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고딩들에게

역설소년201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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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고딩들에게...

 

우리나라 대한민국 고딩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이렇게 몇 자 조심스럽게 적어봅니다.

좀 더 확실하고 분명한 의사전달을 위해서 존칭과 높임말은 사용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전 우리나라 대한민국 고등학생들을 매우 사랑하고 매우 존중하는 마음을 밝힙니다.

 

고딩들아... 우선 수고가 많다...

 

난 25살 대한민국 청년이다. 고작 너희보다 5살 정도 더 살았지…. 어른이 아니기에 조금은 너희를 더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

 

지금쯤 여러 가지 문제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겠지…?

 

공부…. 연애…. 외모…. 미래…. 가정…. 금전…. 성격…. 등등

 

이 중에 한두 가지는 큰 고민이 있을 거로 생각해…. 나도 그랬고….

 

이 세상이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거짓말에 속고 있다고 생각한다.

 

공부를 잘하면 행복할 거다, 좋은 대학에 가면 행복할 거다, 좋은 직장이 곧 행복의 지름길이다, 외모가 잘나면 행복할 거다, 애인을 사귀면 행복할 거다, 돈이 많으면 행복할 거다.

 

이런 뻔하고 당연한 거짓말들….

 

진짜 저렇다면 행복해 질 거 같니?

 

일시적인 성취감, 만족감, 기쁨, 쾌락은 가져다줄 수 있어 하지만 진짜 행복은 가져다줄 수 없다는 거 너희도 잘 알잖아?

 

부자들의 자살 소식 연예인들의 자살 소식 수 없이 들어 왔잖아?

 

그들도 진정 행복하지 않았다는 거….

 

진정한 행복에 대해서 수없이 들어왔잖아?

 

그런데 왜 계속 우리는 저 뻔한 거짓말들에 속으면서 사는 걸까?

 

너희가 유명해지고 돈이 많아진다면 너희는 다를 것 같니?

 

난 요즘 티비나 인터넷을 보면서 너희가 너무 부러워

 

어렸을 때부터 타고난 신동들.... 자신의 끼를 거침없이 보여주는 우리 멋있는 청소년들 그리고 인터넷이란 좋은 기회

 

6살 발레리나 7살 트로트신동 8살 댄스 신동 그리고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하는 당당한 청소년들 유씨씨를 보면서 그런 너희 모습에 난 너무나 부럽고 너무나 뿌듯하다.

 

소수의 나쁜 어른들이 흐리고 있는 대한민국의 어두운 미래에 너희 그런 모습들이 그나마 대한민국의 미래를 조금씩 밝혀 주는 것 같아서 말이야.

 

하지만, 이따금 수능 철이 다가오고 종종 들리는 가슴 아픈 뉴스들이 있어 다들 많이 알 거야….

 

고3 수험생 투신자살…. 학원비 학교 문제로 부모와 갈등…. 청소년 성범죄…. 등등 너희 이야기….

형은 정말 가슴이 아프다. 대한민국을 짊어질 힘찬 기둥들이 하나둘씩 부실공사가 되고 무너져가는 느낌이야….

 

고딩들아…. 부담되니…?

 

좋은 대학 좋은 점수 좋은 직장 좋은 인생 좋은 미래

 

이런 게 부담되지?

 

하지만, 기억해둬!!!

 

여기서 좋은 것이란 Good이지 Best가 아니야.

 

최고가 될 필요는 없어 서울대? 연고대? 인서울? 수도권?

머리가 좋고 공부를 잘하는 사람들에게 분명히 좋은 학교지….

 

삼성 현대 대기업?

분명히 능력이 있고 회사 일이 적성에 맞는 사람들에게 좋은 회사야

 

하지만, 모두에게 좋은 대학 좋은 회사는 아니야 오히려 나쁜 대학 나쁜 회사가 될 수도 있다는 거지

 

100억 원의 가치 움직이는 벤처기업 보아가 대기업에서

 

사무직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봐?

 

소녀시대와 원더걸스가 명문대 도서관에서

 

온종일 공부만 하고 있다고 생각해봐?

 

눈물이 앞을 가리지 않니? ㅋ

 

대한민국 사회의 일원이 되어서 가정의 일원이 되어서 사회를 지켜가고 가정을 꾸려가는 것

 

아무 형편없고 가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지 마

 

꼭 부자가 되고 유명하고 연예인이 돼야지 가치 있는 인생이 아니야.

 

우리들의 부모님처럼 사랑으로 한 가정을 만들고 또 나가서는 사회의 일원으로 열심히 사시는 모든 부모님

 

모두가 훌륭하고 가치 있는 인생이야.

 

평범한 직장인 평범한 가정주부가 얼마나 가치 있느냐고?

 

왜냐하면, 그분들은 지금 너희를 살게 하는 이유자나….

 

너희 가치를 누구보다 인정해 주시는 분들이라고….

 

형은 키가 170이 안되…. 추천버튼을 아무리 눌러도 키가 안 크더라…. 어때? 암울하지…? ᄏ

형은 고등학교도 검정고시 출신이고 대학 물도 못 마셔 봤어.

 

아버지는 6학년 때 돌아가셨고 지금 내가 돈을 안 벌면 집에 수입이 전혀 없어서 생활이 힘들어

 

그래도 나보다 더 힘든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고

 

그 사람들보다 더 좋은 여건이고 더 좋은 환경이고

 

그래서 주어진 모습에 내 환경에 그리고 내 가족들 내 친구들에게 감사하고 또 그들과 행복하게 살고 싶어

결국, 행복은 어떤 행동이나 여건에서 느끼는 게 아닌 거 같다

 

행복은 의지야….

 

행복하다는 의지를 갖추는 순간 행복이 너희를 찾아올 거야

 

그리고 그 행복은 너희를 살게 하고 너희를 살맛 나게 해줄 거야

 

지금 너희가 고민하는 저 위의 것들 그리고 그 이상의 것들….

 

고민하지 말라고 이야기 하는 게 아니야.

 

어른들처럼 쓸데없는 고민하지 말고 공부나 해!!!

 

이런 소리를 하고 싶은 마음은 조금도 없어

 

적어도 사춘기라면 적어도 대한민국 고등학생이라면 충분히 고민을 해봐야 한다고 생각해 그래야 그 고민으로 말미암아서 성인의 성숙한 인성과 인격 그리고 올바른 자아가 생길 테니까

 

하지만, 고민의 해결을 자살이나 무모한 것으로 해결하려고 하지 마

 

그건 해결이 아니야 도망이야 비겁한 거야

 

고민을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은 극복이야.

 

너희가 너희 자신을 사랑하고 인정하지 않으면서

 

남이 너희를 사랑하고 인정하게 한다는 건 난센스야

 

금메달리스트에게 누군가가 실력이 없다고 말해도

금메달리스트는 자존심 상하지 않아

 

박사학위가 있는 박사님에게 누군가가 무식하다고 말해도

박사님은 상처받지 않지!

 

국민 MC 유재석한테 누군가가 왜 이렇게 MC를 못 보느냐고 말해도

유재석은 그저 웃을 뿐이야.

 

왜냐하면, 그들은 자기 가슴속에 진짜가 있거든….

 

 

마지막으로 고딩들아…….

 

진짜배기가 되라….

 

가슴속에 진짜를 만들어봐….

 

그럼 세상에 어떤 것도 너희를 상처주거나 힘들게 하지 못해

 

만약 누군가 너희 상처주려거나 힘들게 하려 하거든.

 

그저 웃어주면되….

 

 

그게 진짜 자존심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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