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적 근거와 그럴꺼야 와의 싸움

웅이2010.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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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나라에는 과학적이고 논리적인 사안이 각양각층에서 쏟아 내는 그럴꺼야식 즉 말초 신경을 자극하는 문구에 묻히는 것을  자주 목격하곤 하여 안타깝다.

지난번 KTX 구간 선정 시 환경단체가 지율스님을 등에 업고 도롱뇽이 말살된다며 반대 투쟁해 약 2조원의 국고를 낭비했는데 KTX 개통된 현재 도롱뇽은 건재하기만 하다.

 

또 다른 예는 새만금 간척지를 두고도 환경단체들의 반대는 극에 달했다.

그 결과 금쪽같은 국민의 세금 수조원이 날아가 버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당시 반대했던 사람들의 전문수준이나 책임을 묻는 조치는 없다.

 

천안함 사건도 마찬가지이다.

논란을 제기하는 사람들의 대다수는 2 함대에 있는 천안함 잔해나 전쟁기념관에 전시된 어뢰추진체는 찾아가 보지도 않고 책상에 앉아서 그럴 거야 식의 말장난을 하고 있다.

핵심은 뒤로 한 채 말장난을 하다 보니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말 밖에 나올 수 없는 것이다.

 

나도 한때 수중폭발 전문가 이종인 씨를 무척 신뢰 한 적이 있었다.

중학교 3학년 때부터 폭발에 전념했으며 수시로 NLL을 넘어갔다는 국정감사 증언을 듣기 전까지 말이다.

박선원 정치학교수들이 수중폭파 전문교수로 둔갑하여 활동한 것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이번 KBS 추적 60분에서 정기영 안동대 지구환경과학 교수는 천안함에서 추출된 흡착물과 어뢰 추진체에서 추출된 흡착물을 분석한 결과 동일하다고 발표했다.

이것은 어뢰 폭파로 인해 어뢰추진체와 선체에 흡착물이 부착된 것을 입증한 것으로서 어뢰 공격이 확실하다는 내용이 된다.

 

또한 의혹을 제기하기 전에 당시 상황을 이해하면 의혹이 풀리게 될 것이다.

당시 천안함이 백령도 근해로 온 것은 높은 파도와 바람 때문이란다.

천안함은 백령도를 오른쪽에 두고 북서쪽으로 이동하고 있었고 바람은 백령도 쪽으로 약 30KTS,  파도는 백령도 쪽으로 2.5M터 정도였다 한다.

 

그래서 어뢰 공격은 천안함 왼쪽에서 실시되었을 것이다.

천안함이 이동하고 있고 바람과 파도가 백령도 쪽으로 몰아치는 상황에서 물밑 버블은 우리가 동영상에서 보았던 어뢰공격훈련과는 다르다.

그럼에도 수조나 동영상 같이 파도가 없이 잔잔한 상태와 같이 생각한다면 이건 억지 아닐까?

 

버블은 천안함 중앙에서 수직 방향으로 올라오지 않고 백령도 쪽으로 밀려서 올라오게 된다는 것이다.

파도로 인해 백령도 쪽으로 갈 수밖에 없다.

또한 과학적인 근거인 KNTDS 자료 보다는 바람이 세게 불고 안개가 짙게 깔린 상태에서 2.5㎞ 밖의 천안함을 보초가 시각으로 볼 수 있을 것이라 상정하고 접근하는 사고방식은  넌센스다.

 

안개가 짙어서 2.5㎞ 밖의 표적은  볼 수 없다.

그리고 R/D는 접촉하고 있던 표적을 놓칠 경우 R/D가 표적을 다시 포착할 때까지 동일 방향으로 진행하는 것인 양 추측하여 위치를 산출한다는 R/D의 특성을 이해하지 못하면서 천안함 침몰 후에도 조류를 따라 남쪽으로 가기는커녕 오히려 북서진 하고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 하는 것은 애들 말장난이다.

 

천안함은 북의 공격에 의해 피격되었다는 것이 전 세계적 여론이다.

북한이 유엔 등 그들의 무관하다는 내용의 문서를 보낸 것은 김정은의 지령이다.

최근에 이러한 28세 김정은의 지령에 날뛰는 자들의 행태가 한심하기도 하다.

 

천안함에 대한 분명한 사과와 재발방지를 약속하지 않고 어물쩍 넘어가려는 북의 술수에 넘어가선 절대 안 된다.

또한 북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반적 의견이다.

또다시 김정일이 핵실험 또는 미사일 발사 운운 시는 쥐도 새도 모르게 징후 지역을 초토화 시켜야 한다는 국제적 여론이 들끓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