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확실히 맘이 떠났을때) 공감하시나요?

고통2010.11.14
조회8,032

그 남자가 아무리 좋았어도.

매일을 붙어다녔어도.

나만 바라봐주는게 좋았어도.

밀고당기기도 하지 않는 속이 훤히 들여다 보이고

내앞에서 자존심을 다버리는 그남자가 좋았어도

내가 헤어지잔 말을 꺼내면, 벌벌 떨며, 나없인 못산다고, 눈물 짓는 그남자가

안보면, 보고 싶고, 허전하고, 그래서 또 만나고.

그 남자의 이마 냄새가. 좋아서. 그 냄새가 편안해서. 습관처럼 그 냄새를 맡아도..

 

그렇게 보낸 시간이 6년이란 긴시간이라도..

한번 맘이 떠나면, 어쩔수 없는 가봐..

 

 

한없이 편해서 세상에서 제일 편하고 만만해서 좋았던 감정은.

우리 사이가 연인일까 가족일까? 의 갈등앞에서 고민하고.

설레임 없는 편안함 속에서. 다른남자와의 연애는 어떨까 호기심을 갖게 되고,

그러면서도 정이라는 무언가가 날 붙잡아 쉽사리. 떠나진 못하겠고..

그래도. 날 좋아해주는데 하며, 다시금 좋아해보려 노력했다가도..

 

그러면서.. 조금씩 맘에서 더이상 못 만나겠다는 판단이 서면,

 

그 남자의 모든 행동들이 짜증이 나기 시작하고..

귀여웠던 그 얼굴도 너무 못생겨 보이고, 몸짓 손짓하나가 촌스럽고, 싫어 보이고,

예전엔 매달리며 흘리는 눈물에 정이라는 것이 붙잡고 미안해서 돌아갔는데

이젠 날 늪지대 속으로 자꾸 끌어들이는 것 같아서. 숨막히고,

너무 오래 만나서 추억은 많은데. 지난 시간이 후회스럽고..

 

그래서 이별을 통보하고 나면,

 

 

이별을 받아 들이지 않고, 계속 매달리는 남자가 이젠 무섭고, 숨막히고,

돌아버릴 것같고..한창 만날땐 안그러더니 헤어지고 나니 잘해주는 것 같아. 싫고,

돌아가면, 또 반복될 것같은 무언가가 지긋 지긋하고..

내게 매달리면, 매달릴 수록.. 난 더 그 남자가 싫어지고, 매달리는 그 남자가

날 좋아한단 생각보다. 날 다시 고통속으로 끌어들인 다는 마음이 훨씬 커져가고. 

 

 

그리고, 새로운 남자를 사귀게 되면서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설레이는 감정에 빠져들게

되고, 지난 시간동안 난 뭐했던 걸까 싶고..

 

예전 추억들이 즐겁고 아름다웠다고 생각한것은 착각이었구나란 생각이 들고..

 

그래서 이제 새롭게. 설레이는 평범한 연애를 하고 싶은 생각이 드는거.

그런 내 기대와 행복을. 매달리는 전남친이 방해 하는 것 만 같아서.

너무도 숨이 막히고, 정신병 마저 걸릴 것 같을때

 

바로 지금의 네가 느끼는 감정이겠지..

이미 추억하고 싶은 기억도 모두 사라져 버린 거야.

나란 남자가 널 붙잡는 것이 니 행복을 방해 하는 것이라면..

더이상 그렇게 하면 안된다라고. 판단했어.

언제까지고 너도 나와 같은 맘이길 바랬는데..

 

 

이젠 더이상 널 붙잡지 않는다. 행복을 찾아서 떠났으니. 행복하길 바란다.

니가 떠나고 나서. 아프고 쓰라린 내 심장은 이미 갈기 갈기 찢어졌지만,

니가 돌아올 날을 기다리련다.

부담 갖지 마라. 시간이 지난 뒤에라도. 돌아 오지 않는 다 해서. 억지로 돌아와 달라 하지 않을 테니까.

 

난 너와의 만남을 후회하지 않는다. 그리고, 언제나 진심이다. 

죽을만큼 아프면, 괜찮아 진다는데. 내가 언제까지 아플지 모르겠지만.

아프다는거. 널 정말 좋아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픈거야. 널 잃었다는 것은 아픈거라고.

행복해라.

 

 

날 떠난 너의 맘이 어떨지 고민 많이 해봤다. 이해하게 되더라.

너의 마음을. 난 널 이해한다.

 

기다릴께. 못나도 너만 봤고, 촌스러워도 너만 아는 그런 사람이 나다.

언제라도. 그런 내가 그리워 진다면, 돌아와.

 

내 기다린 다는 말이 부담스럽겠지만.. 어쩌겠냐.. 널 이해하고, 놓아줄순 있지만..

잊을 순 없는걸. 열심히 살고 있을께.

그리고, 기억해. 마음이 아픈날이 오면, 그래도 널 정말 사랑해준 남자가 있었는데 

하고, 너란 여자는 정말 매력적인 사람이라는걸. 잊지마. 

 

 

 

 

 

라고 이메일을 보낼까 합니다. 전화도 받지 않고, 문자도 스팸, 메신저 차단. 모든걸 끊으려 이미 맘먹은 그 사람에게. 그래도. 이말은 꼭 해주고 싶네요.

이 이메일을 보내면 절 더 싫어하게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