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잘못은 알아,하지만 그녀

미칭놈s2010.11.17
조회412

처음으로 판을 쓴다.

내소개를 하자면!

나는 군필자에 24살 대학생..두달만 지나면 5년이 되는 여자친구가있다..

나이 차이는 두살차이..판을 쓰게 된 이유로는

사귄기간동안(5년이라고하자) 내잘못들이 너무나 많다..

하지만 고쳐지지 않는 왠지모를 이유때문에 톡커들에게 자문을 구한다..

 

1.첫만남

고3졸업을 한달 남기고 그녀를 만났다..(닭살스러운 그녀보단 걔로 칭함)

 물론 고백은 내가먼저..

지역은 버스로 1시간, 차로는 15~20분이면 만날수 있는 가까운거리!

귀여운 애교에 반했고 키가 81인 나는 아담한 걔에 끌렸다 ㅋㅋ

누구나 첫만남부터는 설레이고 재밌기 마련!ㅋ 나또한 마찬가지였다 마냥좋았지 ㅎ

 

2.이벤트

음 나는 해준 이벤트라고는 걔가 갖고싶다는것을 모조리 기억 하고.

하나하나씩 사주는 일 ㅋ

내가 했던 이벤트라기보단 행위로는 ㅋㅋ

 

여긴 백화점

걔 : 아 저목걸이 갖고 싶다ㅠ

 

나 : 돈없어 나중에사 목걸이 많은데 뭘또사 됐어.

 

걔 : 아 누가 사달래? 그냥 갖고 싶다고ㅠ

 

나 : 나중에 사 ㅋㅋ 돈없다고 ㅋ

 

이렇게 갖고싶은걸 본의아니게 파악을 한다 ㅋㅋ

그리고는 나중에 백화점 갔을때

 

나 : 야 이쁜거 있음 사 ㅋ

 

걔 : ?? 뭐래 돈없는거 알아 ㅋㅋ됐어 ㅋ

 

나 : 사라고 ㅋ 원하는거 사 가격 보지말고 ㅋㅋ

 

걔 : ♥♥♥♥♥♥

 

뭐 이런식이다 ㅋ 이벤트라고 하기엔 좀 그렇지만

그냥 난 거창한 꽃다발을 준비하고 뭐 풍선을 분다던지 ㅋ 촛불을 킨다던지 ㅋㅋ

뭐 이딴거 할줄 모른다 ㅋㅋ

항상 난 걔가 하고싶어하는걸 몰래 혼자 다준비하고 해주는게 이벤트라고 생각한다 ㅋ

 

물론 걔또한 나에게 엄청난 선물과 편지 등 멋진 추억을 만들어 주는건 당연 !ㅋ

 

--------이렇게 우리는 어느 커플과 다름없이 연애를 했지만.......................

 

3. 다툼

문제는 잦은 싸움ㅠ 싸우는 이유? 무지하게 단순한거,

예를 들면

걔 : 문자 왜씹어?

나 : 바빴어ㅠ미안

걔 : 문자한통 해줄 시간없어?

나 : 미안ㅠ뭐좀 하느라 생각을 못했다ㅠ

걔 : 됐어

나 : 미안하다잖아

걔 : 니가 왜 화내?

나 : 니?

걔 : 왜 화내냐고

나 : 아나 (전화뚝)

 

뭐 이런식이다..여기서 내 성격을 말하자면

엄청난 개다혈질에 ㅋㅋ 분노가 일어나면 살짝 참다가도 이해못해주면

그냥 분출 하는 스타일 ㅠㅋ 한마디로 미친놈이 될 정도의 폭발이 일어난다.

근데도 "미안해" 한마디면 ....그래 나도 미안해..ㅠ 라고 변해버리는..

미.       친.      놈.

걔 성격을 말하자면 처음엔 무지 착했다ㅠ하지만 요즘엔 나에게 길들여졌는지

예전에는 화만내면 울던 애가 요새는 내성이 엄청나졌다 ㅋ같이 화를 내는거지 ㅋ

쩐다..정말 걔의 폭발에 나는 그 위를 넘고 넘어 폭발해 사소한것부터 시작해

싸움이 일어난다..지나서 생각하면 싸울일도 아닌것이..

 

4.과거

과거없는 사람있나? 없을꺼라고 생각하고 ㅋ 내 과거..뭐 지저분하진 않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과거는 현재를 시점으로 두고 내가 여자친구를 만나면서

다른 여자를 만난 그 과거를 말한다..

대학교 1학년 학기초때 호기심에 미팅갔다가 좋다는 애 연락한것.ㅠ

동아리에서 친하게 지낸것. 여기서 친하게 지낸것이라고 하면

뭐 그냥 오빠동생(재수를해서 다른애들보다 1살이 많았다.) 하며 지낸것

여럿이서 술마신것 뭐 이런걸 말하는데 걔는 내가 잘해줬으니 먼저 연락온다그런다.

음..여기서 잘해줬다고 하는 걔의 말은 오해이다..여자입장에서 보면 뭐 그렇지 않을수도

있으니..거론하진 않겠다ㅜ

 

웃음이 헤프다. 친한척 하지마라. 딱짜르는걸 못하냐. 자꾸왜 받아쳐주냐. 등등

여자친구의 충고는 수도 없이 많다.

여기서 웃음이 헤픈건..그냥 재밌어야 분위기가 살기때문이였고, 친한척 한건 원래

성격이 털털한 성격이라 척이 아닌 그냥 난 친하다고 생각한것뿐, 딱 자르는것...

이건 이해하겠다.ㅠ 자르지 못한다.ㅠ 미안해서..어색해질까봐..이건 인정한다..

 

 

5.헤어짐

얘를 만나는 5년동안 수십번도 더 헤어졌지만 하루안에 서로가 붙잡았다!

하지만 딱 두번 1개월 이라는 공백기가 있었다(총 2개월이지 두번이니까)

이별통보를 한것은 나.

이유는 잦은 싸움이 싫었다ㅠ그리고 나때문에 고생하는 걔가 싫었고

학생인 나는 돈이 없는데 걔가 맨날 돈쓰는것도 자존심이 상했다ㅠ

그리고, 얘는 나한테 정말 잘해주는데....모든걸 다해주는데..

다른 여자도 이러는 여자가 있을까 라는 궁금증,,,,,,,

뭐 이런 이유였다..

항상 이별통보를 할땐 돌아가겠다고 말했지만 이런 행동.. 문제가 많은거 안다..

 

그러면서 여러 여자를 만나봤지만 역시나 걔만큼 잘해주는 여잔 없었고.

결론은 항상 걔였다..울며불며 빌고 죄를 뉘우치는 것..

 

6.뉘우침 ...그러나..

항상 다시만날땐 최고로 잘해줘야겠다고 다짐한다ㅠ절대 안싸우겠다고

전화먼저 안끊겠다고, 싸우다가 혼잣말로 욕하지 않겠다고..

그런데 싸우면 이것은 반복된다..ㅠ 고치고 싶어도 잘 안된다.ㅠ

 

7.가장중요한 내가 아는 나의 문제점!!!!!!!!!!!!!!!!!!!!!!!★★★★★★

이글의 핵심이다!

처음엔 참는다.하지만 걔의 추긍에 난 폭발을 하게된다. 그 폭발 말로 설명하기 힘들다ㅠ

연락하기가 싫어지고 정이 뚝떨어진다(순간) 고로 전화를 뚝 끊고 꺼버리게된다.

의심을 하게 되면 엄청난 분노가 치민다.ㅠ(왜 날 못믿지? 옛과거때문? 그럼 날 왜만나..)

뭐 이런식으로 분노가 치민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걔가 항상 뒷전이 된다.ㅠ 뒷전이라는건 걔가 별로 안좋다는게 아니다

게임을 하고있는데 전화가 오면 "나 게임중" 이러면서 전화를 끊길 바라고,

걔 : 오늘 보는거야?ㅋㅋ

나 : 응 ㅋㅋ

( 몇시간뒤)

      아..나 친구들이랑 약속이 생겼는데..(여기서 친구들은 걔도 정말 잘알고있는 내 남자친구들을 말한다)

걔 : ........................알았어..

나 : 같이갈래?(예의상의 질문이다..친구들끼리 있으면 험한말이 오고가기때문에)

걔 : 아냐..놀아..

 

여기서 친구들을 만나는건 나이트, 클럽을 가려고 하는게 아니고

그냥 친구들끼리 술한잔하고 당구 한게임 치고 피시방 가는게 전부이다..

 

뭐 이런 여자로썬 이해하기 불가능한 내 문제점들이 많다..이런날 사랑해 주는 걔한테도

미안하고ㅠ 정말 상처주지않고 사랑하고 싶기에.. 판을 쓴다ㅠ

 

 

왜일까.ㅠ 다혈질인 이 성격, 쓸데없는 가오, 걔가 말하는 우선순위는 누구인지 

뭐 이런것들 고칠방법이 너무 궁금하다ㅠ

지금 여자친구 너무나 많이 사랑한다!

하지만 문제없이 다툼없이 쭉 이어질 사랑을 위해 내 성격을 고치고싶다..

상처주기 싫기에..나때문에 받은 상처는 지금도 충분히 많기에..

마법처럼..ㅠ성격이 바뀌었으면 좋겠지만....

어떠한 해결책이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