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有♥순수함으로 나에게 굴욕을주는 어린이들ㅋ

끼융2010.11.17
조회29,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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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톡됐다 ^,^

이 기쁨을 곧 만날 어린이들에게 돌립니다 ㅋㅋ

 

 

 

(☞>.<)☞ 여기누르면 제싸이로부끄

 

 

오늘 수능날이군요!

간밤 회식의 영향으로 쿨쿨 자고있는데

집안식구들 다 나갔어야 할 시간에 거실에서 바스락 소리가 들려서

도둑든줄알고 엄청 쫄았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3학생들 모두 만족스런 결과 있으시길 바랄께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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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ㅋㅋㅋㅋ

이제 막 피어나는 꽃같은 나이 23살 여자입니다

 

요즘 휴학하고 아르바이트로 미술학원에서 어린이들을 가르치고있죠

ㅋㅋㅋ 제일 어린 애기가 5살이고 , 제일 큰 애가 5학년입니다

 

뭐 요즘 아이들 되바라졌다 개초딩이다 하지만

솔직히 제가 가르치는 애들이 다 착한건진 모르겠지만 전 별로 와닿지 않네요ㅋㅋㅋ

아 물론 말 안듣고 떠들고 말썽피워서

가끔씩 절 호랑이에 빙의시키는 말썽쟁이가 몇명 있긴하지만

그나이때의 적절한 말썽정도라 쫌 귀엽기까지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콩깍지씌였음..

 

 

근데 이 마냥 귀엽기만 한 어린이들이

그 특유의 순수함과 호기심으로 나에게 가끔 굴욕을 줌ㅋ

 

 

 

 

오늘 있었던 따끈한 이야기

 

 

 

우리 학원에 유치원생은 총 5명 ㅋㅋㅋㅋ 아주 밤톨같은 애기들임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보고있으면 흐뭇해져서 볼에 뽀뽀를 날리고싶은 그런 귀여운뇨속들!!!!!!!!!!!!!!!!!!앙!!!

 

 

그래서 매일 학원 오면 한명씩 다 포옹의시간을 가짐ㅋ귀여워죽을것같음ㅋㅋㅋㅋㅋㅋ

 

여느날처럼 오늘도 유치원애기들을 어화둥둥 안아서 궁디팡팡을 해주고있었음

 

 

갑자기 내 품에 안겨있던 7살짜리 꼬맹이가 진지한얼굴로 나한테 말했음

 

 

 

"슨생님~ 딸있어요?"

 

 

 

???

 

??????????????

 

?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의 어느 모습이 딸있는 유부녀로 비춰진거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말해줘 고칠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간 충격이었음 어린이의 순수한눈에 비춰진 나는 딸이있는 여자임

ㅋ.. 결혼했어요 도 아님 ㅋ 딸있어요?임 ㅋㅋㅋㅋㅋ ㅇㅇ..ㅋㅋㅋ딸있냐며 ㅋㅋㅋ...ㅋ

 

아니 없어.... 힘없이 그렇게만 대답하고 말았음 ㅋ

아아... 왜 나는 그순간

딸은커녕 결혼도 안했단다 라는 말이 입밖으로 나오지 않은걸까...

 

 

 

나 딸있어보이는여자임 ㅎ... 아들아님 절대딸임..ㅋ...

 

나중에 원장쌤한테 말씀드리니 ㅋㅋ 나중에 딸낳을건가보다며 ㅋㅋㅋㅋ

하..딸낳기 무서운세상인데 큰일이네....

 

 

 

 

 

또 한가지는 어제였음

 

애들이 거의 다 집으로 가고 늦게 가는 몇명만 남아있는 상태였음

열심히 청소를 하고있는 나에게 갑자기 1학년짜리 어린이가 다가왔음 ㅋ 남자애임 ㅋㅋ

이름을 따서 혁이라고 하겠음

 

 

혁이 : 선생님.

 

나 : 응? 왜 만족

 

혁이 : 속눈썹 가짜죠. 냉랭 

            (마치 자기눈은 못속인다는 그런표정으로...도사님표정으로 물어봤음..)

 

나 : (매우당황ㅋ) 아닠ㅋㅋㅋ..아니야 진짜얌...더위

 

혁이 : 흥..거짓말....붙인거죠....우우

         (니 속눈썹이 그렇게 길리가 없다는냥....아주 의심이 많은 친구였음...ㅋ얘야...)

 

나 : (약간억울) 아니거든...봐라 ㅠㅠ 땡겨볼까!!!

      봐라봐라 안떨어지제!!!! ㅠㅠ 진짜라니까?????

 

 

1학년짜리랑 속눈썹 진위여부로 싸우는 내 꼬라지 야무지게 한심했음ㅋ

 

혁이 : ㅋ본드로 붙였으니까 안떨어지죠!!!! 거짓말쟁이!!! 메롱

 

 

그리고는 쌩 하며 교실을 나갔음 ㅋ 나에게 변명의 기회도 주지않은채 ㅋㅋ..ㅋㅋㅋㅋ..

얔ㅋㅋㅋㅋㅋㅋ거기서당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혁이는 나의 평범한 이 얼굴에

긴 속눈썹이 있다는것을 매우 용납할수 없어하는 듯 하였음....ㅋㅋㅋ...

야속하긴..ㅋ...참나..야 사람이 하나라도 봐줄만한데가 있어야지 공평한거 아니겠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뭔가 억울한데 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서 본건 있어가지곸ㅋㅋ..하...............

애들앞에서는 역시 냉수도 못마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행복한일이 더 많음 ㅋㅋㅋㅋㅋㅋ

 

나 빼빼로데이에 뺴빼로 복터진여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린이들한테 엄청받았음 ㅋ 인기선생님임부끄 후후

아마 근 5년중에 개수로는 제일 많이 받은 해인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오늘은 또

 

유치부 애기들중에 7살짜리 연이라고 있음 ㅋㅋㅋㅋ

오늘 학원 오자마자 가방 바닥에 집어던지고 나한테 뛰어와서

뭘 하나 건네는거임 ㅋㅋㅋㅋㅋ

 

뭐지 하고 보니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밤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생님주려고 만들어왔다며 ㅋㅋㅋㅋㅋ

뒤에는 연두반 김O연 이라고 깨알같이 적혀있음 ㅋㅋㅋㅋㅋㅋㅋ아아...

 

고사리손돋네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색종이 밤 받고 행복해서 죽을뻔한 여자 요기잉네ㅋ

 

 

일 마치고 버스안에서 일부러 책 사이에 꽂아논 밤 꺼내서 흠흠거리면섴ㅋㅋㅋㅋㅋ

괜히 ㅋㅋㅋㅋㅋㅋ 모르는사람들한테도 자랑하고싶어섴ㅋㅋㅋㅋㅋㅋ뽐내기돋음ㅋㅋㅋ

집에와서 온가족 불러놓고 자랑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 왈 

색종이 한장에 저래 감동을 받냐며 ㅋㅋㅋㅋ 진짜 밤 줬으면 기절했겠다면섴ㅋㅋㅋㅋㅋ

 

 

 

아 어쨌든 마무리....가 영 어렵군요 ㅋㅋㅋㅋㅋ

우리 어린이들 너무 귀엽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