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에 올레KT 별로 할인해서 1500원이면 3달치 들을수있는데... 아직도 기간많이 남았
네요. 아이폰 가지고 계신분들은 꼭 챙기시길~!
KT도시락이라서 그런지 아이폰 혜택이 많네요 ㅠㅠ
홈페이지 보다보니 제가 좋아하는 보드카 레인 인터뷰 내용있어서 퍼왔어요.
d :도시락 가족 여러분께 첫인사 해주세요. 보드카레인(이하 V) : 반갑습니다 도시락 가족 여러분.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이번에 3집을 발표하게 된 모던락 밴드 보드카레인입니다.
d : 새 앨범을 무려 1년하고도 1개월 만에 발매했어요. 감회가 색다를 것 같은데, 기분이 어떠신가요? V : 작년에 ep앨범을 낸 직후부터 3집에 대한 구상은 가시화되어 있었고 올해 초부터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갔어요. 원래 계획은 5월경에 발매하는 것이었는데 스스로 만족할만한 결과를 내려다보니 시간이 오래 걸렸고, 작업시간도 시간이지만 가장 치열하게 고민했던 앨범이 아니었나 싶어요. 이제 여러분의 평가만 남았습니다.^^
d : 항상 다양한 맛을 내는 곡들로 듣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데 일각연이 있어요(웃음) 도대체 아이디어는 어디서 얻나요? V : 특별한 원천이 있다기보단, 누구나 다 그렇겠지만 곡에 대한 구상은 기본적으로는 일상 생활 속에서 묻어 나오는 단상들이 기본일 것 같고, 다만 우리가 현실에서 경험하는 것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간접경험의 폭을 넓히는 책이나 영화 같은 것들도 많이 접하는 편이에요.
d : 보드카레인의 롤모델은 `비틀즈`라고 알고 있어요. 보드카레인의 롤모델은 여전히 비틀즈인가요? V : 네. 비틀즈의 음악은 하나의 장르로 설명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하기 때문이에요. 후반기에는 꽤나 난해한 노래도 있지만 모두들 그것을 그냥 "비틀즈 스타일"이라고 이야기하지 중구난방이라고 비난하지 않는데, 우리는 궁극적으로 그런 음악을 하고 싶은 거죠. 장르의 구분 없이 이건 보드카레인 스타일인데? 라고 얘기할 수 있는.
d : 대한민국에서 인디로 산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V : 분명히 소수집단, 비주류의 의미가 있다고 본는데, 현실적으로, 아직까지는 그렇지만 반드시 주류로의 입성이 중요하진 않다고 보고, 다만 다양성의 측면에서 비주류도 온전히 인정받는 분위기가 더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d : 보드카레인이 생각하는 인디씬이란 무엇인가요? V : 기성의 가치로부터 독립하고자 하는 움직임들이라고 생각한다. 조금 덜 다듬어졌어도 창의적인 시도와 개인의 개성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위기. 그게 인디씬의 근원이 아닐까? 그렇기 때문에 형식은 다양할 수 있다고 본다. 밴드던, 1인 프로젝트던, 록이던 포크던, 아예 세상을 등지는 음악이던, 아니면 파퓰러한 스타일이던 간에. 다양한 시도들이 모여있는 곳이 인디씬이다.
d : 흔히들 보드카레인을 메이저와 인디밴드의 중간자적 역할을 한다고 하는데, 이에 대한 생각은 어떤가요? V : 앞서 말한 바 대로 우리의 형식은 팝에 가깝기 때문에 그런 말을 많이 듣는 것 같아요. 그리고 사실 5년 전만 해도 워낙 인디씬이 편견에 가려져있을 때라 사람들에게 편견을 없앨 수 있는 역할을 한다면 좋겠다는 생각도 있긴 했고. 하지만 이제는 편견도 많이 사라지고 조금씩 다양성을 인정하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어떠한 역할, 위치로 본다기 보다는 그냥 음악적인 면으로 바라봤으면 하는 바램이에요. 어쨌든 장르를 구분하고 또 그 와중에 중간자가 있고. 이런 분류가 사라지는 게 좋지 않나...
d : 페스티벌의 단골손님이기도 한데, 큰 공연을 여러 차례 하면서 인지도나 이런 면에서 달라진 점이 있나요? V : 개인적으로 달라진 것은 사실 별로 없어요. 비단 우리밴드뿐만 아니라 페스티벌이 많이 생기면서 여러 밴드들이 더 많은 기회를 얻고 대중들을 많이 만나게 되었으니 그저 같이 커가는 느낌 정도랄까.
d : 단독콘서트는 정말 오래간만인 것 같은데, 기분이 어떠세요? V : 1년만이기 때문에 상당히 많이 설레인다. 그 동안 작업실에서 작업만 하던 편이라 어서 무대에서 관객과 교감하고 싶다.
d : 11월 14일에 열리는 보드카레인의 콘서트의 컨셉은 무엇인가? V : 컨셉이라면 "너의 노래" 라는 공연 제목에 걸맞게 관객들이 2시간 동안 마치 다른 공간으로 여행을 떠나 온 기분을 주고 싶다는 것이다. 과거의 나에 대한 회상이라던가 지금의 나에 대한 사색이라던가. 이런 것들을 음악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그런 공연. 3집의 음악적 스타일에 변화가 있기 때문에 연주를 하는 우리도 그렇고 관객도 그렇고 전에 비해 훨씬 마음 깊이 남겨질 무언가가 생기리라 기대한다. 그리고 언제나의 욕심처럼 조금은 더 완벽에 가까워지고 싶다. 공연이 끝났을 때 너무나 긴 여운으로 인 해 할 말이 없어지는, 그런 공연.
d : 보드카레인이 생각하는 레이블 ∴미러볼뮤직에 대해서 이야기해 주세요. V : 미러볼뮤직은 말 그대로 반짝반짝 빛이 난다. 이제는 인디씬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 1위가 아닐까 싶다. 뮤직커밸 녹음실과 미러볼의 사무실이 같은 건물 안에 있기 때문에 자주 목격하곤 하는데, 하루에도 몇 팀의 인디밴드들이 이창희 대표님과 앨범 발매 프로세스에 대해 상담을 한다. 그리고 언제나 같은 대답을 하지 않고 각 팀의 개별적인 상황에 맞춰 컨설팅을 하더라. 인디씬에 대한 이해와 애정이 없으면 힘든 일들을 미러볼은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 미러볼뮤직 : 국내 인디밴드들의 음반을 유통하는 국내에 몇 되지 않는 레이블이다.
d : 도시락 가족 여러분께 마지막 인사 해주세요. 아무쪼록 보드카레인 3집 꼭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 글을 읽고 계신다는 것 자체가 인디씬에 관심이 많은 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는데, 앞으로도 쭈욱 많은 관심 부탁드리구요, 공연에서도 뵙길 바래요.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보드카레인 도시락 인터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분위기의 노래를 하는 보드카 레인...
늦가을 감성이 뭍어나는 차분하고 기분좋은 음악이 듣고있는 사람도 기분좋게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도시락에서 아이폰 유저에게는 2달무료 음악감상 이벤트를 하고 있어서...
지금 원없이 듣고있습니다 ^^
중간에 올레KT 별로 할인해서 1500원이면 3달치 들을수있는데... 아직도 기간많이 남았
네요. 아이폰 가지고 계신분들은 꼭 챙기시길~!
KT도시락이라서 그런지 아이폰 혜택이 많네요 ㅠㅠ
홈페이지 보다보니 제가 좋아하는 보드카 레인 인터뷰 내용있어서 퍼왔어요.
d :도시락 가족 여러분께 첫인사 해주세요.
보드카레인(이하 V) : 반갑습니다 도시락 가족 여러분.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이번에 3집을 발표하게 된 모던락 밴드 보드카레인입니다.
d : 새 앨범을 무려 1년하고도 1개월 만에 발매했어요. 감회가 색다를 것 같은데, 기분이 어떠신가요?
V : 작년에 ep앨범을 낸 직후부터 3집에 대한 구상은 가시화되어 있었고 올해 초부터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갔어요. 원래 계획은 5월경에 발매하는 것이었는데 스스로 만족할만한 결과를 내려다보니 시간이 오래 걸렸고, 작업시간도 시간이지만 가장 치열하게 고민했던 앨범이 아니었나 싶어요. 이제 여러분의 평가만 남았습니다.^^
d : 항상 다양한 맛을 내는 곡들로 듣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데 일각연이 있어요(웃음) 도대체 아이디어는 어디서 얻나요?
V : 특별한 원천이 있다기보단, 누구나 다 그렇겠지만 곡에 대한 구상은 기본적으로는 일상 생활 속에서 묻어 나오는 단상들이 기본일 것 같고, 다만 우리가 현실에서 경험하는 것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간접경험의 폭을 넓히는 책이나 영화 같은 것들도 많이 접하는 편이에요.
d : 보드카레인의 롤모델은 `비틀즈`라고 알고 있어요. 보드카레인의 롤모델은 여전히 비틀즈인가요?
V : 네. 비틀즈의 음악은 하나의 장르로 설명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하기 때문이에요. 후반기에는 꽤나 난해한 노래도 있지만 모두들 그것을 그냥 "비틀즈 스타일"이라고 이야기하지 중구난방이라고 비난하지 않는데, 우리는 궁극적으로 그런 음악을 하고 싶은 거죠. 장르의 구분 없이 이건 보드카레인 스타일인데? 라고 얘기할 수 있는.
d : 대한민국에서 인디로 산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V : 분명히 소수집단, 비주류의 의미가 있다고 본는데, 현실적으로, 아직까지는 그렇지만 반드시 주류로의 입성이 중요하진 않다고 보고, 다만 다양성의 측면에서 비주류도 온전히 인정받는 분위기가 더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d : 보드카레인이 생각하는 인디씬이란 무엇인가요?
V : 기성의 가치로부터 독립하고자 하는 움직임들이라고 생각한다. 조금 덜 다듬어졌어도 창의적인 시도와 개인의 개성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위기. 그게 인디씬의 근원이 아닐까? 그렇기 때문에 형식은 다양할 수 있다고 본다. 밴드던, 1인 프로젝트던, 록이던 포크던,
아예 세상을 등지는 음악이던, 아니면 파퓰러한 스타일이던 간에. 다양한 시도들이 모여있는 곳이 인디씬이다.
d : 흔히들 보드카레인을 메이저와 인디밴드의 중간자적 역할을 한다고 하는데, 이에 대한 생각은 어떤가요?
V : 앞서 말한 바 대로 우리의 형식은 팝에 가깝기 때문에 그런 말을 많이 듣는 것 같아요. 그리고 사실 5년 전만 해도 워낙 인디씬이 편견에 가려져있을 때라 사람들에게 편견을 없앨 수 있는 역할을 한다면 좋겠다는 생각도 있긴 했고. 하지만 이제는 편견도 많이 사라지고 조금씩 다양성을 인정하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어떠한 역할, 위치로 본다기 보다는 그냥 음악적인 면으로 바라봤으면 하는 바램이에요.
어쨌든 장르를 구분하고 또 그 와중에 중간자가 있고. 이런 분류가 사라지는 게 좋지 않나...
d : 페스티벌의 단골손님이기도 한데, 큰 공연을 여러 차례 하면서 인지도나 이런 면에서 달라진 점이 있나요?
V : 개인적으로 달라진 것은 사실 별로 없어요. 비단 우리밴드뿐만 아니라 페스티벌이 많이 생기면서 여러 밴드들이 더 많은 기회를 얻고 대중들을 많이 만나게 되었으니 그저 같이 커가는 느낌 정도랄까.
d : 단독콘서트는 정말 오래간만인 것 같은데, 기분이 어떠세요?
V : 1년만이기 때문에 상당히 많이 설레인다. 그 동안 작업실에서 작업만 하던 편이라 어서 무대에서 관객과 교감하고 싶다.
d : 11월 14일에 열리는 보드카레인의 콘서트의 컨셉은 무엇인가?
V : 컨셉이라면 "너의 노래" 라는 공연 제목에 걸맞게 관객들이 2시간 동안 마치 다른 공간으로 여행을 떠나 온 기분을 주고 싶다는 것이다. 과거의 나에 대한 회상이라던가 지금의 나에 대한 사색이라던가. 이런 것들을 음악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그런 공연.
3집의 음악적 스타일에 변화가 있기 때문에 연주를 하는 우리도 그렇고 관객도 그렇고 전에 비해 훨씬 마음 깊이 남겨질 무언가가 생기리라 기대한다. 그리고 언제나의 욕심처럼 조금은 더 완벽에 가까워지고 싶다. 공연이 끝났을 때 너무나 긴 여운으로 인 해 할 말이 없어지는, 그런 공연.
d : 보드카레인이 생각하는 레이블 ∴미러볼뮤직에 대해서 이야기해 주세요.
V : 미러볼뮤직은 말 그대로 반짝반짝 빛이 난다. 이제는 인디씬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 1위가 아닐까 싶다. 뮤직커밸 녹음실과 미러볼의 사무실이 같은 건물 안에 있기 때문에 자주 목격하곤 하는데, 하루에도 몇 팀의 인디밴드들이 이창희 대표님과 앨범 발매 프로세스에 대해 상담을 한다. 그리고 언제나 같은 대답을 하지 않고 각 팀의 개별적인 상황에 맞춰 컨설팅을 하더라. 인디씬에 대한 이해와 애정이 없으면 힘든 일들을 미러볼은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 미러볼뮤직 : 국내 인디밴드들의 음반을 유통하는 국내에 몇 되지 않는 레이블이다.
d : 도시락 가족 여러분께 마지막 인사 해주세요.
아무쪼록 보드카레인 3집 꼭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 글을 읽고 계신다는 것 자체가 인디씬에 관심이 많은 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는데, 앞으로도 쭈욱 많은 관심 부탁드리구요, 공연에서도 뵙길 바래요.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