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남 꼬신 비법 공개합니당

청순고양이2010.11.14
조회656

안녕하세요~ 서울사는 20대 잉여녀 입니당. 요새 재취업준비중이라.. 잉여짓중-_-;ㅋ

그래서 시간이 많은데 제남자친구는 바빠요.. 학교다니랴 알바하랴... 친구들이랑 노랴...

근데 제가.. 이 글 원래 안쓸랬는데여... 얼마전 뉴스에 중2랑 여교사 파문때문에...당황

 

제 남자친구가 고3이에요.. 전 20대초반이구여... ㅠ

욕먹을것같기도 한대... 여러분들한테 좋은 팁을 드리고 싶어서요...ㅎ파안

 

 

제남자친구는.. 그때는 그놈이었죠..

 

학원에서 만났어요. 어떤학원인지는 안밝힐게요ㅋㅋ

학원에서 좀 마니 시크했어요. 말수가적고... 대답도 단답형... 가끔씩 이쁘게 웃을때도있고... ㅋ

 

암튼 그런놈이어써요. 속으로 이런생각했었죠. 어린놈이 어디서 시크한척이야 흥!!

 

근데 속으로 제가 좀 좋아했었던것같아요. 막 보고싶어 그런게 아니라..

보면 기분좋아지는 그런것있죠.

아.. 저 핏덩이를 내가 조아하면안되... 분명 나만 상처받을꺼야.... ㅠ

본인은 그렇게 미인은아니라 그냥 흔녀ㅠㅠㅠ 흔하게생긴ㅜㅜㅜ

 

그놈도 그렇게 미남은 아니지만 귀엽게생겼는데 키도 크고... 여자들이 좋아할만한스타일이었어용...

 

꼬리를 쳐볼까 생각도했지만 주위의 시선을 감당하기가 힘들어서 그냥 그렇게 아는누나동생으로 지냈답니다.

그러다가 학원이 3달과정이었는데 학원마지막날....

 

그놈이 제일 시러하는남자애가있었는데...  걔 이름이 지훈(가명)이었어요.

 

제가 왜그랬을까요... 발악이었을까요?

 

마지막날 회식자리에서 모두다 다보는데서 지훈이한테 안기면서 지훈아 잘가~~ 잘지내~!! 라고했어요...음흉

 

사실 이거 그놈보라고 질투작전을 쓴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몇달후 일상으로 돌아왔는데

그놈한테 문자가 이런식으로 오더군요.

 

" 누나 배고파 "

 

"누나 밥사줘 "

 

몇번쌩까다가 답장으로 내가 밥사주면 뭐해줄껀데?

이러니까 자기는 딴거 아무거나 해주겠대요.

 

그렇게 처음만났다가. 두번째 만날땐 제가 들이댔어요.짱

지나가다가 들렸다고 밥이나 먹자고 ㅋㅋㅋ

 

그러다가... 걔가 소풍으로 놀이공원에 가는데.. 제가 장난으로..

나도갈래!!

 

이랬더니... 오라는거에요 ㅋㅋㅋ

 

학교에서 학생들 내놨나바요. 요샌 소풍날 친구델꾸와도 된다고 ㅋㅋ

 

 

전 어려보일라고 평소 잘안입던 캐쥬얼 ( 후드티 스니커즈 ) 장만해서

그날 갔지요.  밤까지 놀았는데..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는거에요...

그래서 저도 모르게 팔짱을 슥~ 꼇더니 싫지않은 눈치더라구요..

 

그러케 우린 만나다가 지금은 20일째 사귀고있어요 ㅋㄷㅋㄷ

 

 

여기서 제가 말하고싶은 팁은 연하들은 적당히 들이대는여자 좋아합니당..ㅎ

그렇다고 너무 막들이대면 역효과구요.. 저처럼 능청스럽게 들이대면 잘먹히는거같아요.

질투작전도 꽤 큰 역할을한거같아요.. ㅋ

 

지훈이 ( 가명) ,  에버랜드관계자분들 외에 모든분들에게 감사드려요부끄

 

이쁜사랑할게요 ㅋㅋㅋㅋㅋ

 

ps. 근데 제 남자친구는 아직도 시크해요ㅠㅠ   메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