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코같은 변태또라이

백만장녀2010.11.14
조회371

때는 올해 추석담날,

동생이랑 싸워서 말도 안하고있다가 친척집 갔다가 밤에왔어요

당연히 싸웠으니깐 따로따로 걸어왔져ㅋㅋㅋㅋㅋ

 

 

저희집은 1층에서 비번을 누르고들어와야해요

동생이랑 따로따로걸어왔어도 몇발자국 차이였거든요

그래서 제가 먼저 비번을 누르고 들어오고 2-3초뒤에 동생이 들어왔어요

근데 어떤남자애가 같이 따라들어오는거에요

(이자식의 인상착의 : 나이키검정반팔티, 반바지, 슬리퍼, 매직홀파란색폰, 통통함)

저희집근처는 젊은애들이 많이 살아서 그냥 '우리건물사람인가보다' 생각하고

엘리베이터를 탔어요ㅋㅋ 아무의심없이!

우리집은 4층!

문이 열리고 저먼저 내려서 집문을 여는순간 ㅇㅕ동생 曰

"너뭔데!너뭐야!"이러는거에여

뭔가하고 봤는데 그사이에 계단으로 도망을 치고내려갔어요-_-씹쌔

일단은 경찰을 불러서 설명을 해줬구요,

동생이랑 화해하고 왜그때아무말 안했냐고하니깐

순간멍때려서 아무말도 안나왔데요;;;;;;;;;;;;;;;;;;;;;;;;;;;;

근데 유달리 저희집앞에만 가로등이 없어서

사랑하는우리아빠님께서 시청에 전화해서 가로등설치해달랬더니 달아주기는 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며칠뒤,

칭구들과 술을 먹고 전철타고 내려서 혼자 집으로 걸어오는데

누군가 계속 따라오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순간 나는 슈퍼 들어가야겠다 싶어서 슈퍼에 가서 초장을 샀지용ㅋㅋ

(과메기를 샀는데 술김에 먹고싶어서 초장을 사러들어감ㅋㅋㅋㅋㅋ)

근데 집앞에까지 계속 따라오는소리가 들리길래

칭구한테 전화를 하면서 집으로 걸어왔어요

일부러 전화하면서 리액션 크게하고

집앞에 멈춰서 전화를 막 하는데

그변태가 내가 멈추니깐 지도 멈칫하더니 그냥 가더라구요

그래서 가는가 싶어서 얼른 1층 비번누르고 들어왔는데

엘리베이터가 5층에 있는거에요

"빨리내려와라,빨리내려와라" 속으로 완전 애원을하면서 기다리는데

세상에 ><

그남자애가 다시 돌아와서 울집 1층문앞에 서서 저를 쳐다보고 있는거에요

개새................

그래서완전초스피드로 집 문따고 들어왔는데

다리에 힘이 풀려서 한자리에 계속앉아있다가

사람들한테 오열하면서 전화했어요ㅠㅠ

무서워서.......................

그뒤로 며칠동안 잠못자고, 신경성때문에 편두통오고 했는데

요즘엔 안보이더라구요 -_-

 

 

 

 

어쨋든,여자분들!!!!!!!!!!!!!!!!!!!!!!!

밤길조심하시라는차원에서 한번글써봅니당ㅋㅋㅋㅋㅋㅋㅋ

진짜자기자신은 자기가 지켜야한다는거...........ㅠㅠ

이럴때진짜남자친구있는사람 개부러움.....(부러우면지는건데ㅠㅠ)

난언제까지 혼자사는건지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