주 입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즐겨입음

 

난 주로 옷을 살때

 

놀러 갈때 입을 예쁜옷을 사는데

 

동생은 남자여서 그런지 학교다닐때 입을 수 있는 옷을 삼

 

그래서 패딩이나 져지?라고 해야하나

 

암튼

 

그런옷들이 많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교복에 사복느낌나는 잠바를 입는 것을 싫어함

(뭔가 이상해서...)

 

그래서인지 학교를 갈때 동생옷을 입게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남자애들이 입는 노*패딩 800도 입고다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루는

동생 져지를 입고 학교를 감

 

근데

 

젠장......

 

아랫배가 살살 아파오는거임................설마하고 화장실을 갔는데.....

 

진짜 여자라면 공감하능...ㅠㅠ

 

마법에 걸린거임ㅠㅠ

 

갑작스러운 요술에 미쳐 준비하지 못한.......위생........대//,,,ㅋㅋㅋㅋㅋ

할수 없이

자판기에여러개를 뽑았음 (여고라 자판기에서 여러가지 생필품을 팜ㅋㅋ)

 

그런데

 

오마나?

 

꺼내 보니 분홍색으로 싸여진 포장이 너무 귀여운거임>ㅠ<

 

난 나중에 그 포장지를 버리지 않고 가져와서 곱게 접어서 추리닝 주머니에 넣음

 

그리고 아무생각 없이 하루를 보냄

 

다음날 어제입은 옷은 동생이입고 난 동생 바막을 입고 학교에 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갑자기 친구가

"아오 짜증나 학교에서 터졌네 시푸랄ㅡㅡ"라며ㅋㅋㅋ

나에게 오는거임ㅋㅋㅋㅋㅋ

 

(여고생이라면 공감한다는..ㅋㅋㅋ학교에서 터지면...아오ㅋㅋㅋㅋ)

 

친구도 미처 준비를 못해서 우리는 같이 자판기로 갔음

 

난 친구에게

(편의상 친구를 A로 칭함ㅋ)

"A야 이거 포장지 완죤 이쁘지 않아? 나 이거 너무 이뻐서 포장지 안버리고 집에 가져갔잖아ㅋㅋㅋㅋㅋ"

 

"에?ㅋㅋ 그냥 일반 포장인데ㅋㅋ가방에다가 넣고다니냐?ㅋㅋ"

 

"ㅋㅋㅋ아니 어제 입은 옷에 넣었......"

 

 

잉?

 

 

 

어제 입은 옷이라면.....오늘 동생이 입고갔눈뎅 ^0^

 

 

"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 집가서 옷 아무데나 벗어놓고 씻고 잤기 때문에

아마 동생이 입고간 그 옷엔 고스란히 그 포장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자가 끝나고 집으로 서둘러 가서 동생이 입고간 져지 주머니를 뒤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라?

 

근데 그게 없어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황했지만 왠지 그거때문에 더 당황했을 동생의 모습을 생각하니까

뭔가 통쾌했음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아무렇지 않게 난 옷을 놓고 씻음ㅋㅋㅋㅋㅋㅋㅋ

 

다씻고 화장실에서 나오는데

 

동생이 물을 마시고 있었음

 

난 한번 동생을 스캔하고 내방으로 들어가려고 하는데

 

"누나"

 

라고 동생이 부르는 거임

순간 움찔 했지만 최대한 아무렇지 않은척 시크한척

 

"왜" 라고 대답함ㅋㅋㅋㅋ

 

동생은 뭔가 말을 할려고 하더니... 물 을 한번 마시고는

 

"아니다..."

 

하고 터덜터덜 방으로 들어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생 참고로 남고다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 동생아 ㅋㅋㅋㅋ앞으론 조심할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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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어케 끝맺음 하는거지.당황...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글을 잘 못살린것 같아서ㅠㅠ(나름 문과생인데ㅋㅋ)

 

그래도 재밌게 읽어주세요...ㅎㅎ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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