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그리고 깨달음

정미선2010.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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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 you

 

많이 아팠었고, 지금도 아프지만

정말 하루가 다르게 나아지고 있는 내 자신과 내 마음을 느끼면

이렇게 살아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벼랑 끝에 서서 작은 밧줄을 잡고 위태롭게 서 있던 나.

그런 내가 지금은 희망을 생각하고,

내일을 준비하고,

삶에 감사하며,

사랑을 꿈꾼다.

지금까지 나를 지탱해 주던 것들이 모두 사라져 버려서

나는 그것이 끝인 줄만 알고 두려웠었다.

하지만,

그 안에..그 마지막엔 내가 있었다.

진정한 내 인생의 주인인 내가.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메달리던 한없이 나약했던 내가

이제는 나 스스로 삶을 살아가려 한다.

누군가에게 의지하다 보면 나는 그 사람 없이는 아무것도 아닌게 되지만,

나를 찾게 된다면,

이 세상 살아가는 것이 전혀 두렵지 않게 된다.

그동안 내 가슴 속 간직했던,

가느다란 믿음의 끈이,

점점 튼튼해지고 있다.

 

내게 이런 깨달음을 준 보물같은 책을 써준 작가들에게 감사하며,

늘 말없이 나를 지켜주시는 하나님께 진심으로 깊이 감사드린다.