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사를 배울 수 있는 곳 vol.1

GtO2010.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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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기 우리 민족의 수난과 고통을 상징하였던 서대문형무소를 보존, 전시하고 있는 박물관이다. 일제강점기에는 조국의 독립을 쟁취하고자 일본제국주의에 맞서 싸웠던 독립운동가들이, 해방이후에는 독재정권기에는 민주화를 이루고자 독재정권에 맞서 싸웠던 민주화운동가들이 옥고를 치르고 희생당하였던 현장이다.

 

   

 

이러한 고난의 역사에도 불구하고 우리 민족은 불굴의 의지로 독립과 민주화를 이루어 냈다. 바로 그 저력과 정신이 깃들어 있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대한민국의 독립과 민주를 향한 투쟁의 역사가 담겨 있는 현장이다.

서대문형무소에는 역사관과 중앙사, 옥사, 공작사, 사형장 등 실제 사용되었던 건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고, 역사관은 3개층으로 전시관 1, 2층에는 형무소 역사실, 정보검색실, 영상실, 민족저항실 등으로 구성되어, 형무소의 변화과정과 대한제국 말기부터 3.1운동과 해방되는 시기까지의 서대문형무소와 관련된 독립운동과 사형장 지하 시신 수습실 모형 등 다양한 근현대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한 전시물과 자료가 많이 있다. 또한 지하에는 지하고문실과 그림자 영상체험실이 있는데, 혼자 가기에는 으스스한 분위기가 있어 학생들이나 심장이 약하신 분들은 꼭 동반자와 함께 하시길...

 

관람시간

 - 여름철(3월~10월) : 09:30~18:00

 - 겨울철(11월~2월) : 09:30~17:00

 - 정기휴관 : 매주 월요일(공휴일에는 그 다음날), 1월 1일, 설날, 추석

 

관람료(괄호안 단체 30인이상 금액)

 - 어른 : 1500원(1200원)

 - 청소년, 군인 : 1000원(800원)

 - 어린이 : 500원(400원)

 - 65세 이상 어르신, 6세이하 유아, 장애인, 군경원호대상자 : 무료

 

  

[알고 가세요] '형무소의 도산 선생'

김정련 선생의 타벽통보법에 대한 기록 - '개벽' 1957년 4월호

김정련 선생은 1929년 공명단의 망우리 우편수송차 습격 의거로 8년간 투옥

 

"도산 선생은 내가 들어 있는 6호실과 벽 하나 사이인 7호실에 입감되었다.

우리는 감방 벽을 딱딱 두드리는 소위 타벽통보법을 극비밀로 사용하였는데, 해외에서 검거 투옥된

동지들은 그 암호법을 몰라 옆방 동지가 그것을 가르쳐 주어야 했다.

어느날 도산 선생에게 암호법을 가르치다가 외곽에서 순찰 중이던 간수의 눈에 띄었다. 다리가 후들거리고

심장이 멎는 것 같았다. 이것이 발각되면 두 사람은 계호계로 끌려가 팔과 다리가 부러지고, 눈알이 빠지도록

매를 맞고, 2~3년의 가형을 받게 된다. 순간 똥통을 걷어 차 뒤집어엎고 소란을 피웠다.

다행히 복도를 지키는 간수에게는 이 사실이 발각되지 않았다."

 

찾아가는 방법

찾아가는 방법은 다양한 루트가 있다. 역과의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하는 방법도 좋고, 넓은 공영주차장이 옆에 있어 자가용을 이용하는 것도 좋지만 종로와 서울역, 용산, 홍제, 신촌 등 항상 정체하는 곳들이 주변에 있어 되도록 대중교통으로 가는 것을 추천한다.

 - 지하철 : 3호선 독립문역 5번출구

 - 파랑버스 : 471, 701, 702, 703, 704, 720, 752

 - 초록버스 : 7019, 7021, 7023, 7025, 7712, 7737

 - 빨강버스 : 9701, 9703, 9705, 9709, 9710, 9711, 9712

 - 공항버스 : 6005

 

관련교과 및 연령

초등 5학년 사회 - 우리 겨레의 생활과 문화

초등 6학년 사회 - 근대사회로 가는 길

중학 3학년 국사 - 주권수호 운동의 전개 / 민족의 독립 운동

고등 1학년 국사 - 개화와 주권 수호 운동 / 민족의 수난과 항일 민족 운동

고등 2학년 한국근현대사 - 독립협회의 활동과 대한 제국 / 항일 의병 운동의 전개 / 애국 계몽 운동과 신민회

 

  

[알고 가세요] '통곡의 미루나무'

버드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 높이 30m

 

사형장 앞에는 미루나무 한 그루가 우뚝 서있다. 이 나무는 1923년 사형장 건립 당시 식재되었다. 사형장으로 끌려가는 애국지사들이

마지막으로 이 나무를 붙잡고 조국의 독립을 이루지 못하고 생을 마감해야 하는 원통함을 눈물로 토해내며 통곡했다고 하여

'통곡의 미루나무'라는 이름이 지어졌다. 한편, 사형장 안쪽에 같은 시기 식재된 미루나무가 있으나,

너무나 억울한 한이 많이 서려 잘 자라지 못했다는 일화가 전해지고 있다.

 

추천일정

독립문->서대문형무소->국립서울현충원

서대문형무소 근처에는 독립문과 독립문공원이 있다. 이 역시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역사적 장소로 일제의 식민지 정치와 민족의 수난과 독립문의 역사 등에 대해 아이들과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적합한 장소이기도 하다. 또한 서대문형무소로 가기전 소대문형무소의 역사와 독립운동과 친일파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미리 알아보고 서대문형무소로 들어가는 것이 교육적 효과를 배가 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서대문형무소를 관람하고 충무로역에서 4호선을 갈아타면 국립서울현충원으로 갈 수 있는데, 이는 모든 교육에서는 마무리와 정리가 필요충분 이기에 우리가 이자리에 있기까지, 우리가 평화로운 대한민국에서 살 수 있도록 기반을 다져 주신 여려 호국영령들을 기리는 것으로 체험을 마무리한다면 아이들이 역사적 사실뿐만 아니라 마음으로 깊이 새길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