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고딩에게 독설!! 정신 똑바로 차려!!

꿈꿈꿈2010.11.18
조회291

(형이 나이가 좀 있으니.. 편의상 반말로 충고식으로 쓰겠음)


나도 대한민국 고딩에게 한마디 하지..

톡 된글은 고딩들에게 희망과 꿈을 심어주는 글을 썼다면..

나는 경험과 사실을 바탕으로..

대학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은 공감할수 있을 만한..

그러나, 고딩들은 와닿진 않겠지만.. 적어도 사실을 받아들였으는 하는 마음에...

독설 포함해서 써보지..

 


꼭 집어서 요약만 대충 해준다면..

1. 꿈이 있는 고딩은 좋은거고..

2. 꿈이 있고 그 꿈을 위해 노력하는 고딩은.. 윗글처럼 진짜배기가 되면 되는거고..

3. 꿈은 있지만 노력안하는 고딩은 차라리 공부가 나은거고..

4. 꿈은 있지만 노력안하는 고딩이 공부도 하기 싫으면 그냥 ㅄ 이고...

5. 꿈은 있지만 노력안하고, 그냥 해봤는데 안돼.. 환경때문에.. 분위기때문에..

이런애도 자기 합리화 시키기 바쁜애.. 결국 암것도 안되는 ㅄ 이고..

6. 위에 번호에 해당안되고.. 별다른 생각없는 고딩은 공부가 정답이다.

 

지금 공부하기 열라 싫지? 공부가 인생의 전부가 아니고 행복이 아니라는

합리화로 자기는 어쩔수없이 이렇게 되었다는 찌질이들은..

커서 어느 방법으로든 후회하게 되어있어..

 

공부를 하면 어느 순간에.. 일자리 찾아다니는 너가 아니고..

일해달라고 부탁 받는 입장이 되어 있을꺼다..

그 순간이 되어도 환경탓, 내 상황탓을 할꺼 같애?. 자기가 공부열심히 해서

이런 대접 받는다는 뿌듯함을 느낄것이고, 그게 자신감이고, 행복함의 일부가 되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저기에서 행복을 느끼고..

부모님들도 저 부분에서 행복을 느꼈던지.. 후회를 하셨던지.. 하셨기 때문에..

자기 자녀들한테는 공부를 하라고 하는거지..

저런 인생경험은 백날 얘기해봐야.. 직접 느끼지 않는 이상 고딩때 깨닫기 힘들어..

그래서 중간 설득 설명 생략하시고.. 공부하면 좋은직장, 돈많이 벌고, 행복하다..

라는 결과적인 것만 말씀하시는거야..


( 내 경험담을 쓰자면..)


형은 중학교때 반에서 꼴등했어.. 고등학교 운좋게 들어가서.. 전교꼴등했지..

내신 15등급.. 수능 평균이하.. 할수있는게 없어.. 대학도 못가고, 기술 배운것도 아니고..

내가 하고 싶었던 꿈.. 대학을 나오지 못하면 기회조차도 없어.. 그냥 자동으로 잉여가돼.

그래도 행복이 성적순도 아니고, 대학순도.. 돈 많이 버는 능력순이 아니라고 굳게 믿고..

하루하루 잉여인간처럼 살면서.. 빠텐더도 해보고, 나이트에서도 일해보고..

제빵학교에서 기술도 배워보고.. 남 시선 생각안하고.. (그런데 진짜 따가워)

 

어느날 동창회를 갔는데, (나는 친구끼리 모여서 반가운자리인줄 알았어) 친구들이

하나같이 잘된사람들만 나온거야.. 반대로 얘기하면 내세울게 없는 친구들은..

나오면 안되는 분위기였지.. 난 멍청해서 그냥 술마시고 놀러 나갔어..

결과는? 개쪽도 세상에 그런 개쪽팔림도 없을꺼야.. 의사, 대기업사원들,

사업성공한 사장들, 금융회사직원들, 펀드매니저까지..

다들 학벌도 짱짱하더라구.. 쪽이 왜 팔리냐면..

대화의 주제가 고등학교때 그랬었지 이랬었지가 아니고,

나 어디서 무슨일해.. 앞으로 뭐할꺼야.. 꿈은..뭐고.. 사업얘기는 어쩌구 저쩌구..

대학교 석박사.. MBA 에.. 어쩌구 저쩌구... 얘네들은 모두 얼굴이 행복해 보이더라..

내가 끼어들곳은 단 한군데도 없었어.. 들어보니..다들 좋은 대학 나왔더라구..

순간 쪽팔리면서도.. 너무 부러운거야.. 빵굽는 학원다니는 내가.. 너무 초라해지더라구.

"나도 저기에 껴서 얘기하고 싶다.."  그럴라면 어떻게 해야되지?

필름을 뒤로 돌려서 기억을 더듬어보니.. 고딩때.. 애들한테 삥뜯기고..

병신처럼 빌빌대고.. 왕따인 애들이 전부 저 무리에 있는거야... 공부만 열심히 했지..

그 당시에 완전 병신 찐따처럼 보였던 애들이.. 눈물이 나더라..

나 조용히 나와서 집에 갔어.. 그리고 공부 안했던걸 그렇게 후회해본적이 없었고..

그 순간에 부모님이 잔소리처럼 했던 얘기가.. 영화처럼 스쳐가더라...

 

그날 하루는 나에게는 인생을 변화할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어..

생각을 곰곰히 해봤어.. 뭔가 잘나가는 동창들 대열에 끼고,

부모님한테 주변사람들한테 쪽팔림 안당하고, 인정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되는지..

정답은 공부였어.. 꼭 대학을 안가도.. 자격증을 따도..

무언가 아무나 할수 있는일이 아닌, 나만이 특별히 할수 있는 것을 찾으려고 하니..

그것도 공부를 해야되더라구.. 뭐를 할라고 해도 공부가 필요하고,

부수적으로 돈이 필요하더라고...

그래서 지금 공부를 시작해? 지금 친구들은 대학 졸업해서 어깨피고 다니는데..?

쪽팔리더라구... 근데 쪽팔려도 그게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어..

왜냐면, 학창시절, 이해도 못하는 말을 했던 부모님의 잔소리가 사실상..

인생 정답이었거든.

그걸 남들 사회진출할때 느꼈으니깐.. 많이 늦었지..

그래도 그때 동창회를 생각하면서.. 공부하기로 맘 먹었고...

늦은 이상 그네들이랑 똑같은 대학을 나와선, 다음 동창회를 가도..

체면이 안설꺼 같더라구.. 그래서 결심한게.. 유학!..

그때는 유학이 외국물을 먹고 나면 뭔가 될거 같은 .. 한마디로 미국병..

유학이러면 역시.. 돈이 많았다.. 어쨌다 하겠지만.. 돈 쥐뿔도 없고..

남들 공부할때 몇년 알바하면서 모아놓은 돈이랑 부모님께 죽는각오로..빌렸어..

그렇게 3천만원을 들고 연고지도 없는 미국땅을 밟고... 그때부터..

고난은 시작됐지.. 그냥 동창들 얼굴 생각하면서.. 죽도록 공부했음..


미국생활을 쓰려면 너무 길어지니.. 중간 생략하고...

알바와 공부 병행.. 한 2년동안은 밖에도 안나가고 공부만했고..

결국, 늦깍이 나이지만 미국주립대학교 졸업하고, 미국 공인회계감사사까지 따는 쾌거를 이룸..

 

처음 유학을 결심할때는.. 이 나이에 잉여인간이 되어있는것이 너무 한심하고,

동창사이에서 쪽팔려서 다 늙어서 죽어라 공부했는데...

여기서 두가지의 아주 큰 변화가 생기더라고....

1. 공부를 하면 할수록..앞날에 대한 목표가 생기고, 스스로 똑똑해져가는 나를 발견..

2. 공부하고 시험공부에 숙제에 프레젠테이션하고.. 이것저것 하려고 하니..

철저히 계획없이는 이룰수 없다는 걸 자동으로 깨닫고...

그때부터, 철저한 계획 및 실행. 시간 활용하는 능력도 생기고, 자신감까지 생김..

한마디로 사람 된거지.. 내친김에 MBA 까지 도전.. 정말 어려운 공부지만..

두가지의 큰 변화가 일어난 나로썬.. 크게 문제없이 졸업..


시간이 좀 흘러.. 한국 동창회에 다시 참석을 했어..

과연 내가 당당하게 내 학벌과 능력으로 짓눌러줄수 있을까.. 하고..

하지만 막상.. 친구들을 만난 나는 더더욱 겸손한 사람이 되어 있었고..

친구들은 외국기업의 높은 자리에 있는 나에게..

눈빛으로 부럽다는 말을 하고 있었고..

더더욱 친해지고 싶은 슈렉의 고양이 눈을 하고 쳐다보고 있더라..

딱 8년만이야..

동창회때 개쪽팔림을 받은 27살나이.. 알바나 하던 놈팽이였던 내가....공부를 결심했고..

내가 35살이 된 지금은, 외국기업에서 꽤 높은 자리에 올랐다.. 이 순간 나는 너무 행복했다..

행복...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라고 부르짓던 내가.. 지금 이 순간..

고딩때 반항하며, 환경탓, 핑계, 행복핑계대면서 내 세상처럼 놀면서 느꼈던 행복과는..

차원과 깊이가 다른.. 행복... 아마 느껴본사람은 알꺼다.. 무엇가를 이뤄내서..

그에 따라오는 나의 성취감 + 노력한 나를 인정해주는 사람이 많을때.. 느껴지는 뿌듯 행복함...

단숨에 턱 들고 다니던.. 친구들 머리 위에 올라 앉았지..

 

내가 내 인생 얘기를 한 이유는...

내 자랑을 하고 싶어서가 아니고..

여러가지 해보기도 했고, 놀기도 해보고.. 꿈 핑계대고 이것저것 깔짝깔짝대면서.. 생각만하는 애들아.

고딩때 꿈을 갖는것은 좋대.. 나처럼 노력안하고, 환경탓 핑계만 댈꺼면 다시 한번 생각해봐라..

난 자그마치 7년이란 시간을 허송세월 보내고.. 주변에서 벌레취급.. 동창회에서 개쪽도 당했다..

학창시절에 공부를 먼저하고 나서, 꿈을 찾아 보는게...

확률이 높은 올바른 순서라는 말을 깨닫지 못하는 순간..

나처럼 되는거다.. 내가 동창들처럼 열심히 공부해서 무난한 삶을 살았다면..

미국도 가지 않았을것이고.. 미국에서 그 고생도 하지 않았겠지만..

이 위치는 또 올랐을꺼라곤 장담을 못한다..

하지만..미국에서 공부하면서 인간되는 과정을..

한국에서 고딩때와 대학교때 공부하면서 되었겠지.. 7년 세월 낭비도 안했을것이고..

 

아이돌을 보고 가수 꿈을 키우고, 연기자, 모델의 꿈을 갖고...

피시방 다니면서 게임 중독되어서 매일 컴터앞에 앉아 있고..

당연히 떨어지는 성적과 주변의 압박이 들어오면.. 프로게이머가 될꺼라고 일회용 꿈을 꾸고..

졸업하고 뭘할까 빈둥거리다가.. 박봉의 회사에서 일하게 되면..

사장 엿같고, 상사 욕하고, 월급 적다고 불평.. 나아가 대한민국 썩었다고.. 외치는

부정적인 사고가 몸에 베어있는 고딩들아...

공부하면 기회만 있는게 아니고, 스스로 자신이 얼마나 뛰어나다는것을 발견하고..

겸손해지고,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성숙이 되가는걸 알아야한다.


허황된 꿈을 꾸거나 재능과 노력이 없으면서 겉멋든 꼴깝은 삼가하고,

설령 학교에서, 반에서, 왕따가 되더라도, 우선 공부 정말 열심히 해봐라..

나중에 겉멋든 행복이 아닌, 진짜 뿌듯한 행복을 느낄것이다.

 


모든 고딩이 행복해지는 그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