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구직준비를 하고 있는 여자 사람임. 여러군데 면접을 봤지만 미끄러지고 여기저기 취업사이트를보며 이력서를 보내고 있음. 회사에서 판을 볼때는 참 재밌었는데 집에서 판을 정독하니 왠지 슬픔. 눈물나려함 ㅜㅜ; 시간도 남고 할일도 없고해서 내 사랑이야기를 해볼려고함. 때는 바야흐로 이천삼년도 지금으로부터 7년전임 나란여자 전라도에서 초, 중, 고, 대학까지 나오고 이천이년도 겨울에 처음으로 서울로 상경한 컨츄리한 여자임 상경하고 몇달간은 밖에 나가는게 무서워서 집안에서 꼼짝도 못한 마음여린 여자임 지하철이 더이상 무섭지 않음을 깨닫게 될 무렵 고향에서 친구넘이 상경했다고 연락옴 나란여자 지금껏 전부 남녀공학을 졸업했기에 남자에대한 환상도 없고 성격도 남성화되어 말그대로 남자친구넘들이 많았음 그 친구넘도 그중에 한명이었음 친구넘을 만나 술한잔마시고나자 이넘이 피씨방이란데를 가자고 하는거임 솔직히 이날 피씨방을 처음 가봤음;; 나란여자 노는거라고는 술마시고 노래방가는게 전부라고 생각하는 사람임 피씨방가도 할게 없었음 고작 집에서 하던 넷마* 고스톱이나 치는게 고작이었음 열심히 고스톱을 치고 있는데 피씨방에서 고스톱이나 친다면서 친구가 비웃는거임 그러면서 온라인게임이란걸 한번 해보라고 하는거임 지금은 온라인게임이 굉장히 많지만 그때만해도 몇개 없었음 친구넘은 이것저것 가르쳐주면서 온라인게임상에서는 여자사람이라고 하면 안된다고 하는거임 여자사람이라고 하면 처음엔 잘해주지만 만나자고 하고 만나면 이런짓 저런짓(상상에 맡기겠음) 나쁜짓을 한다고 하는거임 그래서 아이디도 "또라이**"로 만들었음 나는 또라이에 대한 환상이 있음 전영록의 '돌아이'를 정말 재밌게 보면서 저런사람이 되고 싶어했음 처음 입문한 온라인게임은 정말 재미없었음 똑같은 행동을 반복적으로하고 레벨을 올리는걸 왜 재밌다고 하는건지 모르겠음 시간낭비에 불과했음 게임을 하는시간은 그 친구넘을 만나는 공간에 불과했음 그러다 그 친구넘이 취직을하고 게임을 할수 없게됐을즘 나도 게임에서 멀어지게 됐음 시간이 흘러 회사를 그만두고 집에서 놀게되었음 노는것도 하루이틀임 일주일 지나면 정말 할게 없어짐 그러다 온라인게임이 생각났음 시간때우기로 시작했는데 정말 재밌는거임 온라인상이지만 사람들을 만나서 이야기하고 노는게 재밌었음 지금생각하니 중독임 나는 최단시간 최고레벨이 되어있었음ㅋㅋ 레벨이 높다보니 여기저기서 길드에 들어오라는 제의가 많았음 근데 그닥 맘에 드는 길드가 없었음 그러다가 길드에 들어가게 되었음 그 길드에 들어갈 생각을한건 길드장 아이디가 무척 마음에 들어서였음 아이디는 " ***쓰레빠" 였음 너무 친근한 아이디지 않음? 나만그럼?ㅋ 나는 남자는 행님이라 부르고 여자는 누님이라 불렀음 길드장행님과도 절친이 되었음 물론 오프라인상으로는 전화한통 하지 않았음 내 아이디때문인지 어느누구도 나를 여자사람으로 보는 사람은 없었음 참 편했음 그렇게 몇달을 열심히 게임을 했음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길드장행님이 접속을 안하는것이었음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도 되고 했지만 무슨일이 있겠거니 생각했음 그러다 일주일정도 지난후에 길드장행님이 접속을 하는거임 근데 접속을 하자마자 다른사람에게 길드장위임하고 탈퇴를 하는거임 저 행님이 왜저러시나 궁금해서 귓속말을 시도했음 또라이 : 행님! 쓰레빠 : ? 또라이 : 무슨일 있는거임? 길드는 왜 탈퇴한거임? 쓰레빠 : 아 죄송함. 계정 사서 처음들어왔음 또라이 : ?? 캐릭을 샀다는거임? 그런것도 있음? ( 캐릭을 사고파는지 몰랐음 ) 쓰레빠 : 오늘샀음 또라이 : 구라치지마삼. 캐릭을 어찌 산다는거임? 쓰레빠 : 15만원주고 샀음. 진짜임. 또라이 : 헐;;; 쓰레빠 : 근데 이거 어떻게 하는거임? 또라이 : -_-;; 게임 처음임? 쓰레빠 : 회사사람이 하자고해서 샀는데 모르겠음. 좀 가르쳐주삼. 그랬음. 진정 그사람은 캐릭을 산것이었음 이럴수 있는거임? 한 길드의 길드장이 길드원 아무도 모르게 캐릭을 팔수 있는거임? 배신감이 하늘을 찔렀지만 풀데가 없었음..ㅋ 그리고나서 나는 그 길드의 길드장이 되었음;; 알고보니 새로 캐릭을 산 사람은 나와 동갑내기였음 쓰레빠를 다시 길드로 들어오게하고 쓰레빠를 게임으로 인도한 회사사람도 길드로 들어오게했음 우린 절친이 되었음 그러다 어느날 갑자기 쓰레빠가 연락처를 물어보는거임 쓰레빠 : 니 핸폰번호 머임? 또라이 : 핸폰번호는 머할라고 그럼? 쓰레빠 : 서울가믄 연락할라고 그럼 또라이 : 서울올꺼임? 쓰레빠 : 다음달에 계획있음 또라이 : 나 다음달은 좀 바쁨 쓰레빠 : 사내자식이 빼는거임? 또라이 : 빼는거임 난 좀 비쌈 미안함 혼자 놀다가삼 쓰레빠는 서울에서 초,중,고를 다니고 경상도로 이사를 갔음 그래서 시간이날때 서울에 있는 친구들을 만나러 온다는거임 친구들 만날때 같이 만나자는 것이었음 쓰레빠 : 만나서 술한잔만 하자는거임 또라이 : 만나믄 실망할꺼임 쓰레빠 : 친구끼리 실망은 무슨 실망임 또라이 : 게임에서만 오손도손 지내고 싶음 쓰레빠 : 진짜 그렇게 나올꺼임? 또라이 : 나 엄청못생겼음 챙피함 쓰레빠 : 나도 못생겼음 괘안음 또라이 : 그럼 나 보고 놀라지마삼 쓰레빠 : 알았음 그럼 나오는거임? 우린 그렇게 약속을 잡았음 이천사년 10월 31일 센트럴시티 경부선 내리는곳 앞에서 만나기로 했음 걱정이 태산이었음 나를 남자사람으로 알고 있는데 거짓말했다고 욕하믄 어쩔?? 거짓말한것도 모잘라서 얼굴도 못생겼는데 어쩔?? 모든 걱정을 뒤로하고 약속장소로 갔음 쓰레빠가 내릴시간쯤 출구쪽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음 정장입은 어떤 남자사람이 나오는거임 나오면서 주변을 두리번거림 그리고는 핸드폰을 들고 전화를 하는거임 내 손에 들린 핸드폰이 울리는거임 . . . . . . . 아~ 나 배고픔 오전에 면접보고와서 아무것도 못먹음 오늘 면접본데는 꼭 연락이오면 좋겠음 ㅜㅜ 배좀 채우고 와야겠음 1
온라인게임으로 만난 인연
열심히 구직준비를 하고 있는 여자 사람임.
여러군데 면접을 봤지만 미끄러지고
여기저기 취업사이트를보며 이력서를 보내고 있음.
회사에서 판을 볼때는 참 재밌었는데
집에서 판을 정독하니 왠지 슬픔. 눈물나려함 ㅜㅜ;
시간도 남고 할일도 없고해서 내 사랑이야기를 해볼려고함.
때는 바야흐로 이천삼년도 지금으로부터 7년전임
나란여자 전라도에서 초, 중, 고, 대학까지 나오고
이천이년도 겨울에 처음으로 서울로 상경한 컨츄리한 여자임
상경하고 몇달간은 밖에 나가는게 무서워서 집안에서 꼼짝도 못한 마음여린 여자임
지하철이 더이상 무섭지 않음을 깨닫게 될 무렵
고향에서 친구넘이 상경했다고 연락옴
나란여자 지금껏 전부 남녀공학을 졸업했기에 남자에대한 환상도 없고
성격도 남성화되어 말그대로 남자친구넘들이 많았음
그 친구넘도 그중에 한명이었음
친구넘을 만나 술한잔마시고나자 이넘이 피씨방이란데를 가자고 하는거임
솔직히 이날 피씨방을 처음 가봤음;;
나란여자 노는거라고는 술마시고 노래방가는게 전부라고 생각하는 사람임
피씨방가도 할게 없었음
고작 집에서 하던 넷마* 고스톱이나 치는게 고작이었음
열심히 고스톱을 치고 있는데 피씨방에서 고스톱이나 친다면서 친구가 비웃는거임
그러면서 온라인게임이란걸 한번 해보라고 하는거임
지금은 온라인게임이 굉장히 많지만 그때만해도 몇개 없었음
친구넘은 이것저것 가르쳐주면서
온라인게임상에서는 여자사람이라고 하면 안된다고 하는거임
여자사람이라고 하면 처음엔 잘해주지만 만나자고 하고
만나면 이런짓 저런짓(상상에 맡기겠음) 나쁜짓을 한다고 하는거임
그래서 아이디도 "또라이**"로 만들었음
나는 또라이에 대한 환상이 있음
전영록의 '돌아이'를 정말 재밌게 보면서 저런사람이 되고 싶어했음
처음 입문한 온라인게임은 정말 재미없었음
똑같은 행동을 반복적으로하고 레벨을 올리는걸 왜 재밌다고 하는건지 모르겠음
시간낭비에 불과했음
게임을 하는시간은 그 친구넘을 만나는 공간에 불과했음
그러다 그 친구넘이 취직을하고 게임을 할수 없게됐을즘
나도 게임에서 멀어지게 됐음
시간이 흘러 회사를 그만두고 집에서 놀게되었음
노는것도 하루이틀임
일주일 지나면 정말 할게 없어짐
그러다 온라인게임이 생각났음
시간때우기로 시작했는데 정말 재밌는거임
온라인상이지만 사람들을 만나서 이야기하고 노는게 재밌었음
지금생각하니 중독임
나는 최단시간 최고레벨이 되어있었음ㅋㅋ
레벨이 높다보니 여기저기서 길드에 들어오라는 제의가 많았음
근데 그닥 맘에 드는 길드가 없었음
그러다가 길드에 들어가게 되었음
그 길드에 들어갈 생각을한건 길드장 아이디가 무척 마음에 들어서였음
아이디는 " ***쓰레빠" 였음
너무 친근한 아이디지 않음? 나만그럼?ㅋ
나는 남자는 행님이라 부르고 여자는 누님이라 불렀음
길드장행님과도 절친이 되었음
물론 오프라인상으로는 전화한통 하지 않았음
내 아이디때문인지 어느누구도 나를 여자사람으로 보는 사람은 없었음
참 편했음
그렇게 몇달을 열심히 게임을 했음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길드장행님이 접속을 안하는것이었음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도 되고 했지만 무슨일이 있겠거니 생각했음
그러다 일주일정도 지난후에 길드장행님이 접속을 하는거임
근데 접속을 하자마자 다른사람에게 길드장위임하고 탈퇴를 하는거임
저 행님이 왜저러시나 궁금해서 귓속말을 시도했음
또라이 : 행님!
쓰레빠 : ?
또라이 : 무슨일 있는거임? 길드는 왜 탈퇴한거임?
쓰레빠 : 아 죄송함. 계정 사서 처음들어왔음
또라이 : ?? 캐릭을 샀다는거임? 그런것도 있음? ( 캐릭을 사고파는지 몰랐음 )
쓰레빠 : 오늘샀음
또라이 : 구라치지마삼. 캐릭을 어찌 산다는거임?
쓰레빠 : 15만원주고 샀음. 진짜임.
또라이 : 헐;;;
쓰레빠 : 근데 이거 어떻게 하는거임?
또라이 : -_-;; 게임 처음임?
쓰레빠 : 회사사람이 하자고해서 샀는데 모르겠음. 좀 가르쳐주삼.
그랬음.
진정 그사람은 캐릭을 산것이었음
이럴수 있는거임?
한 길드의 길드장이 길드원 아무도 모르게 캐릭을 팔수 있는거임?
배신감이 하늘을 찔렀지만 풀데가 없었음..ㅋ
그리고나서 나는 그 길드의 길드장이 되었음;;
알고보니 새로 캐릭을 산 사람은 나와 동갑내기였음
쓰레빠를 다시 길드로 들어오게하고
쓰레빠를 게임으로 인도한 회사사람도 길드로 들어오게했음
우린 절친이 되었음
그러다 어느날 갑자기
쓰레빠가 연락처를 물어보는거임
쓰레빠 : 니 핸폰번호 머임?
또라이 : 핸폰번호는 머할라고 그럼?
쓰레빠 : 서울가믄 연락할라고 그럼
또라이 : 서울올꺼임?
쓰레빠 : 다음달에 계획있음
또라이 : 나 다음달은 좀 바쁨
쓰레빠 : 사내자식이 빼는거임?
또라이 : 빼는거임 난 좀 비쌈 미안함 혼자 놀다가삼
쓰레빠는 서울에서 초,중,고를 다니고
경상도로 이사를 갔음
그래서 시간이날때 서울에 있는 친구들을 만나러 온다는거임
친구들 만날때 같이 만나자는 것이었음
쓰레빠 : 만나서 술한잔만 하자는거임
또라이 : 만나믄 실망할꺼임
쓰레빠 : 친구끼리 실망은 무슨 실망임
또라이 : 게임에서만 오손도손 지내고 싶음
쓰레빠 : 진짜 그렇게 나올꺼임?
또라이 : 나 엄청못생겼음 챙피함
쓰레빠 : 나도 못생겼음 괘안음
또라이 : 그럼 나 보고 놀라지마삼
쓰레빠 : 알았음 그럼 나오는거임?
우린 그렇게 약속을 잡았음
이천사년 10월 31일 센트럴시티 경부선 내리는곳 앞에서 만나기로 했음
걱정이 태산이었음
나를 남자사람으로 알고 있는데 거짓말했다고 욕하믄 어쩔??
거짓말한것도 모잘라서 얼굴도 못생겼는데 어쩔??
모든 걱정을 뒤로하고 약속장소로 갔음
쓰레빠가 내릴시간쯤 출구쪽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음
정장입은 어떤 남자사람이 나오는거임
나오면서 주변을 두리번거림
그리고는 핸드폰을 들고 전화를 하는거임
내 손에 들린 핸드폰이 울리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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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 배고픔
오전에 면접보고와서 아무것도 못먹음
오늘 면접본데는 꼭 연락이오면 좋겠음 ㅜㅜ
배좀 채우고 와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