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의 좌충우돌 일본 유학기 8

Y 2010.11.18
조회610

님들하~

안녕하셈~[

오랜만에 달리고 있는 Y욤..ㅋ

햐...그러고보니..1월에 셤 있어서

당분간 못 달리겠씸...슬픔

 

그래도 기다려 주실거임??  힛히~[

 

 

Y의 좌충우돌 일본 유학기 - 프롤로그  http://pann.nate.com/b202926855

Y의 좌충우돌 일본 유학기 1                http://pann.nate.com/b202930906

Y의 좌충우돌 일본 유학기 2               http://pann.nate.com/b202935054

Y의 좌충우돌 일본 유학기 3               http://pann.nate.com/b202938126

Y의 좌충우돌 일본 유학기 4                http://pann.nate.com/b202949836

Y의 좌충우돌 일본 유학기 5                http://pann.nate.com/b202960527

Y의 좌충우돌 일본 유학기 6                http://pann.nate.com/b203036737

Y의 좌충우돌 일본 유학기 7                http://pann.nate.com/b203074208

 

오늘이 수능이기도 하니..

여담을 좀 넣을까...함.ㅋ

그나저나

수능이 끝나면 난리도 아니겠씸..ㅋ

 

수험생이 내 유학기를 보지는 않겠지만, (있나…? ㅋ)

그동안 증말로 수고 많았씸..

 

인생이 대학교 가는 것으로 정해지는 것은 아닌데..

그렇게 만들어가는 사회가 맘에 안 들지만,

맞춰가지 않음 뒤쳐져버리기에..

참으로 안타깝씸..

 

나야…

프롤로그에도 썼다시피 난 고등학교 졸업 후,

얼렁뚱땅 재수를 하고, 결과과 안좋아서.. ㅜㅡ

취업준비를 해

취업을 하게 됐씸..

 

취업을 하니 어른들의 잔소리가 참으로 맞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씸.

공부 열심히 할걸….

칭찬의 맛을 좀 일찍 알았다면

열심히 했을지도..ㅋㅋ

자기가 잘 해야 칭찬 받는거지만...ㅎ

 

뭐..이건 자기가 느껴야 하는 것 같씸.

나야 공부하는 방법을 몰랐으니.. (우등생인 님들하는 정말 대단해~)

 

나이가 들어서 유학을 결심했씸..

유학을 가서 뭐 스펙을 만들고 그런게 아니라

내 자신을 위해서 떠난 것임.

 

어차피 남이 보기엔 뒤쳐진거고..

난 세상에 맞춰 살아가는 것보다

내가 원하는 삶을 사는 것으로 세상이  내게 맞추게 하는 것이 더 낫다 생각했씸.

 

다들 대학다닐 때,난 직장에서 열심히 일했고,

남들 직장다닐 때,난 열심히 학교에서 공부를 했씸.

 

순서가 바뀐 것 뿐이지 않씸?

무엇보다 자기가 만족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 같씸.

 

꼭 이렇게 해야만 한다는 법칙?도 없고,

남에게 맞춰 살아갈 필요도 없는 것임.

 

그 때의 컨디션이나 여러 이유들로 인해

실력발휘를 했거나,제대로 못했다 하더라도,

그건 다 운명이라 생각하고,

내가 버텨내고 이겨나가야 할 것들이란 것은 변함이 없씸.

 

기회의 문이 닫혔는데 그 문만 계속 바라보게되면,

다른 기회의 문이 열리는 것을 보지 못하지 않겠씸?

 

난 차라리 나에게 닫혀진 문을 바라보기 보단,

툭툭 털어내고 새로 열리는 문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 낫지 않나 생각함.

 

사람일은 진짜 어케될지 모름.

내가..유학을 하고,대학을 나와서 현지에 취업을 하다니…

 

난 한국에서 대학 진학을 못한 대신 취업을 선택..

그리고 유학을 선택…

 

계속 대학 갈 것만 바라보고 있었음…

지금의 나는 없었을 것임.

 

틀을 깨버리는 것..

무엇보다 중요하다 생각함..

 

내가 처한 상황을 최대한 활용해서

최고의 상황으로 바꾸는 것…

 

오늘 어떤 결과가 나오든

많이 흔들리지 않았으면 좋겠씸..

 

나? 수능 잘 봤는 줄 알았는데

완전 망쳤던 경험 있는 뇨자임..ㅋ

 

님들하~~

언제나 하는 멘트지만,

 

힘냅시닷~ 화링~[

 

 Y의 좌충우돌 일본 유학기 8  휘비고~]

 서론이 느~므 길어..쒀리..ㅋ

내가 유학을 하고

대학교를 진학했을 때,

난 나에겐 이런 기회는 두번다시 없을거라 생각하고

징챠 열심히 했씸.

 

고딩때 공부 안했었던거

후회를 했었기 때문에,

늦게 공부 시작한 만큼 남들보다 두 배는 더 했어야 했지만,

두번다시 후회하고 싶지 않았었기 때문에

모르는 것들은 질문도 많이하고,

공부도 열심히 했씸..

아마 내가 고딩때 공부를 그렇게 열심히 했다면~

또 다른 인생을 걷고 있었을지도 모름..ㅋ

 

그래서 선생님들은 나에게 더 가르쳐줄려고 하셨던 것 같씸..

그 때,알짜 정보들도 많이 얻기도했고..

무료 강연회,전시회 티켓도 많이 받았씸..

 

그러다 학생리더 제의를 받아 활동을 시작하게 되는데..

라이프디자인 학과는 12개의 담당 교수  세미나가 있었씸.

한 세미나에 10명정도의 학생이 있어서

담당 지도교수가 같으면 얘기는 했었던 정도였지만,

모아놓으니 이게 얼굴만 아는 애들로만 뭉쳐놓은거라

어색했씸..딴청

 

그래도 기획은 해야 했기에..

전년도 자료들을 봐가며 회의를 했씸..

근데 진행이 잘 안되는거임..

리더팀장이 있는 것도 아니었고..버럭

 

계속 똑같은 주제로만 이야기가 진행되고..

진전이 없었씸..

겨우 행사부,사회자부,진행부 나눠서

실질적인 것부터 시작했씸.

 

난 사회부였으니 멘트 준비..

두명이서 사회를 봤씸..ㅋ

그 때 같이 사회봤던 친구가 있었기에

일이 잘 이루어진게 아닌가...

나 혼자서는 할 수도 없는 일이었고...휴...

은연중에 사회자 두명이 이끌어가게 된 것임..

 

그리고 진행부가 안내문을 만들기로 했씸..

근데...기한이 다 되도 만들 생각을 안하는 것임.. ㅡㅡ

바로 내일 찍어야 하는데..

그럼 한다고 말을말지...

결국..내가 만들게 됐는데..

그 때..밤을 꼴딱 샌게 얼만지...

(신입생 환영회때도..변함없이... ㅠㅠ)

 

 

학생리더가 졸업파티를 기획해서

좋은 결과를 남기게 되었씸.

떨어서 버벅도 댔지만, 연습때보단 나았씸..ㅋ

난 본방 체질인가봄..ㅋㅋ 아닌가...? 풉..

중간에

선배들 학교생활 사진들을 (그 땐 필름사진으로 찍어가지고 일일이 스캔해서..)

영상으로 엮어서 보내주고.. (이거 은근 감동적임..ㅋ 내가봐도 편집 잘 한 것 같씸..ㅋㅋ 자랑질.. )

내 아이디어였고... (훗흐.. 이후 정착하게 됐다능~)

해 본적이 없어서 가능할까...우려했었던 사람들의 걱정과는 달리

지금까지 이런 졸업파티는 처음이었다고 다 칭찬받았씸...ㅋ

내가 졸업할 때는 진짜 어설펐는데..

사진들 정리를 안해가지고 왔다갔다.. 너무 성의 없어가지고..

오죽하면 선생님한테 내가 하면 안되냐고 했을까...

내가 한거는 한거고..받으려고 생각하면 안되는거 알면서도 괘씸함..ㅋ

그냥 슬라이드쇼를 틀어놓은 거임.. ㅡㅡ

지들이 졸업할 땐 후배들이 영상씨디까지 선물했던데.. (알고보니 선생님과 직원의 작품..)

아오.. 그 땐 .영광스런 졸업식이라 참았씸,, 훗날의 이야기 이지만...ㅋ

(위 사진의 스크림 가면쓰고 마이크 든 애들은 진행부 애들임..)

 

신입생 연수회땐 단독 사회까지 봄..

그래서 사진이 없씸..ㅋㅋ

햐..

그래서 그런가 많은 사람들 앞에선 별로 떨지는 않는 것 같씸..

완전 철판을 둘렀다고나 할까...? 담이 커진 것 같씸..ㅋ

 

 

이런 기회를 만들어 주신 ㅁㅁ선생님께도 감사하지만,

말 안들어도 따라와준 리더들이 없었으면

좋은 결과를 남기지 못했을거임..ㅋㅋ

 

 

아마 이걸로 장학금 신청 때, 플러스 요인이 됐다고 봄..

성적도 내가 조금 위였기도 했고..ㅋ

 

2학년 초반에 취업준비를 하며

여러 활동들과 단기대학부 유학생회 회장으로서

학교 축제에서 활동하고..

 

난 부침개 팔고,중국 친구들은 완탕팔고.. 엄청난 이익으로

고기먹으러 가도 돈이 남아 용돈으로 썼다능..ㅋㅋ

다 팔리고..호황이었씸. 

 

 

이건 교토 대학생 축제 같은 것으로

교토역과 그 부근에서 매년 10월에 열리는 것임.

교토에 있는 여러 대학교가 참가함.

 

춤이라던가,예술작품 전시회,라이브...

캐리커쳐 그려주기..등등

울 학교는 누에로 만든 장식품 만들기 였는데,

 

의외로 성황이었씸..ㅋ

목이 쉬었다징...[

 

암튼,장학금을 받기 위해서 열심히 하기도 했지만,

받고나서 더 열심히 했었씸..

 

스크롤 압박이 가해지고 있씸~  쒀리...

쓰다보면 항상 감정이입이 되가지고..ㅋㅋ

 

그러다 진짜 진로를 결정해야 할 때가 온 것임...당황

인생은 정말 선택의 연속인 것 같씸..

흐휴...

 

그 때 당시는 취업이 잘 안되기도 했었고...

ㅁㅁ선생님은 나에게 편입을 권유하셨씸..

 

난 나이도 있고 취업을 하고싶다 했는데,

선생님은 내게 너무 아깝다 하셨씸.

뭐가 아깝냐..했드니..

 

지금까지 공부한게 아깝지 않냐 이거임.

만약 내가 몇년 후에 다시 공부를 하고싶다 느꼈을때..

다시 시작할 수 있겠냐..

5년,10년 후에도 지금 편입 안하는거 후회 안할 자신 있느냐..

모처럼 좋은 기회이니

잘 생각해보라 하셨씸..

 

난 이 정도까지 나를 위해

조언을 해준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감격도 감격이었지만,

날 지켜봐주고,날 아껴주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 감사했씸.

 

내 진로에대해 상담을 했었는데..

나를 위해 여러방도로 방법을 찾아보신거임..

 

추천서는 물론 지도교수에게 받았씸.

그 선생님도 날 전폭적으로 지원해주시는 분이라..ㅎ

 

그래서 잘 생각해 보았씸..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7편에 유니버설디자인(Universal design) 이라고...

내가 완전 꽂혀버린 디자인 개념이 있었는데..

"모든 사람을 위한 디자인"

모든 사람이란 남녀노소,몸이 불편한 사람 구분없이 누구든지 사용하기 편한 디자인..

내가 내린 결론은 복지가 기본인 것임.

사람을 생각하는 것..

 

5년,10년후에 언젠가..내가 편입 안한거 후회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됐씸.

이게 나에게 온 기회라 생각되기도 했고..ㅋ

 

예술대학을 가고는 싶었으나...

 

장학금이 보장되지 않아서 일반 4년제대학 지역복지학과로 편입하려고 맘 먹었씸..

시험부터 고난의 연속이었지만..ㅋㅋ 잘만하면 수업료가 50%면제라..ㅎ

내가 생각한 이상과는 다른 학과라 첨엔 힘들었씸..

 

 

그래서 난 편입을 결심하게 되었고,

학교추천으로 시험을 보게 되었씸..

결과는?

합격..짱

베스트는 아니었지만, 그 상황에선 최선의 선택이었씸..

(결국 베스트? ㅋ) 

 

내가 학교추천으로 들어가서

외국인전형이 아니라

수업료 감면이 입학을 하고나서 된다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이야기를 들어

합격통지를 받아도 맘이 넘 찹찹했씸..

60만엔이라는 거금을 한꺼번에 입금해야 했씸...

 

내가 준비한 금액은 40만엔..

부모님껜 손 벌릴 상황도 아닌데도..

부탁을 했지만,기대는 안했씸..

아니나다를까...

미안하다는 답..아휴

 

그렇게 납기일을 다가오고..

연장한다해도 넘 짧고.. 분납을 해도 한달밖에 시간이 없어

전전긍긍하고 있을 때,

나의 구세주..ㅁㅁ선생님은..

나를 위해 학비를 보태주셨씸...엉엉

아무런 댓가 없이...

내가 출세해서 갚으면 된다면서...

아무것도 없는 날 뭘 믿고...

그게 쉬운일은 아니지 않씸?

 

선생님은 날 너무 잘 봐주신거임..

내가 그 만큼 잘 해왔으니깐

자기가 그 정도는 해 줄수 있는거라고

힘내라며... 흐규흐규..꺽꺽,..통곡

날 전적으로 믿어주신거임..

 

그리고 내가 잘 되서 어려운 사람에게

손을 내밀면 되는거라 하셨씸...

넘 멋있어서...

 

ㅁㅁ선생님같은 분을 내 인생에서  만났다는 것이

얼마나 나에겐 큰 힘이 되는지..

그래서 난 열심히 할 수 밖에 없씸..ㅋ

(일본의 엄마같은 존재임.. 참..여자 교수님으로 나이도 지긋이 드시고..독신임.. ㅎ)

 

날 보며 뿌듯해 하실 ㅁㅁ선생님..

그리고 울 가족..때문에..

난 더 열심히 해야 한다 맘 먹었씸...

그리고..

항상 감사하며 살고 있씸..

 

나에게 일어난 일들은

미래의 어느 날을 위한 하나의 조각들이라고

생각하게 됐씸..

 

우연은..있을 수 없다고 생각하게 됐다고나 할까....?

모든 것이 필연적으로 느껴지게 되버렸씸..부끄

 

이렇게 유학기를 쓰게 된 것도..

내가 꿈을 이뤄가는 과정을 보고,

다른 누군가에게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있길 바래서 쓰게 된 것이고..

그런 사람이 단 한 사람이라도 있다면,

난 만족함..

 

 

내 운명은 내가 움직일 수 있는 거라 믿씸~]

이런 것 조차도 운명이 정해져있다 하더라도...

난 내가 만족하고 내가 가고싶은 길을 가고싶음..

 

난 지금의  나의 꿈을 이뤄가고 있는 중이고..이룰 것임.

지금의 꿈을 이루더라도 난 또 다른 꿈을 꿀 것이기에..

멈추지 않을 것 같씸..

난? 꿈을 먹고사는 뇨자..ㅋㅋ

 

그럴려면 건강 조심..

12월 2일에 암센터가서 종합검진 받는데 완전 쫄았씸.. 슬픔

다른건 몰라도 건강상태에 넘 안일하게 대처한 것 같아서

정신차릴려고...벌써 위험수준일지도 모름.... ㅠㅠ

 

님들하도 건강관리 잘하셈~

화링합시닷~~]

 

 

 

교토타워랑 아톰이 절묘하게 나온 사진으로

하늘이 넘 이쁘게 나와서

기분전환 함 하시라고..ㅋ

 

그럼 오늘 하루 즐겁게 보내셈~] 

수험생 님들하는 수능으로 고생 많으셨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